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1일 향후 진행될 의료계 파업 로드맵을 정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법인약국 도입 발표 이후 촉발된 정부와 의약계의 갈등이 결국 정면충돌로 격화되는 셈이다.
특히 의료계와 일부 시민단체들은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이 의료민영화로 가는 전 단계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충돌이 자칫...
보건복지부와 의료계는 이견조율을 위한 물밑 접촉을 지속중이지만, ‘원칙’을 중시하는 박근혜 정부의 기조로 미뤄볼 때 양측이 정면충돌 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공공성이 강한 의료계가 정부정책에 반발, 집단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의료대란 현실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 총파업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시도의사회장과의 확대 워크숍에서 총파업을 결의, 내년 1월11일부터 1박2일간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의사협회 임원 및 각 시도의사회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
철도노조의 파업이 사상 최장인 보름째를 이어가면서 물류대란과 수도권 교통지옥이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22일 경찰이 철도 노조 집행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에 첫 공권력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노·정 대립 격화와 연말 정국 급랭이 불가피해졌다. 게다가 역풍까지 부를 수 있는 초강수에도 정작 단 1명도 체포하지 못하는 ‘굴욕’으로 파업 사태의...
또 신천동 비즈니스단지, 신암뉴타운, 수성의료지구, 경북대학교 등도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17일부터 청약접수를 실시한 이 오피스텔의 현재까지 계약률은 90%다.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분양 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데다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현장알아야 성공"
-쌍용전력, 폭발 방지 수배전반 개발
△과학기술·의료
-빛보다 빠른 우주선 탄생할까..NASA 타당성 연구, 현실화땐 우주여행 가능
△유통
-백화점 가을 키워드 STREET·YOUNG
-주류업계 인기브랜드 쟁탈전
△기업&증권
-미국서 수입금지 판결받은 삼성전자 향방은...큰 영향 없다vs투자심리 위축
-해외주식도 담보대출 받는다
-아랫돌 빼...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31일 공약가계부를 발표하고 2017년까지 향후 5년간 3조3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의료보장성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
보건복지위 하편에서는 4대 중증질환 의료보장성 강화 및 기초노령연금 문제, 6개월째 법사위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에 대해 살펴본다.
◇4대 중증질환 전액보장에서 공약 후퇴? =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암·심장질환...
의료 대란과 신종플루로 몇 차례 고비를 경험한 우리 내 입장에선 오싹함을 넘은 한기가 피부를 덮을 정도다. 더욱이 극중 ‘연가시’ 창궐 통로가 물이란 설정은 여름 시즌 개봉과 맞물리며 주목도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한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도 ‘연가시’의 현실성에 무게를 실어준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얘기다.”
‘연가시’는 재난 영화란 장르적 핸디캡을...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7개 질환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예정대로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되며, 우려했던 의료대란 사태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9일 오후 3시 의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수가제 반대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개 질병군 중 비응급수술을 1주일 이상 연기하기로 한 기존의 결정을 정몽준 의원의 중재로...
협의회는 이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같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대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의료계는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와 국민의 건강보전을 위해 필요한 미 지급금을 즉시 지원하고 적정한 국고 보조금 마련을 위한 대안을 책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현재로선 12년 전 의약분업 파업처럼 의료대란이 현실화 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의협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포괄수가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으면 수술거부 입장을 철회할 예정이다. 발표시기는 포괄수가제가 확대 시행되는 7월 1일 전후다.
◇포괄수가제는 전국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안과에 이어 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까지 수술 거부에 동참하면서 2000년 의약분업 이후의 제2의 의료대란으로 치닫을 것이란 우려다. 만성질환관리제, 의료분쟁조정법에 이어 포괄수가제, 사후피임약의 일반약 전환까지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부터 외치는 의사 집단 이기주의에 비난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걸핏하면 정부정책 태클, 왜? = 지난 10일...
다음달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가 집단 수술거부라는 초강력 카드를 꺼내들었다.
안과의사들이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백내장 수술을 거부키로 한 데 이어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의사회 등도 수술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관계자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외과, 산부인과 의사회 등 3개과 개원의사회 회장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