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월 18일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4개 기관에 대해 응급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복지부·소방청·대구시 합동 현장조사 결과와 응급의학, 외상학 등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먼저 중증도 분류 의무를 위반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환자 수용을 거부한...
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상 허용되는 원격협진에 대해서는 2020년 7월 원격협의진찰료 신설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응급전원협진망 등 일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수가가 적용되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은 자체 수요에 따라 원격협진 시스템을 개발·활용 중이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원격협진 시스템을 이용해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
간호법 제1조의 ‘모든 국민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호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이른바 ‘지역사회’ 문구부터 다양한 해석과 혼란을 낳고 있다. 의사들은 간호사 단독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의심한다. 또 간호조무사들은 법제 변화가 확정되면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고유 영역이 현저히 축소될 것으로 우려하고...
이렇게 되면 간호사 인력난으로 의료기관이 붕괴하고 대한민국 의료가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간호사보다 규모나 영향력 등에서 힘이 없는 약소직역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며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작지만, 전문성 있게 소임을 다해온 이 영역들을 간호사가 침탈해 모두 다 가져가게...
또 6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중증응급 수술과 시술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수가 가산이 50%에서 100%로 확대 적용된다. 휴일·야간 치료 시에는 가산이 중복 적용돼 최대 200%가 된다. 소아심장수술 등 흉부외과의 주요 수가도 대폭 개선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한시 수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이들 의료기관은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만 18살 이하 소아 전담 응급실을 운영한다. 연령대별 소아 진료를 위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 의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은 복지부가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과제 중 하나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현재 전국에...
“의료기관에서 범용적으로 쓰이는 심전도 검사를 활용해 질환을 조기 진단하면 골든타임을 지키고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본지와 만난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AiTiaLVSD’(좌심실수축기능부전을 선별하는 심전도 분석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다기관 임상 연구논문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Acute and Critical Care(ACC)’에 게재되기도 했다. 뷰노는 올해 뷰노메드 집카스의 국내 판매처를 늘리고,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의 응급상황 예측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도 올해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기관의 역사를 정리해 미래 발전의 청사진으로 삼고, 의료진과 환자가 쌓아온 지난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40년사를 화보 형식으로 엮어냈다. 40년사는 역대 병원장들의 회고를 담은 인터뷰 섹션과 화보 섹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터뷰 섹션에는 역대 병원장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지나온 40년을 정리하는 한편, 맞이할 미래에...
참석
△의료기관 수은 함유폐기물 신속 처리 방안 추진
△수상태양광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 행사 개최
12일(수)
△환경부 장관 14:00 IPCC 포럼 참석(서울), 17:00 도시침수 대응 업무협약(서울)
△환경부 차관 10:00 녹색산업 관련기업 방문
△이삭물수세미 추출물,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 효과 확인
△인공지능·가상모형을 활용, 도시침수 선제...
더불어 응급실 내 진단 및 응급처치를 중심으로 규정된 응급의료기관 종별 시설·인력·장비 등 지정기준을 수술, 입원 등 후속 진료역량까지 포함하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별 응급의료 자원조사를 기반으로 365일 지역 내 병원 간 순환당직제(요일별 당번병원제)를 운영한다. 특정 요일에 발생 가능한 최종치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
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당시 명지병원의 DMAT 출동 지연 및 재난의료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 유출과 관련해 명지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업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응급의료법, 중앙의료원법, 행정조사기본법, 행정절차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2일부터 9일까지 두 기관에 대해 업무검사를 실시했다....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을 때 녹음 없이 녹화를 진행하며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계의 반발을 고려해 △응급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위험도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전공의 수련 등 목적 달성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서는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감염병 예방·대응협의체를 운영하고 영지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며 환자 발생 시 격리용 별도 공간(임시생활시설)도 마련한다.
잼버리 기간 중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지원을 위해 영지 내 잼버리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전북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광대학교병원과...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생명연구원 운영, 수련 병원 지정 등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성장 노력을 이어왔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부스를 개발하고 K-방역의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 대응 유공부문 대통령...
2일 대한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소아응급실 기준인 고열 발생환자 치료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아닌 전국 대부분의 아동병원과 1차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80% 이상 치료를 맡고 있다.
소아응급실 전 단계의 밀집도를 해소하기 위해선 달빛어린이병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전국 37곳의 달빛어린이병원 중 공휴일 야간진료가 가능한 곳은 5곳(13.5%), 일요일 야간진료가...
박진식 중소병원협회 부회장(세종병원 이사장)은 “제일 큰 문제는 응급의료체계를 개편하며 권역센터, 지역센터, 응급의료기관이라 불리던 명칭을 바꾸면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맡게 될 역할과 지금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에 따라 의료기관 운영이 많이 달라져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한...
행위별 수가제를 보완할 사후보상, 성과 기반 차등보상, 의료기관 단위 보상 등 지불 방식을 다양화하고, 가격결정체계를 개편한다. 병상 관리와 전달체계, 그리고 비급여 관리를 개선하고, 적정 보험료와 국고지원 수준을 포함한 수입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다. 건강보험 재정 운영의 투명화에도 나선다.
정부는 건정심이 이날 확정한 방안을 바탕으로 올해 추진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