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조건으로는 당선인 시절부터 요구해온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과 교육부 장관·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경질, 대통령 사과, 의대 증원 백지화를 고수하고 있다. 통상 2명을 선임하던 변호사 출신 법제이사는 4명으로 늘렸다. 전반적으로 대화보다 투쟁에 무게를 둔 행보 해석된다. 요구하는 소통 형식도 윤석열 대통령과의 일대일 대화다. 의대 증원의 '주범'인...
이들은 모두 친윤(친윤석열)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상대적으로 계파색은 옅다. 장·차관급 관료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이 의원은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 정책위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거쳤다.
추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부장관까지 역임한 '경제통'이다. 대구 달성에서 20·21·22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당에서는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거쳤다.
추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은 법률안이 정부에 이송된 지 15일 이내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국회로 다시 이송된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통과가 가능하다.
국민의힘 의원 113명이 전원 본회의에 출석해 반대표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해당 법안은 다시 국회로 돌아와 재표결 절차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27~28일께 본회의를 열어 이를 재표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이 2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강행 처리했던 것도 이 같은 셈법이 깔렸었다고 볼 수 있다.
민주당은 이외에도 남은 쟁점 법안 모두를 5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심산이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이번 선거는 초선 당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일로 미뤄졌다.
4선인 이 의원과 ‘수도권 3선’ 송 의원(경기 이천)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두 명의 후보가 갖춰졌다. 이밖에도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위한 협상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회 운영을 위해선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며 “검찰개혁과...
박 의원은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께서 21대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9개 법안이 있다”며 “방송3법, 민생 관련 법안, 특검법안 등 9개가 있는데, 전부다. 재발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해병 특검’과 관련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에 대한 정면 반박”이라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당선자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진표 현 국회의장을 비난하며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재차 사과했다.
박 당선자는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조건 제가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정치 인생에 처음...
김씨가 “놈들이라뇨”라고 하자 박 당선자는 “놈이지 뭐. 윤석열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했다. 이어 “개XX들이야 진짜. 민주당으로 김진표 복당 안 받아야 돼”라고 했다.
박 당선자는 인터뷰 도중 “지금 방송 나가고 있는 거냐”고 물으면서도 “내가 너무 세게 얘기했구나. 아무튼 저는 소신껏 이야기했다”고 했다.
방송이 끝난 뒤 논란이 일자 박 당선자는...
후보에 검출 출신 하마평...야당은 '방탄용' 비판
윤석열 정부의 민정수석실 역시 김대중 정부 때와 비슷하게 임기 중반인 정권 출범 2년 만에 들어서게 된다. 민정수석실이 부활하면 현재 비서실장 산하에 있는 법률비서관실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이동하고, 여기에 민정비서관이 추가되는 방안이 예상된다. 다만 총선 패배 이후 변화에 대한 의지가 강해진 만큼...
또 “지난번 당선자 총회 때 후보자들의 비전이나 원내 운영 생각을 들어보고 토론도 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을 놓고 당내 찬반 논쟁이 가열되는 데 대해선 “저는 공정한 관리자의 입장에 있다”며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초선 당선자 중심으로 (원내대표) 선관위에 같은 요청이 다수 있었다"며 30일 회의에서 만장일치 의견으로 후보 등록일, 선거운동 기간 변경 및 연장을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출마 유력 주자로는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이 거론된다.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 김도읍·김성원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30일 기준 출마...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출마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에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당내에서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배 의원은 30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내대표 선거가 정말 걱정스럽게 흘러간다"며 이...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은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의사단체들의 대응 수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교수들은 정부가 증원을 확정·발표하면 휴진 기간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강경파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가 모 한방병원과 특수관계에 있어, 복지부가 한의계에 유리한 정책을 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의 아내 A씨는 모 한방병원 이사장의 차녀다.
인수위는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씨와 관련된 한방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가 아닌지 복지부는 분명하게...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로 비대위원을 꾸릴 경우 전당대회 관리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 관련해 최형두 의원은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이 지역·연령 안배에 수고를 해주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황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밟기 위해 이날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전국위 소집을 의결한다. 이후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 출마가 유력해지자 비윤(비윤석열)계 사이에선 계파색이 옅어 비윤계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인물로 김 의원이 꼽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고, 3일 국회에서 총선 당선인들이 모여 선거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그러나 후보 등록일을 나흘 남긴 이날까지 아무도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강승규 당선자는 2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의원이 대통령과 함께 이 정권 탄생에 참여, 또다시 친윤이기에 원내대표 등 당직을 맡으면 안 된다고 하면 어떤 분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한) 야당과 협상을 할 수 있나"고 반문한 바 있다.
이에 반해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질문에는 “윤 대통령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탄핵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가 대통령이 방어적으로 나오는 이유”라며 “우리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보면서 당시 특검팀에 있었던 ‘윤석열 검사’의 역할을 잘 안다. 실제 박 전 대통령 주변에 있던 친박 그룹은 실질적으로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유영하 변호사 한 명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