다음 달부터는 외래진료도 최소화해 응급·중증 환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25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총 200명을 추가 파견해 의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단 입장이다. 앞서 투입된 인력까지 합하면 파견 인원은 모두 413명이다. 다음 달부터는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설치해 진료를 희망하는 퇴직 의사를 모집한다.
박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어제 토론회 논의를 바탕으로 처우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전공의가 핵심적 전문 의료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의대 교수들에게도 의료개혁을 위한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의대교수 비대위원회, 전의교협 등과...
2100년 세계 출산율 1.59명 수준美워싱턴대 보건계량연구소 전망평균 2.1명 유지해야 인구수 유지“노동인력 부족…특히 한국 우려”
21세기 말에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인구 감소라는 고민에 빠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국가로 한국이 포함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은 미국...
정부가 지역 필수 의료분야 의사 공급을 늘리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증원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라면 무엇보다 지방의대를 졸업한 의료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증원 배정 결과에 수련병원이 수도권에 있는 '무늬만 지방의대'들이 수혜를 입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보건의료인력(의사·간호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수의 경우 OECD 최하위 수준을 보였고,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됐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현황 2024' 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
SDG는 전 세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또한, 바이오인력양성사업, 바이오스타트업지원, 디지털혁신의료기기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도내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기술지원 및 이전을 통한 기능성 제품 출시, 분자진단 키트 개발, 항암제 구조분석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의 지속적인 인프라 고도화와 지원 역량 강화로 도내 바이오산업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정부의 발표가 일방적이고 급진적이라서 의료개혁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며,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대위는 의대 정원 확대가 향후 10년 동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필수의료 공백의 대책이 되지 못한다고 내다봤다.
비대위는...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각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확충해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강화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척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자사의 기술력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2017년...
이어 “의료계도 (혼란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합리적인 해법을 고민하고 합의점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의사 단체들은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정부가 ‘정원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의사들과 정부의 갈등은 교착 상태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날 전의교협은 대화 의지를 내비치며...
한 총리는 "인구 변화와 사회 변화, 의학의 발달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할 때 의사 인력 자체를 충원하는 작업 없이는 국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충분히 공급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의대 증원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한의사 제외)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꼴찌 △급격히 진행되는...
최대 500개의 모니터링 변이를 추적 관찰해 암 재발 여부를 예측하면서 조기에 맞춤 의료가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대만 TSH와 협업해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엠비디엑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는 임직원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75%여서다. 현재도 NGS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 외에도 암종 확대를...
박 단장은 “한국은 고급 인력이 풍부하고 기술경쟁력이 우수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4.81%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 순위가 세계 2위”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지만 절대적인 연구비 개발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신규 타깃·신규 모달리티 등 혁신 신약 개발과제를 확대 지원하겠다. 관련 시장이 태동한 지...
이를 두고 비대위는 “정부는 10년 뒤 필수 의료 인력의 시급성을 이야기하며, 현재 필수 의료 인력 3만 명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있다. 의료현장을 떠나게 하는 데 거침이 없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2천 명 의대생 증원에 대한 정책과 교육부의 배정 계획을 철회하고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대화의 장이 마련되지 않는 경우...
통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당장 특별히 업무를 바꾸는 등의 구체적인 내부 방침은 없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한다면 버티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병동과 수술실 등 일부를 통합 재배치하며 병상·인력 효율화 등에 나섰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15일 직원 내부 서신을...
의료개혁 과제인 '의사 증원' 문제 역시 "의료계 등과 사회적 논의를 위해, 의료현안협의체,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위원회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등에서 수십 차례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협의해 왔다. 특히, 의사단체와 구성한 '의료현안협의체'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개혁 방안을 무려 28차례나 논의했다...
비대위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현 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정부의 신속한 해결방안을 요구한다”며 “정부는 지난 2월 6일 기습적으로 발표한 졸속 의대정원증원 및 의료정책으로 인한 의료 혼란과 국민 불안에 즉각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사직 및 휴학에 대해서는 지지와 공감을 표했다.
비대위는 “우리...
김강현 의협 비대위 대변인은 “주 원장이 전공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NMC 전문의들의 입장표명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과 관련해 NMC의 수장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언사라 사료된다”며 “전체 의료인력의 10%도 안 되는 전공의들의 이탈을 악마화하고 전공의들의 외침이 단지 규모가 적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의료진들은 전공의 사직 등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필수 분야 의료인력 확충, 의료수가 현실화 등을 통해 필수 분야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아울러 △전임의로 복귀 예정인 군의관에 대한 조기 복귀 허용 △소아진료 분야의...
방 위원장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게 한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대로 가지지 못했고 인력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다는 말로 넘어간 것, 특히 사직이라는 선택을 전공의들이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소통을 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스승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의료 체계를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대 총장 등과 간담회 등 물밑 접촉을 이어가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 장 수석은 "인력 수급 문제라는 게 '500명은 좀 과하니까 300명이면 되겠다' 이렇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 않냐"는 말도 했다. 의료계 일각에서 제시한 '의대 증원 숫자'도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