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2021년 금융산업 발전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1일 신년사를 통해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경쟁과 제휴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금융산업은 디지털화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내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은행이 객장의 대기 고객을 10명으로 제한한 건 전날 있었던 은행연합회의 발표 때문이다.
은행연은 27일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에 맞춰 28일부터 ‘은행 영업점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객장의 대기 고객을 가급적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한 칸 띄어 앉기 등으로 고객 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골자다. 인원 제한으로 입장하지...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달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0.90%)가 10월(0.87%)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코픽스는 지난 9월 0.08%포인트, 11월 0.03%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ㆍ신한ㆍ우리ㆍSC제일ㆍ하나ㆍ기업ㆍ국민ㆍ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후보군 구성 ‘물밑작업’ 착수내주 2차 회의서 롱리스트 확정
새 은행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물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모펀드 사태로 뒤숭숭한 은행권의 상황을 고려해 금융당국과 교감할 수 있는 관료 출신 인사가 유력한 가운데 변수도 있다. 관치 논란으로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쉽게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태영...
이 자리에서는 은행연합회의 역할론도 다시 한 번 언급됐다. 은행 협의체는 은행연합회의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고, 은행연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검토하겠다”는 말 이외의 답변은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은행연에 재차 요청을 하겠다고 회의에서 언급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된 상생기금 조성은 논의를 이어나가지 않기로 했다. 키코...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는 각각 보유한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인 ‘뱅크사인’과 ‘체인 아이디’의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 은행연과 금투협회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공동 인증 시스템이 적용되면 금융소비자들은 하나의 공인인증서로 은행과 증권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뱅크사인’은 한번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로 18곳의 은행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은행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은행권 신뢰회복을 주문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원장은 간담회장 입장에 앞서 “(오늘 회동서) 은행권이 아무래도 금융계의 큰 형인 만큼 중개(기관) 역할을 잘해달라고 부탁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주요 금융권과의...
은행연합회는 4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80%로 전월대비 0.02%포인트(p)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4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79%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이 협의회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표준안 개발을 위해 금융투자협회(금투협), 은행연합회(은행연), 생명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금투협 ‘체인 아이디’는 루프체인(더루프), 은행연 ‘공동 인증’은 넥스레저(삼성SDS)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표준 규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플랫폼을 융합하는 기술이 필요한 데...
2016년 말 은행연합회에서 추진해 온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은행권 공동 인증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은행들의 고객 인증 정보를 디지털 공유 장부인 블록체인에 저장해두면 금융 소비자들은 하나의 인증서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들은 금융결제원 등 중개기관 없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은행연합회는 21일 신한은행ㆍKB국민은행ㆍKEB하나은행ㆍ우리은행ㆍNH농협은행 등 14개 은행과 공동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작성한 '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의 주요 골자는 관리자(부부점장 이상)의 경우 같은 직급끼리 연봉 차이를 최저 30%, 일반직원(책임자급 이하)은 20% 이상으로 확대한 뒤 이를...
전국은행연합회가 마련 중인 은행권 성과연봉제 도입 가이드라인이 노사 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외부 용역을 마무리하고 은행들과 조율을 거쳐 이번 주 내에 최종안을 발표한다.
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 초안에는 같은 직급이라도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0%까지 늘리는 방안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내정설에 대해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20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차기 은행연합회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에 쏟아지고 있다"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결여한 인선으로...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와 은행연합회는 18일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중앙은행(SBV·State Bank of Vietnam) 및 은행협회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베트남의 경제동향 및 은행산업 현황과 외국계 은행에 대한 은행업 인허가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은 경제개혁과 민영화 추진으로...
금감원과 은행연합회, 금융회사 등은 지난 7~9월 사전협의 후 신용정보협의회 의결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현재 연체정보 관리기준은 금액에 관계없이 3개월 이상의 대출 연체정보 등이 은행연합회에 제공되고 있다. 또 연체금액이 50만원을 초과하거나 금액에 관계없이 2건 이상 연체가 발생한 경우에도 해당 연체정보를 금융기관 및 CB사에 제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와 은행연합회는 29일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 초청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은행의 해외사업 담당 임직원과 협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중국의 은행산업 현황 및 인허가제도,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에 대한 향후 감독·검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50개의...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IBK기업은행은 공동으로 퇴직 금융인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금융전문인력 채용관’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채용관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채용포털사이트인 ‘JOB월드’ 내에 오는 7일부터 오픈하게 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100세 시대 대비 금융 안전판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퇴직 금융인들의...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01%포인트 오른 연3.9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연3.70% 이후 7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신규취급 코픽스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3.77%로 산출됐다.
은행연은 신규취급 코픽스가 하락했음에도 과거 취급한 저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고금리 예금이 신규 반영된...
가계대출 억제 정책과 관련 금융당국과 은행권 사이에서 은행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은행들은 은행연합회가 앞장서 정책의 무리함을 어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연합회는 일부 은행에만 국한된 사안인데 어떻게 나서냐는 입장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일부 은행들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지시했다. 전월대비 0.6% 이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