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실 스태프들이나 주변 분들에게 언로를 열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자유 토론식 이상으로 말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많은 지혜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여당에 대해선 “이제 대통령만 쳐다보는 정당이 돼선 안 된다. 필요하다고 생각될 땐 직언하는 당이 되어주길 바란다. 이제 정말 국민을 보고...
놓인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쇄신으로 정국 돌파를 모색하고 있지만 인물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이번주 초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의 후임 인선이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는가 하면, 문재인 정부 요직을 차지했던 야권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다 서둘러 진화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이어 "결국에는 맥락도 없이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안을 냈다는 것 자체가 대통령이 얼마나 당황하고 두서 없는 상황인지를 드러내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실에서 보도를) 1차적으로는 부정했지만, 복수 언론의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국민 여론을 살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의 전반적인 운영 기조가...
그는 “대통령실 입장에선 아직 (대통령 임기가) 3년이나 남아있다. 국회 환경이 좋지 않고 외부의 국제적인 외교·안보 환경이나 경제적 환경이 다 안 좋은 상황에서 인적쇄신을 할 때 보여주기도 해야 하고, 실질적 콘텐츠가 있는,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능력이 있는 사람을 구하려다 보니 여러 고민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레이드오프할, 야당 인사를...
등 부패행위 △건축 공사 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국가계약법 위반 여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감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현 정부에 대한 사실상 첫 감사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감사원 측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 결과는 아직 확정되기 전"이라며 "마무리 검토와 감사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 기용설에 대통령실이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17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했다.
앞서 여러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문재인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1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입장을 냈다.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도 전했다.
총선 결과에 고개를 숙인 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에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이에 더해 "국민을 위해 뭐든지 다 하겠다. 국민을 위해 못할 게 뭐가 있냐"고 전했다. 같은 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추가로 심경도 표현한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16일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국민께 더 가까이, 민생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맞춤형 정책 추진과 노동·연금·교육...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 보도에 대해 과징금 3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심위는 1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발언 영상을 보여주면서 특정 단어를 자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국정 쇄신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다음 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한 '국정 쇄신', '경제·민생 안정'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거대 야권과의 '협치'를 위한 메시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첫...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한 총리와 첫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그거(총리 후보)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5선 고지에 올랐다. 정치권에선 사임한 한덕수 총리의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권 의원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24차례의 민생토론회에서 발굴한 정책 과제 수는 총 240개이며, 이 중 법률과 하위법령(시행령) 등 총 123건의 과제를 연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책 과제인 85건의 법률 중 4건은 이미 국회를 통과했고, 81건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45건)이거나 아직 관련 법안이 제출되지 않은 것(36건)...
‘채상병 특검법 수사 대상에 윤석열 대통령이 포함되냐’는 질문에는 “현재 문구상으로는 포함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총선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특별법 재표결과 관련해선 “총선 전에는 총선 이후 재표결을 하겠다고 입장을...
과정에서 대통령실‧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특별검사가 수사하도록 한 내용이다.
본회의 자동 부의로 채상병 특검법은 여야 합의로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고, 합의가 없더라도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하면 야당 단독으로도 특검법 처리가 가능하다.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으나, 총선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14일 여권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누가 당권을 잡을지 모르겠다”, “대통령실과 당이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108석 의석 확보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진 데다 다음 지방선거·대통령 선거까지 고려하면 당을 누가 이끌어갈지 구심점이 안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당장 16일 열릴 국민의힘...
총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정권심판론이 지목되는 만큼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당정 관계를 벗어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 체제로 갈 경우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장을 겸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경우에는 5월 말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6월 이후에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15일에는 조경태...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중순까지는 복지부가 총대를 멨지만, 지난달 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달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전했다. 그런데 여당의 총선 패배 후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중대본 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차관급) 이상 전원은 사의를 표명했다. 보고 라인이 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