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전공의 한 명이라도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고 설득하겠다”고 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돌아온 전공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빈집털이범’ ‘부역자’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고 있고 신상털기도 빈번하다”고도 했다. 전공의 복귀 방해에 대해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추가 모집과 엄포는...
이승 서울대병원응급실 간호사는 “최근 간병인이 환자 상태가 좋지 않고, 본인의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이유로 간병을 거부하고 나가버리는 일이 있었다”라며 “간병인이 일회용품을 두세 번 사용하고, 간호사의 지시나 감독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해 환자를 위험에 빠트리는 상황도 발생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존 간병협약에 따라 근무 중이었던 간병인들은...
이 밖에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원을 지원하고, 응급실 인력기준 한시 완화를 통해 응급실 운영을 지원한다.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차원에선 이달 중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및 이용체계 개선’ 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달 말에는 의료개혁 4대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과 향후 5년간 재정투자 규모를 발표한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의료개혁에 대한...
정 단장은 “역설적이게도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비상진료체계 아래서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쏠림이 일부 완화하고, 중증·응급진료에 집중하는 등 일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이는 중증 수가 인상 그리고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안정적 업무 수행을 위한 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 실시, 경증환자의 진료협력병원 이송 등 중증 중심의 진료를 대폭 지원한...
AITRICS-VC는 병원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HR)과 연동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입원 환자의 상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임상 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바이탈케어의 환자 감시 대시보드를 통해 위험 상태에 놓인 환자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탬베리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원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탬베리는 "믿을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제 옆구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라며 "신장 결석일 가능성이 있다. 내가 모든 것을 바쳐온 경기를 3일 앞두고 38.8도의 열이 난 상태로 무력하게 침대에 누워 있는 나...
4일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90대 노인 두 명이 각각 열사병과 열경련 증상을 보인 뒤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의 사망자는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기록되지 않아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분당서울대병원은 윤연이·조영진·박지석 순환기내과 교수, 김중희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급성심근경색과 달리 가슴 통증이 지속하지 않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게서도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을 고위험군을 판별할 수 있는 심전도 분석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심장은 평생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위해 관상동맥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혈관을...
지난달 30일 수원시, 경찰과 소방이 함께 한 시연회에서 용인 강남병원에서 6.6㎞ 떨어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응급의료센터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구간별 실제 통행시간을 측정해 긴급차량의 도착시간을 확인한 결과 우선 신호시스템 적용 전 16분 13초 소요됐던 것이 시스템 적용 후 7분 20초로 55%나 단축하는 결과가 나왔다.
시는 이날 시험운행...
한편, 4월 개원한 강서케이병원은 관절ㆍ척추ㆍ외상ㆍ골절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 및 외상 환자들을 위한 24시간 응급실이 있어 응급 진료부터 검사, 입원, 응급수술까지 원스톱 케어(One-Stop Care)가 가능하다.
심각한 영향으로 응급실까지 찾은 사례가 최근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인플루언서 유혜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에는 29일 '아들한테 수족구 옮은 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유혜주 부부와 아들 유준 군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이었는데요. 유혜주의 남편 조정연 씨가 아들 유준에게 수족구병을 옮아 심하게 앓는...
정 단장은 “7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정부가 가려는 방향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며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 1·2차 병원과 협력, 과도하게 양적으로 팽창하는 병상 축소, 인력 운영에서 전공의에 의존적인 구조를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이 협업하는 구조로 혁신, 수련 과정에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장비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고화질 검사 결과 제공 △1회전 0.23초 고속 스캔 △160mm 검출기를 이용한 4D 검사 △듀얼에너지 기술로 기존 대비 70% 낮은 저선량 검사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촬영이 가능해 소아·고령·응급·호흡곤란 환자 등에게 빠르고 정밀한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성진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학과장)는...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심평원의 마취 적정성 평가 시행 이후 줄곧 100점 만점으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전한 마취 환경‧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중증‧고난도‧응급환자 치료에 힘쓰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일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희귀질환의 진료 비중을 높이고, 일반병상은 적정 수준으로 감축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기능에 맞지 않는 경증·중등증환자 진료를 줄여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입원료 수가와 중증수술 수가를 인상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병원별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조 차장은...
결국 B씨가 의식을 잃은 뒤에야 응급조치가 진행됐으나, B씨는 이날 끝내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B씨는 입원 당시와 비교했을 때 복부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하지만 병원 소속 내과 의사의 진료 및 다른 병원의 치료 권유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유족은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고, 중독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했기 때문에 일부러 이곳에 찾아왔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3년 만에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했으며, 모든 행위에 대한 수가를 일률적으로 인상하는 대신 그간 저평가돼온 중증, 응급수술 등 필수의료 분야가 더 보상받도록 해 보상의 불균형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반장은 “정부는 수련병원과 협력해 미복귀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원에 대해선 초진·재진 진찰료를 4% 인상하고, 병원에 대해선 수술·처치·마취료 야간·공휴일 가산과 응급실 응급의료행위 가산을 각각 50%에서 100%로, 50%에서 150%로 확대한다. 또 의원급에 적용하는 토요일 가산(진찰료의 30%)을 병원급에도 적용한다.
앞서 병·의원은 환산지수 차등화에 반발해 수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정부는 건강보험공단 제시 인상률을...
환자들이 임상시험 등록을 위해서는 해당 연구가 진행 중인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올해 초부터 수도권 대학병원들은 신규 환자를 대부분 받지 못하고 있다. 줄어든 일손을 응급실과 분만실 등 필수 시설 유지에 투입하고, 기존에 입원·내원하고 있었던 중증 환자를 돌보는 데 집중하면서다.
업계는 원격이나 비대면 등 임상시험을 지속할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