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차(-7.9%), 유산균(-5.6%), 시리얼(-4.5%), 라면(-3.9%), 탄산음료(-3.4%) 등 23개 품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부가 강력한 물가안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식품대기업을 중심으로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일 등 농산물과 달리 외식ㆍ가공식품 물가는 둔화세를 보이지만 그간 부담 누적에 체감이 쉽진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스포츠 음료와 다류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월 평균 100억 원 수준이던 새로 판매액이 올해 들어 120~13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늘어난 마케팅 비용은 소주 가격 인상과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상쇄되고 전년 수준 수익성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주류 업황이 다소 침체됐지만, 2분기 중 새로...
다만 이 업체들은 현재로선 발주 중단이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카페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사과를 비롯해 다른 과일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당장 가격 인상이나 관련 메뉴를 단종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사과주스를 만들어 판매하는 식품사와 애플파이 등 빵·샐러드를...
카페 커피빈도 올 들어 우유가 들어간 음료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작년 원유 가격을 비롯해 임차료, 원부자재비 등 비용이 지속적으로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체 측 입장이다.
이처럼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 행렬이 계속되면서 외식 분야는 다른 품목보다 물가 상승 폭이 큰 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일각에선 소주 업계가 가격 인상 대신 도수를 낮추는 ‘꼼수’로, 주정(酒精)값을 아껴 원가절감 효과를 노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려면 주정에 물만 희석하면 돼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출 때마다 약 6원가량 원가를 아낄 수 있어, 도수를 0.5도 낮추면 한 병당 주정값을 3원가량 아낄 수 있다. 게다가 저도주 소주는...
필리핀 음료 영업 상황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 만큼 속도의 문제일 뿐 방향성 자체가 달라진 점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50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다소 낮은 수치가 제시되었는데, 필리핀 법인 영업이익 목표치가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주류 가격 인상 및 ZBB(Zero Based...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 각종 사업 경비 증가로 인한 부담도 지속했다.
이 가운데 소주는 연간 기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매출액 3387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2022년 9월에 선보인 '새로'는 지난해 1256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올해는 16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우유 인상 폭에 비해 라떼 음료 가격 인상은 3배 가까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실제 라떼 음료에 들어가는 우유 비중도 미미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해 1년간 주요 까페전문점의 카페라떼 가격이 400~500원가량 오른 반면, 한 잔당 반영되는 우유 가격 인상분은 3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업체와 프랜차이즈 간 우유납품 인상률을 약 5...
다만 가격 인상에도 올해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반등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7조 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4900억 원"이라며 "생활용품과 음료는 탄탄한 브랜드력으로 안정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나 화장품의 경우 성장을 위한 투자로 변동성 지속될 것"이라고...
4월 컴포즈커피가 카페라떼, 카푸치노 가격을 200원 올렸고, 뒤이어 빽다방이 음료 가격을 200~500원 인상했다. 프리미엄 업체 중에서는 커피빈이 올 초 카페라떼 등 가격을 200원 인상하며 레귤러(R) 사이즈 1잔 가격이 6300원이 됐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일련의 가격인상에 대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그동안 주요 프랜차이즈...
BBQ도 지난해 5월 사이드메뉴와 음료·주류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가격을 2000원씩 인상, 황금올리브치킨은 2만 원이 됐다.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사용하다 최근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개발에 나서는 등 원가 절감 노력도 기울였다”며 “당분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달 18일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새로’의 반출가격을 각각 6.8%, 8.9% 인상했다. 그러자 정부는 이달 17일 기준판매비율을 도입, 가격 인하 효과를 노렸다. 기준판매비율 도입으로 국산 증류주에 붙이는 세금을 인하, 소줏값을 최대 10.6% 낮출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주류업체가 일제히 출고가를 잇달아 인상, 정부가 의도한 가격 인하...
최근 단행한 80원가량의 가격 인상 탓에 당초 124원의 인하 효과가 51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도 이날 소주 처음처럼 출고가를 6.8%, 새로는 8.9% 인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면 내년부터 출고가는 이전 대비 처음처럼 4.5%, 새로는 2.7% 인하된다. 정부가 10.6% 세금 감면에 나섰지만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인하 폭은...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활동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정 등 원재료와 공병 등 부자재를 포함해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반출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다”며 “출고가 조정 이후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연내 소주 제품 가격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가격 인상 시점과 인상 폭은 이번 주 중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주류업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클라우드 등 맥주 제품 가격은 올리지 않는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롯데칠성음료가 자사의 소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 인상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인상 폭은 다른 업체들과 비슷한 7%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의 소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소주에만 국한하고, 클라우드...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 열풍을 주도한 롯데칠성음료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할 분위기다. 최근 기관투자가 대상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 ‘처음처럼’ 등 소줏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클라우드’와 ‘크러시’ 등 맥주 가격은 인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주류가격을 올린 경쟁 업체들의 사례로 볼 때, 소주 가격 인상 폭은...
가격 인상은 소비자 저항이 거세기 때문에 덜 민감한 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CJ제일제당, 동원F&B, 오비맥주 등이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의 중심에 섰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숯불향 바비큐바’ 중량을 이달 초부터 280g에서 230g으로 줄였다.
원F&B도 ‘동원참치 통조림’ 중량은 100g에서 90g으로, ‘양반김’은 5g에서 4.5g으로...
통신비(12.5%), 의류 및 신발(11%), 주택 유지 및 보수(10.7%), 알코올음료 및 담배(9.8%), 문화·여가활동(9.3%), 호텔 및 식당(8.8%)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이러한 고물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대선 결선 투표 이후에는 각종 공공서비스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와 내년도 아르헨티나의...
통상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면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도 가격을 따라 올려왔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이트진로도 출고가 인상을 결정하면서, 식당에서 먹는 소맥(소주+맥주)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붕어빵, 소주, 맥주처럼 서민들이 즐겨 먹는 음식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른 탓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체 뭘 사 먹어야 하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