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자 정부가 6월 말까지 개인의 마스크 해외직구(직접구매)를 완전 허용했다. 다만 자기사용을 위해서만 가능하고 장사를 목적으로 직구하는 경우 제재대상이 된다.
8일 관세청이 최근 일선 세관과 관련 업체에 '마스크 등 특송물품 수입통관 업무처리 지침'을 보면 우편·특송(직구) 형태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의 원인으로 "가짜 뉴스"를 지목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마스크는 의료진처럼 오염 가능성이 큰 환경에 있는 분들이 쓰거나 감염됐을지 모르는 호흡기 질환자,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 등이 주로 쓰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마스크 대란’을 조장하고 있는 제조ㆍ유통업체로부터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1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단속을 펼쳤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A 업체는 매점매석 금지 고시에서 정한 기준(전년도 판매량의 150%)의 2배가 넘는 재고를 10일 이상 보유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월평균 11만 장의 마스크를 판매했으나 최근...
프랑스 역시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대응에 나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 가격 급등에 따라 정부 개입을 선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향후 마스크 비축 및 생산분을 국가가 징발한 뒤 의료 전문가와 코로나19 감염자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의 가격 남용이 계속된다면 이를 규제할 준비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생산을 최대한 늘리는 한편 수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회의는 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매주 정례 회의를...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서는 "혼란이 있었다는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겠다.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국내 마스크 생산량이 한 달 3억장 정도 된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도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2천800만명이 하루에 한 장씩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하면 이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그는 “마스크는 일반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게 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며 “하지만 만일 아픈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 사회는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애덤스 단장은 “아플 때 집에 머무는 것,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예방 조치들이 자신과...
코로나 3법은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을 뜻한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법안이다.
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은 감염병 유행으로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되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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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서연 비판, 마스크 대란에 정부 대응 지적
배우 진서연이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최근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폭리를 취하는 업체가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대응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진서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료용 마스크 50매를 11만4000원에 판매하는 사이트를 캡처해 올린 뒤 "쓰레기 같다"라며...
2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마스크 제조업체 저장룽타이의료기술의 천렌제 총경리는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중국과 달리 한국과 일본 상황이 나빠져 마스크 수요가 늘었다”면서 “일본과 한국 고객 맞춤형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생산 라인 4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에서 문의가 많이 왔으며 며칠 내 생산이...
진서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료용 마스크 50매를 11만4000원에 판매하는 사이트를 캡처해 올린 뒤 "쓰레기 같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면서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는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가수요나 매점매석 시 모래사장에 물 빠져나가듯이 될 수 있어서 실효적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를 방문,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마스크 문제는 우리 수요를 감당하기 충분한 생산능력이 있다”면서 이 같이...
아울러 식약처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수술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생산·판매 신고제를 수술용 마스크까지 확대 적용한다.
수술용 마스크 생산업자는 일일 생산량, 국내 출고량, 수출량, 재고량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판매업자는 같은 날 동일한 판매처에 1만 개 이상의 수술용...
공중보건시스템과 열악한 의료 인프라의 민낯을 드러낸 참사다. 국가의 무능에 더해 정보 억압이 재앙을 키웠다. 의사 리원량은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를 알렸지만 공안(公安)에 체포돼 핍박받았다가 결국 그 병에 감염돼 숨졌고, 정부를 비판하던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와 칭화대 교수 쉬장룬 등이 실종됐다. 인민은 분노한다.
2012년 국가주석에 올라 이제...
지병인 ‘아군끼리 총질’이 또 도진 마스크 대란은 책임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의학적 근거는 의사끼리 따질 일이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해 놓고 유통대란에 손을 놓은 정부의 이중성은 결국 마스크 한 장을 사기 위해 이리 떠돌고 저리 헤매는 꼴을 초래했다.
우리보다 중국 눈치를 더 보면 봤지 못하지 않은 중화권 국가에서도 마스크 대란은...
JW중외제약은 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릴라이온 버콘을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2000개를 공급해 전국 지점이 방역을 했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도 릴라이온 버콘을 사용한다. 대형마트, 호텔, 은행 등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 랑세스(LANXESS)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에 이어 손 소독제 대란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은 해외 직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KF94 및 KF80 등 보건용 마스크 50만 장을 긴급 직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첫날인 4일 오전 11시부터 ‘블루인더스 KF94...
이에 따라 각국 정부, 산업계, 의료시장이 비상에 걸렸고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종코로나가 처음 발병한 국가이자 세계 최대 마스크 생산국인 중국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마스크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마스크제조업체 ‘메디콤’은 상하이 공무원으로부터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마스크를 지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며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를 미처 구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면마스크로 대체하거나 일부 지역에선 키친타올로 제작한 마스크까지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가방역을 위해 마스크 선택의 중요성과 사용법에 대해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