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교수는 기존 바이오마커 연구의 대부분이 이전 패혈증 정의(Sepsis-2)를 바탕으로 시행됐다는 점에 주목, 새로운 패혈증 정의에 따라 진단된 패혈증 환자들에게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마커들의 임상적 가치를 평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교수는 “전 세계적인 보건 문제이자 사망률이 높은 질환인 패혈증의 진단과 예후 평가에 있어서 Pentraxin-3와...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도내 31개 시군 내 공공청사, 학교운동장, 공원 등 2420개소에서 자유롭게 이·착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와 도교육청, 아주대병원 등 3개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골든아워'를 확보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외상환자 사망을 줄이는데 상호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용인세브란스병원엔 인공지능(AI) 기반의 입원환자응급상황 예측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중환자실·병동·응급실환자의 패혈증, 심폐소생, 심장정지 같은 위험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입원전담전문의가 더욱 환자 안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각 임상과마다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하나의...
닥터-카는 재난·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골든타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처치·전문의약품 투여·이송 등을 신속하게 시행,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구급차 내에서 환자를 처치하면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어 ‘달리는 응급실’로 불린다.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급을 다투는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이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면 뇌졸중, 뇌경색, 심장마비, 심부전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고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강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에 거주한 30세 이상 인구 12만 4000여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평균 7.9년 간 대기오염이 심방세동에 미치는 장단기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기간...
입원과 응급실 방문 등으로 인해 단일 심장질환 중 의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된다”며 “심부전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심부전 환자 수 역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부전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3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약 1달간 (2018년 10월 29일~11월 19일)이뤄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연세의료원과 AITRICS는 의료AI를 통해 입원 중인 중환자들의 사망사고 등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응급상황 예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AITRICS는 최신 인공지능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질환 및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AI 전문기업이다. AITRICS는...
그는 윤한덕 센터장의 사망 이후에 대해 "내가 제일 안타까운 것은 누군가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지금 아무도 없다는 것이 두렵다"라며 "의료계가 파업을 해도 응급실은 파업을 못 하고 돌아간다. 의사들이 가족 내팽개치지 않고 자신의 건강도 돌보면서 환자도 잘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해야...
이국종 교수는 이 질문의 의미가 “외상 외과를 한다는 놈이 밖에 이렇게 나와 있다는 것은 환자를 팽개쳐놓고 와 있다는 말 아니냐?”라는 의미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국종 교수는 윤한덕 센터장에 대해 “윤한덕은 응급실을 ‘지옥’ 그 자체로 기억하고 있었다”라며 “지옥을 헤매본 사람은 셋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화염을 피해 도망치거나 그 나락에...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 중 갑작스럽게 숨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6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4일 오후 6시께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 센터장의 부인과 의료원 직원들이 함께 센터장실에 쓰러져 있는 윤 센터장을 발견했다.
윤 센터장은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응급개입팀을 설치하고, 소화 환자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중증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운영한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응급의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이송·응급실·전문진료 전반에 걸친 개선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주요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2013년부터 전국 약 500개 병원의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아 집계한 결과 2271명이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66명이 사망했다. 한랭질환자의 68%가 12월 중순부터 1월 하순 사이에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한랭질환이 많았다.
특히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상태였다. 술을 마시면...
5일 질병관리본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500개 병원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아 집계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실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총 227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66명이 숨졌다. 연령대별 환자는 50대가 4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구 10만 명당 한랭질환자는 80세 이상이 21.9명으로 최다였다....
앞서 서울대병원 노조는 이달 9일과 13일 공동파업을 진행한 뒤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는 전체 서울대병원 직원 6740명 중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파업 중에도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 업무 대상자는 파업에서 제외되고,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은 노조원이 아니다.
리아백스주는 췌장암 뿐 아니라 다른 말기 암환자들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응급임상)에 따른 누적 사용 건수가 389건에 달해 국내 신약으로는 최다 사용을 나타내고 있다. 응급임상은 말기 암 등으로 생명이 위급하거나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의의 판단 아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군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군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이와 함께 병원 측을 상대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에서는 최근 두 달 새 환자가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숨지는 사건이 총 4건 발생했다.
올해 9월 3일 인천 남동구 한 의원에서 60대 여성...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의 담당 의사였던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는 19일 SNS을 통해 당시 상황을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나는 강서구 PC방 피해자의 담당의였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남 교수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함구하려고 했지만, 국민적인 관심과 공분이 모아지는 가운데 입을...
선진국에서라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라도 한국에서는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선진국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은 대부분 15% 이하이다. 미국의 경우 일부 주에서는 한 자릿수로 낮춘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한국은 2008년 기준 32.6%로 높다. 이는 규모를 갖춘 중증외상센터의 부재에도 원인이 있지만 한국 의료 시스템의 부실함에도 원인이 있다. 예를 들어...
이후 A 씨는 가족에 의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의식을 잃은 뒤 2시간 30분 만인 오전 10시 사망했다.
그는 앞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으며, 의사에게 주사 한 대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에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