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추가 완화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최후의 보루로 남았다. 해외 각국이 최근 줄줄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의 접촉...
하지만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자수가 감소하고, 안정된 방역상황, 높은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방역조치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남아있는 조치들의 실효성과 방역 상황을 심도있게 따져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조치들을 미리 준비하겠다"며 "유행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방역·의료대책을 준비하겠다"고...
이 중 의료기동전담반 수가는 감염취약시설의 선제적 감염예방 필요성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위험요소도 상존한다. 9월 19~25일 전국 이동량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19~25일 대비 6.0% 증가했다. 또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재감염자다.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이 이어지는 상황에 6차 유행기 형성된 면역 효과가 떨어지면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3만 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긴규 확진자가 3만61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만5780명, 해외유입은 379명이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예방접종과 치료제, 병상 확보 등 전반적인 국민 면역수준과 방역·의료대응 역량이 향상된 점을 고려했다”고...
우선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이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8월 넷째 주 이후 4주간 꾸준히 감소 중”이라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286으로 수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신규 위중·중증 환자 수와...
이에 질병청은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2만여 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통해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생애 처음으로 계절독감 백신을 맞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을 개시한다. 접종 경험이 있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에 대해선 다음 달 5일부터, 만 65세...
감소와 감염재생산지수(Rt) 안정세를 고려한 조치다. 다만, 추석 연휴를 지나며 확진자 발생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월 1주차 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유지하고, 비수도권의 위험도는 전주 ‘높음’에서 ‘중간’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대본은 “확진자 등 발생 및 의료대응 관련...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조하며 그 시기를 내년 봄으로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유럽에 가보니 실내에서 호흡기내과 의사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더라”라며 “한국도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과 코로나19·계절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겨울철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이고 실내활동이 상대적으로 많다. 따라서 호흡기 감염병이 더 잘 전파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작 여부를 주의...
휴일효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만 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5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요일(발표기준) 기준으로는 7월 25일(3만5883명) 이후 최소치다. 다만,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위험수위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562명으로...
방문 의료기관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확진자 접촉에 따른 노출 위험도(고·중·저)를 평가 중이다. 방대본은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지역사회 일상 접촉에 따른 추가 전파 가능성을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은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이 있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가 신고돼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임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입국(당시 무증상)한 내국인으로, 같은 달 28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8월 30일 국소 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1순위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입소자와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2순위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교정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입소자다. 다른 시설과 달리 집단시설은 권고대상이 아닌 허용대상이다. 1~2순위 접종 후 18~49세 성인도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노바백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감염...
추석 방역·의료대책으로는 연휴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통행료를 면제하며, 휴게소와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도 허용한다. 단, 요양병원·시설의 접촉면회는 금지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2곳을 추가한다. 연휴 기간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누구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정부는 호흡기환자 진단...
추석 방역·의료대책으로는 연휴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통행료를 면제하며, 휴게소와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도 허용한다. 단, 요양병원·시설의 접촉면회는 금지한다.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 연휴 기간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누구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정부는 호흡기환자...
고령인구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이 맞물려 의료이용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 국고지원이 끊기면 추가적인 보험료율 인상과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우선 정부는 일몰 연장을 전제로 올해(10조5000억 원, 지원율 14.3%)와 비슷한 수준의 국고지원을 계획 중이다. 그나마 지원액을 산출하는 모수가 바뀌면 2024년부턴 건강보험 재정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5295명 늘어 누적 2298만381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5604명)보다 1만309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11만908명)과 비교하면 2만5613명, 2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9535명)보다는 3만4240명 각각 감소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달 31일(7만3558명) 이후 4주...
현재 하루 2만 명인 입국자 수 상한선에 대해서는 이를 5만 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감염자 전원의 정보를 상세하게 모으는 ‘전수 파악’도 재검토해 의료기관이 받는 압박을 줄이고 경제활동을 좀 더 정상에 가깝게 할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총리 관저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지난달 4주 165건에서 이달 3주 45건으로 감소했다. 감염자 수는 165명에서 426명으로 71.8% 늘었다.
주 2회 실시 중인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에서도 양성률은 7월 3주 0.65%에서 8월 2주에는 1.02%로 높아졌다.
이에 정부는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