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운 띄운 은산분리… 인터넷전문은행 성공 가능성 =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금감원 국감에는 총 21명이 증인 및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우선, 은산분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의 요구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은행장과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증인석에 앉는다. 두 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감에...
특히 문 대통령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은 대주주 자격 요건을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위임됐으므로 은산분리의 기본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시행령을 법 취지에 맞게 잘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규제 혁신법안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특구법, 산업융합촉진법, 정보통신융합법의 공포가 의결됐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윤 수석은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전문 은행 등 은산 분리 원칙에 막혀 있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문 대통령이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원칙을 완화하겠다고 밝혔고, 결국 여당이 반대했던 은산분리 완화가 국회를 통과했다. 은산분리 관철에서도 윤 수석의 입김(?)이 느껴진다.
한국은 지난달 20일 케이뱅크가 영업을 개시한지 536일만에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의결권 있는 은행지분 보유 상한 4%→34%) 족쇄가 풀렸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은산분리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출범한 탓에 자본금 부족으로 대출상품 판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한국이 은산분리 문제로 지지부진하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2000년대 초반부터...
문 대통령이 8월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 분리’ 원칙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의 연장선상이다.
일자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은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2022년까지 민간 주도로 10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기업들이...
국내 인터넷은행장들이 모두 출석한 자리인 만큼 제3 인터넷 은행 인가와 은산분리법안 등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국정감사 정책자료는 “우선 은산분리규제와 관련된 문제를 먼저 논의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성과와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통과 이후 잠잠했던 은산분리 논쟁이 올해 국감에서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대기업 갑질과 공정위원회 퇴직자 재취업, 금융권 채용 비리 등에 관련된 증인·참고인들도 채택됐다.
강한구 현대중공업 사장과 정재욱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 서승유 BGF 전무, 윤길호 계룡건설 부사장, 윤영근 GK건설산업 대표...
인터넷은행에 '은산분리'를 허용해준 셈이다.
법은 공포 3개월 뒤 시행된다. 금융위는 내달 시행령을 마련해 입법 예고한 뒤 내년 초부터 제3, 4 인터넷은행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주주 허용 기준은 특례법에 담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이와 관련 "시행령 제정 방향과 허용 가능한 대주주 범위를 특례법에서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진통 끝에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율을 제한하는 ‘은산분리’ 빗장이 풀리면서 제3·4 인터넷은행 출범도 탄력을 받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 이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카카오뱅크와 KT의 대주주 지위 논란은 지속될 예정이어서 금융위의 판단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 KEB하나, NH농협...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銀産分離·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제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인터넷은행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관련법 처리를 촉구한 지 45일 만이고 법안이 만들어 진 지 36년 만이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인터넷은행에 대한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상한을 4...
은산분리(銀産分離·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제한) 완화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은산분리는 말 그대로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를 제한하는 것이다. 은행이 재벌의 사금고화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업 간 공정한 경쟁 체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자칫 산업자본이 은행을 보유할 경우 은행이 모기업인 산업자본의...
은 연구원은 “8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은산분리 규제 완화 관련 직접적인 발언이 법안 통과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일부 국회의원이 요구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은행법 규제에 막혀 기존 은행권처럼 예대업무에 집중됐던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 반경도 넓어질 전망이다.
그는 “금리 절벽 구간에...
인터넷전문은행에 한정해 은산분리(銀産分離·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제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기존 은행법에서 최대 4%로 제한하고 있는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상한선을 인터넷은행의 경우 34%로 늘리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인터넷은행법)...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규제 완화 관련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 등도 명단에 올랐다.
다만 이들이 실제 증인석에 설지는 미지수다.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과 협상에 나서야 하는 탓이다. 지난해에도 대거 금융권 CEO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부르는 데 그쳤다. 정무위 소속 여당...
다만, 카드업계 상황이 바뀌고 카카오뱅크가 은산분리 완화로 대대적인 자본 확충에 성공한다면 언제든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공동대표는 간담회에서 “신용카드를 내놓는 이유는 신용을 기반으로 하는 후불 결제 혜택이 고객에게 필요하고, (축적된) 결제 데이터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신 등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해 신용카드 수익성...
대기업이 은행 등 금융기관을 사금고처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은산분리 규제(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제한)가 최근 인터넷은행의 등장 이후 금융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로 지목되면서 이를 제한적으로 완화해 주자는 취지였다.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회 통과를 촉구했지만 지난달 임시국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안’ 처리와 관련해 내홍을 겪은 더불어민주당이 원내지도부 책임 아래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 법안을 20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
여야 원내대표가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규제개혁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20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만나 지난달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들 법안의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회동 후 홍 원내대표는 “각...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술을 개발하고 적기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혁신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하며, 은산분리 완화 등 금융업의 진입장벽을 파격적으로 낮춰 시중의 유동자금이 기업의 생산 활동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이용, 환경, 조세 등 각종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고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