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술실이 없다면 당장 응급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병원으로 전원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A 씨를 응급실에 머물게 한 채 (다음 날) 오전 8시경이 돼서야 A 씨의 통증 호소 등을 외과 의료진에 보고했다”면서 “(서울대병원이 아닌) A 씨 유가족이 서울송도병원에서 응급수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전원 조치했다”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재판부는...
응급실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며 회의감을 표했다.
의대 교수들과 의협 등이 총파업을 결정해도, 여론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달 28일~2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린 업무복귀명령을 해제하고 사직서를 각 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복귀는 소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거참, 또 시끄럽네요. 퇴직금은 준비가 되셨겠죠”라며 정부를 겨냥한 비판적인 입장을 자신의 SNS에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심·뇌·혈관센터는 4명의 심혈관 전문의, 뇌혈관 전문의, 혈관중재시술 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인 다학제 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1년 2개월 만에 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2천례를 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본원을 믿고...
총파업은 응급실과 중환자실이나 분만, 신장 투석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분야를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의 외래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러한 서울의대 교수들의 움직임은 아직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또 다른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다만 의료진의 경우 진료 일정 등으로 인해 아직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의문점을 다 조사하는 등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숨진 훈련병의 군기훈련 전 건강 상태와 사고 당시 훈련 상황, 병원 이송과 전원 관련 부분과 관해서도 아직 조사 중이기 때문에 수사대상자들의 입건까지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육군에...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시력이 갑자기 흐려진다면 ‘망막혈관폐쇄’의 가능성이 커 신속하게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망막혈관폐쇄는 혈관이 막혀 시력 감소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2시간 이내 조처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아울러 정부는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이어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환자를 연계하고, 집중관찰이 필요한 외래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소아전문관리료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또 중환자실 심기능 모니터링에 필요한 선별급여 항목인...
대한수의사회는 방문 진료를 하면 응급상황시 대응 미비로 의료사고 위험성이 높고, 의료폐기물 처리 문제 등 공중위생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또 안락사에 사용하는 마약류의 경우 평소 반출과 사용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지켰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마약류 사용...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24시간 이내 사망률이 약 25%, 1주 이내에 50%까지 달하는 초응급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술 사망률이 10~20%인 점을 고려하면 송석원 교수팀은 대동맥 박리 수술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김명수 교수는 “대동맥 박리증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혈관인 대동맥이...
그러면서 정부에는 “의대 정원 증원 자체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응급, 중증외상, 중증소아, 분만, 흉부외과 등과 같이 의료사고 위험이 크고 근무 환경이 열악하며 개원의와 비교하면 수익이 적은 필수의료를 살릴 방법을 찾아 의대 정원 증원과 함께 시행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의사들에게는 “‘원점 재검토’나 계속적인 집단행동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이번 연구에서는 응급실에서 신경계 증상(두통, 어지럼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많이 촬영되는 비조영 뇌 CT (non-contrast brain CT) 검사에서 시술이 필요한 대혈관폐색(LVO)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검증했다.
비조영 CT는 특히 응급실에서 가장 많이 촬영되고, 뇌졸중 환자 진단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검사로 국내에서만 연간 약 600만 건의...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의 중환자실과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365일 24시간 해당 병원들에 비대면 협진 또는 의료자문을 제공하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원격 중환자실 운영사업은 경기도의료원의 중환자 전담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고동완 윌스기념병원 응급실 센터장은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으로 응급환자 수용이 어려워 119나 구급 차량 이송시스템을 통해 본원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병상 운영상 수용을 못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최대한 응급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정부는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공동 대응을 실시한다.
최중증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되는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요청에 따라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적정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을 지원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2월 19일부터 환자 중증도와 병원 역량을 고려해 환자를 분산...
단순히 임직원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내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24시간 응급의료콜시스템’도 운영된다. 항공기에 의료진이 탑승하지 않은 경우에도 이 시스템을 통해 적절한 응급조치를 전달하는 등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2월 네팔행 항공기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 시스템을 통한 의료 조언에 따라 기내 응급처치를 시행, 환자의 목숨을...
숙련된 의사들로 구성된 ‘24시간 응급의료콜시스템’을 통해 기내에서 발생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실제로 지난 2월 네팔행 항공기에서 환자가 발생했으나 승객 중 의사가 없어 응급의료콜시스템을 가동해 기내 응급처치를 진행,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해당 승객은 의식을 회복한 뒤 착륙 후 지상에서 대기하던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아울러 이날...
때문에 증상을 임의 판단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두통은 원인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일차성으로 분류되며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군발성 두통이 대표적이다. 반면, 특정 기저질환에 의한 증상으로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두통은 이차성이다.
두통의 정도가 경미하고 가끔...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내일부터 중증‧응급환자를 집중치료하는 상급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에 군의관 120명을 추가로 파견하겠다"며 "의사분들의 당직 부담을 완화하고 야간‧휴일 환자 대응을 위해 필수진료과목별 순환당직제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신동훈 휴런 대표는 “이번 제품 허가를 통해 휴런의 미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 솔루션의 FDA 등록은 물론, 휴런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미국 임상현장에서 응급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