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불법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자 단체를 포함해 많은 국민, 그리고 사회 각계 각층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중지를...
거쳐 의료법에 따른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겉으로는 자율 참여라고 하면서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사회서비스관계망(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해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차장은 의료계에 “건설적 대화와 합리적 토론만이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이다. 불법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생각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의료계 집단 휴진이 오늘(18일) 진행된다. 휴진에 참여하는 병원은 이날 오후 2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가한다.
정부와 의료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의협 주도로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하루 휴진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의 개원가 휴진 신고 집계 결과, 이날 진료를 쉬겠다고 한 곳은 총 3만6371개 의료기관(의원급 중...
아주대의대 교수들이 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전면 휴진에 단체 행동이 아닌 개별적 판단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아주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7일 오후 6시께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10부터 12일까지 소속 교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내달 4일부터 일주일간 집단 휴진에 돌입한다. 이후 휴진 연장 기간은 정부 정책에 따라 조정하기로 결의했다.
17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은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향후 행동 방안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중 79.1%(369명)가 '7월 4일 휴진에 찬성한다'고...
면담에서는 의료개혁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비롯한 의사 집단 휴진 등 내부 상황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인 의원은 "현재 상황이 아주 심각하니까 말씀을 듣고 배우고 그다음에 해결할 방법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보려고 한다)"며 서울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단체, 전공의 등도 만날...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에서는 '의사 집단 휴진' 계기가 된 의료개혁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비롯한 내부 상황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인 의원은 비공개 면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면담은) 내용을 파악하려고 왔다"며 "현재 상황이 아주 심각하니까 말씀을 듣고 배우고 그다음에 해결할 방법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보려고...
수원특례시가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의대교수 단체 등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수원시는 의료 기관 운영 현황을 응급의료포털, 수원시·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연계해 안내한다. 수원시 SNS 채널,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온라인...
의료계 내부에서도 집단 휴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우선이다. 의료대란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의 진료 중단은 벼랑 끝에 놓인 환자들의 등을 떠미는 행위다. 시민들이 의대 교수에게 바라는 것은 ‘전공의 지키기’나 진료 중단이 아니라 의료공백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한 역할을...
‘빅5’ 대학병원 집단휴진…무기한 휴진 가능성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대 의대 산하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소속 교수 과반이 휴진에 들어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교수의 90.3%가 집단휴진을 지지했으며, 이번 주 외래 휴진·축소...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휴진에 돌입했다. 앞서 서울대 4개 병원 교수 967명 중 529명(54.7%)이 17~22일 외래진료를 휴진·축소하거나, 수술·시술·검사 일정을 연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은 18일 집단휴진을 강행한다.
관련해선 “신고 집회에 대해선 얼마든지 보호하고 보장하겠지만, 신고범위를 일탈하거나 불법행위가 있을 때는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에서 요청이 오면 적극 협조해 현장 실사를 돕는 역할을 하고, 보건당국이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하면 해당 사건 수사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8일 문 여는 병·의원 정보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병·의원 휴진 여부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1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누리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그러면서 "정부는 의협이 18일 집단휴진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의료계가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정부는 의료제도의 발전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도 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계가 무리한...
활동도 아닌데 정치적인 행보로 나가는 것은 여러분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앞서 인요한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임현택 의협 회장을 만나 18일로 예정된 의협의 집단휴진에 우려를 표하며 의정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 회장은 전공의 복귀 명분을 마련해달라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의료계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원칙적으로 협의체 구성에 찬성하고,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뜻을 같이 했다"며 "서울대병원 집행부와도 크게 결이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내일로 예정된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이 대화를 통해 바뀐 부분이...
한 총리는 “몸이 아픈 분들이 눈물로 호소하는데도 이 시간까지 의료계가 집단휴진 결정을 바꾸지 않고 있는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정부에 부여한 권한에 따라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에게 다른 직업에 없는 혜택을 보장하는 한편, 일부 직업적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 대상(9898곳) 중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229곳을 기록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사회를 만나 의료계 집단행동 동참 자제를 부탁했다. 그는 13일 소셜미디어(SNS)에 “18일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쉽게 갈 수 있는 동네병원마저 문을...
있고, 의료계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해당 성명에는 만 하루 만에 344명의 교수가 동참했다. 이에 따라 휴진 참여 교수 528명, 성명서를 제출한 344명 등 873명이 휴진 지지 의사를 표했다.
한편, 비대위는 휴진 시작일인 17일 오전 서울의대 융합관 안윤선홀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전문가 집단의 죽음’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
해당 분야 교수들에게는 휴진 지지 성명을 받고 있다. 의료계 존중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이 성명에 17시간여 만에 교수 300명이 동참했다고 비대위 측은 주장했다.
비대위는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료사태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실질적 조치를 하면 휴진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이날 소속 병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