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에 대응해 재택치료 중심으로 의료대응체계를 전환한다.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도 필요 시 국산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를 활용한다. 생활치료센터...
문 대통령은 또 "특별방역대책의 또 하나의 핵심과제인 병상과 의료 인력 등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정부가 지자체 및 의료계와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위중증 환자의 치료와 재택 치료에 어떤 공백도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패스 확대에 무게를 두고 대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방역 전문가들은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 오미크론 유럽 감염국 속출ㆍ북미서도 발견...국내는?
오미크론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이다.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돌연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어...
이에 따라, 11월 27일 17시 기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인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75%(보유병상 1154병상 중 288병상이 가용 가능한 상태)이고,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중)의 일반병상 역시 69.8%(보유병상 1만755병상 중 3253병상만이 가용 가능한 상태)로 특히 수도권의 의료인력의 피로도와 가용인력, 병상 등이 곧 위험수위에 이를 것이라고 언론 등은 우려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백신의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가 전국민의 79.4%인데도 확진자의 64%가 돌파감염이고, 60대 이상 돌파감염이 85%에 이른다. 게다가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가 백신 추가접종을 서두르지만, 오미크론까지 국내에 퍼지면 속수무책이다. 기존 백신으로 막기 어려워 일상회복도 멀어진다. 의료시스템 붕괴가 가장...
정부는 이번 주말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에서 위험도 평가회의를 거쳐 논의 결과를 종합해 오는 29일 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방역강화 대책이 미뤄진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3882명, 해외유입 19명 등 3901명으로 전날에 이어 3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에 방역당국은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고 있으며,코로나19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의료체계를 개편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해서는 고령층 돌파감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까지 전 국민의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했음에도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하고, 특히 60대 이상의...
5%를 기록하고 있다. 1차 접종률은 78%, 12세 이상의 인구 접종 완료율은 84%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감염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약 7개월 만에 최고치인 1만2448명을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주변국의 감염 상황이 심각하며 이탈리아도 악화하고 있어 신중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책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신규 확진자와 함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고, 감당해야 할 의료체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늘어 누적 42만50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417명이나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도 586명으로 전날에 비해 37명 늘고, 사망자가 35명 발생해 모두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336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비상계획 검토기준 이미 넘어서병상 확보 행정명령에도 태부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실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매주 중증환자 병상 등이 추가 확보되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이 71.0%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이달 3주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위험도 단계를 전주 ‘낮음’에서 ‘높음’으로 상향했다. 가파른 확진환자 및 위중·중증환자 증가에 ‘중간’ 단계도 건너뛰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1월 3주차(14~20일) 주간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주간 일평균 확진환자가 전주 2172명에서 2733명으로 25.9%, 주간 사망자는...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2월 6일부터 추가접종이 시작되는 우선 접종직업군 중 의료기관 종사자(의원ㆍ약국 종사자)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진행된다"며 "신속한 추가접종을 원하시면 오늘이라도 의료기관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회복을 지속해서 이행하고, 또...
돌파감염도 급증하는 추세 또한 심각하다.
‘위드(with) 코로나’의 최대 위기다.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를 통한 전파가 번질 경우 걷잡기 어려운 사태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각급 학교들이 물샐 틈없는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교육당국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비상한 대응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지금 아슬아슬한 의료시스템...
감염병 확산으로 보건소 의료인력이 역학조사와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 등에 배치되면서 주민 건강관리, 외래환자 진료 등 통상업무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보건소 이용이 감소한 것도 이런 상황에 기인한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 척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환자의 주요 진단질환을 제외한 나머지 질환의 수를 나타내는 ‘동반질환지수(CCI)’ 평균치는...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수도권 의료대응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거점전담병원 2곳(165병상), 감염병전담병원 2곳(85병상)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와 별도로 이달 5일과 12일 두차례 발표한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준중증 병상 452개·중등증 병상 692개 등 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연속 3000명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034명 늘어 총 40만90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3292명)보다 신규 확진자가 258명 줄었지만 17일(3187명) 이후 사흘째 3000명 대를 이어갔다. 신규...
고령층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신속한 병상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위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을 기존 12곳에서 15곳까지 확대해 25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감염병전담병원도 추가 지정해 400병상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상 운영 효율화에 필요한 의료...
이번 대책에는 병상뿐 아니라 의료인력 확보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핑에 앞서선 김부겸 국무총리와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장의 긴급회의가 예정돼 있다. 회의 결과도 의료대응 강화 방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중수본은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추가로 내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역량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과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각각 70%, 80%를 넘어섰고,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수도권에서 60%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병상 가동률도 비수도권은 30%대에 그치지만, 수도권은 80%를 넘는다. 이틀 연속 14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대유행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지난주에는 주간 평균 56%였지만, 수도권에서는 70%에 근접한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발생지표 역시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뚜렷하고, 수도권 발생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