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관점에서 직장 내 성차별 해소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육아 책임 분담은 분명 필요하지만 저출산 대책의 전부가 될 순 없다.
전반적으론 정책이 잘못됐다기보단 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이 여전히 그들만의 울타리에 갇혀 있는 듯하다.
보건복지부를 출입하면서 공무원들로부터 “저출산 주무부처를 출입하면 저출산 대책에도 협조해야 하지...
육아정책연구소의 ‘청년층의 비혼에 대한 인식과 저출산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의 51.8%, 30대의 48.2%가 미혼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4.2%가 결혼 의향이 있지만 결혼을 미룬 상태로, 결혼할 만한 조건으로 39.7%가 ‘경제적으로 안정된 때’라고 응답했다. 이어 ‘결혼할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날 때(33%)’,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했을 때(15.3...
이를 위해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시행, 사내벤처 프로젝트 시행, 남성의무육아휴직 활성화, PC오프제 전사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기도 했다.
특히 불필요한 야근을 방지하기 위해 퇴근시간이나 휴무일에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하는 PC오프(PC-OFF)제의 경우 올해 전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도입됐다. 지난달 임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PC오프제에...
1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사교육 실태와 개선 방안(Ⅲ)-국제비교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5세 자녀를 둔 서울 거주 부모 316명 중 응답자의 58.7%가 자녀의 희망직업으로 전문직을 꼽았다.
그 뒤를 예술가·체육인·연예인(10.9%), 교직(9.9%), 사무직·기술직(8.0%) 순으로 이었다.
전문직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다른 나라에서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육아정책연구소(경제인문사회연구회 부설기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국제원산지정보원 등이다.
징계관련 건이 발생한 66개 기관은 기관명을 우선 공개했다. 내용은 2월말 징계확정 후 주무부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재정정보원, 강원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부산대학교병원...
우선 이윤진 육아정책연구소 팀장이 연사로 나서 ‘남성 양육참여 실태와 양육역량 증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실장이 ‘남성의 육아휴직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이수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김혜준 (사)함께하는아버지들 대표와 강준 보건복지부 연금급여 팀장, 이선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MCN시장의 국내 시장 규모만 약 3000억 원에 이른다.
이에스에이 박광원 대표이사는 "'1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MCN 시장은 4차산업 중에서도 핵심 발전동력으로 손꼽히는 산업군이다"며 "적절한 플랫폼과 무엇보다 트렌드가 반영된 적합한 콘텐츠들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직장맘이 육아의 십자가를 혼자 뒤집어썼다는 ‘독박육아’라고 생각하면 절망감과 외로움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아빠들의 육아 프로그램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베풀 듯이 한번 해 보거나 아내가 요청하면 마지못해 도와주는 육아와, 매일매일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엄마들의 육아는 비교할...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국공립어린이집이 늘고 있지만 지역별로 보면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양 부연구위원은 “서울시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000 계획’에 따라 서울에 집중 배치돼 이전보다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각해졌다”며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1989년부터 10년간 한국여성연구회(현 한국여성연구소)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1997년부터 4년간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또 2002년부터 6년간 국내 대표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 공동대표를 지낸 데 이어, 2010년부터는 참여연대 공동대표도 맡았다.
정 장관은 2007년 여연 공동대표 시절 2차 남북정상회담 여성분야 특별수행원으로...
각 기업의 경영진이 먼저 나서서 강력하게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행동을 보여주고 그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시스템이 선진화된 대기업들은 오히려 일과 삶의 균형이 제도적으로 정비되어 있다. 더 작은 기업과 작업장까지 이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정책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고대권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 미래사업본부장 accrea@kosri.com
2012년 본사 정책의 일환으로 CEO 직속 여성기구 ‘Women@RSM’을 만들었고, 워크숍, 멘토링, CSR활동, 차세대 여성 리더 콘퍼런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조직의 분위기와 문화를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또 여성이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를 거치면서 경력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여성 친화적 제도와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개인에게나 팀, 회사에...
제주도청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1999년 중앙부처로 전입, 여성특위 정책조정관실과 여성부 여성권익기획과장, 인권복지 과장을 거쳤고 일본노동정책연구소 초빙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2013년 제2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을 역임하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개방형 공모를 통해 임용되면서 2015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이하...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는 4월 초 보고서에서 출산율이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2053년에 인구가 1억 명 밑으로 줄어들고 2065년에는 인구가 2015년 대비 30% 감소한 8808만 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산가능인구 감소폭은 50년간 무려 40%에 달할 전망이다.
문제는 50년 뒤에는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8%에...
이제는 가족을 하나로 보고 ‘가족복지’로 접근하는 통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개인 복지에 아무리 투자해도 가족이라는 체계가 건강하게 바로 서지 않으면 그 효과는 반감되고 가족 병리가 다시 발생하기 때문이다. 출산 장려금에 엄청난 예산을 쓸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육아 지원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결혼한 여성들에게 아이...
육아정책연구소는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 전문 연구기관이다. 유아교육과 보육 관련 연구를 한 곳에 집중해 교육의 질(質)을 높이고, 실효성 높은 육아정책을 개발하고자 2005년 설립됐다. 국내 육아정책의 싱크탱크(Think Tank)라고 자부하는 육아정책연구원은 육아정책 어젠다를 발굴해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퇴임 이후 2015년 국무조정실 산하 국가정책 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우 소장이 말하는 실효성 있는 육아정책은 무엇인지,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물어보았다.
◇저출산·육아 정책은 정치적 이슈 되면 안 돼 = 우 소장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저출산 대책이나 육아정책이 정치적 공세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잇달아 경제정책을 발표하며 경제학자 출신 대선후보로서의 입지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 이사장은 특히 대표공약인 기본소득제, 국민휴식제 도입 등에 관해서 보다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으나, 100조원에 육박할 재원 조달 방안을 놓고 일각에선 의구심도 제기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난달 말부터 기본소득제 등에 관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시절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한 그는 노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불법 대선 자금 책임을 지고 영어(監獄)의 몸이 되기도 했다.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정계 복귀한 뒤 재선 충남지사가 됐다. ‘대연정’ 기치를 강조하는 한편, 10년 일하면 1년 유급휴가를 주는 ‘전국민안식제’, 지방분권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흙수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