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명소는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곳은 봄철 개나리꽃과 진달래가 피어 있는 한강변의 공원길, 윤중로의 벚꽃길, 그리고 가을철 노란 은행나무 단풍길이다.
은행나무는 생명력이 강해 도심의 공기를 정화하고 병충해도 막아준다. 또한 은행잎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액 순환과 혈관 강화 작용, 혈전 제거 작용을 해 고혈압과 뇌졸중 치료에 좋은...
봄비가 그치며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서 봄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오후를 즐기고 있다. 한편 오는 10일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영등포구청, 영등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제6회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중랑천 벚꽃길
서울에서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유명한 장소들이 몇 군데 있다. 여의도 윤중로, 잠실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 예. 그러나 벚꽃잎 개수만큼 많은 인파 때문에 제대로 꽃구경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벚꽃명소가 있으니, 바로 중랑천 벚꽃길이다. 월계역부터 방학역까지 이어지는 중랑천변을 따라 벚꽃길이 만개해 있어 도심 속...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영등포구청, 영등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5회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벚꽃길을 걷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공원, 안민도로, 경화역, 제황산 공원, 해군사관학교 등 도시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여의도 윤중로가 대표적인 벚꽃길로 주목받고 있고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에서는 4∼6일 제주종합경기장 부근에서 열리는 제주왕벚꽃축제를 필두로 전농로, 제주대학교 진입로 등에서 벚꽃 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도 벚꽃이 폈다. 기상청은 윤중로 벚나무 중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세 그루의 벚나무를 따로 지정해 개화 여부를 결정한다.
기상청은 다음달 4~6일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부 지역의 계속된 고온 현상에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약 보름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한편, 올해 벚꽃 개화는 지난...
서울에서는 윤중로 외에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벚꽃길이 펼쳐진다. 가지를 치렁치렁 늘어뜨린 수양 벚꽃이 특징으로, 벚꽃 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4∼20일엔 저녁 9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또 이 기간 동안 금천구 벚꽃십리길도 장관을 이룬다.
벚꽃 축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3월 말∼4월 초부터 벚꽃이 만개하기...
벚꽃길로 유명한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절정기는 4월 15일이 될 전망이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벚꽃 개화시기가 가장 이른 곳은 그림대로라면 부산 통영이 가장 이르고, 다음이 여수 광주, 다음이 대구 포항, 전주 대전, 청주 강릉, 안동 울진, 서울 춘천 인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