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대기 분야에서는 △배출시설 가동개시 신고 1년 유예 △친환경 화물차 지원 절차 개선 및 보조금 상향 등이,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폐기물처리업의 적합성확인 제도 개선 △중소기업 폐기물처분부담금 면제·감면 기준 상향 △음식물류 폐기물처리기 설치신고 대상 완화 △재사용 빈 용기의 표준용기 제도강화 및 유통업 규제 개선 등이 건의됐다.
협의회...
코로나 사태 이후 대기업 오프라인 유통매장은 전통시장 못지않게 고전하고 있고 이커머스로 쇼핑 헤게모니가 이동하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10년 전 산업생태계 인식에 머물며 전통시장과 오프라인 유통을 적대적인 관계로 고집한다.
추가 규제를 준비 중인 아웃렛·복합쇼핑몰에 입점한 상인 70~80%가 소상공인이다. 아웃렛이나 복합쇼핑몰을 망하게 할 작정이...
올들어 대형마트의 줄폐점이 계속되는 만큼 당장 법안 통과가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통업의 사업환경 악화 상황에서 규제 완화를 기대한 업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이미 유통 시장의 대세는 '온라인'으로 넘어갔는데 2010년대에 만든 법을 지금 재적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사는 자와 파는 자, 만질수 있는 것(제품)과 만질수 없는 것(서비스)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오프라인 유통과 이커머스의 경계를 넘어 미디어와 쇼핑, 유통업과 IT 업종의 경계마저 허물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온라인(언택트) 소비로 쇼핑 주도권이 넘어가는 가운데 언택트 쇼핑 중에서도 라방이 쇼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모양새다.
쇼핑 주도권이 급속히...
편의점의 문어발식 서비스 확장에 대해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유통업 질서를 너뜨리고 있다는 비판도 종종 나온다. 하지만 편의점의 ‘부캐’ 전략은 또 다른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점포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매장 간 거리는 좁아졌고, 이 영향에 ‘카니발라이제이션(내부 잠식)’이 나타나면서 점포당 매출이...
한 본부장은 유통시장과 관련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 ‘이-커머스(e-commerce)’가 이미 일상화됐지만 역량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유통기업은 자력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규제 사각지대로의 회피를 위한 변칙적인 유통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데다 새로운 업태도 나타나고 있지만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 유통업체를 명확히 구분할...
업계에서는 유통산업의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온라인 판매금지 품목 허용,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완화, 의무휴업일과 영업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 허용 등을 통해 유통업계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주장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정부의 내수진작 대책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실적으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
26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도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규정에 따라 대부분의 점포가 매출이 가장 높은 주말(28일)에 영업하지 못했다.
한국유통학회 명예회장인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유통업의 비대면과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대기업 유통업은 특별히 규제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홈플러스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유통규제, 이커머스의 급성장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올해도 이 같은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매년 3월 연중 최대 규모로 열던 창립기념 프로모션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고,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며 점포 방문고객이 급감해 매출도 크게 감소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철저히 수입산 꽃을 검역한다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업자들을 철저히 단속하는 등 비관세장벽을 높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규제가 국내 화훼농가를 보호하려다가 꽃 유통시장과 수출시장에 역풍이 불 수 있어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심정근 전 aT화훼사업센터장은 “단편적인 꽃 사주기 행사로 화훼농가를...
유통분야 발제자인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은 이미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역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 위축 시 2분기 중반 이후 유통 실적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진출, 일부 매장 폐점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에 막혀 이마저도 쉽지...
“지난달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부처에 마스크 수급 단계별 문제점을 전달하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테리아 차단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BFE95마스크를 ‘코로나 전용 마스크’로 생산할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의약외품인 마스크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의약품’에 준하는 신고제 등 유통규제 도입 검토를 제안했다.
또한 유통단계에서 대부분의 1차 유통 업자는 제조업체의 특수관계인들이었고, 실질적 역할 없이 ‘도관업체’로 소위 ‘통행세’만 취하는 구조가 성행한다는 점도 파악해 의약외품인 마스크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의약품’에 준하는 유통규제 필요 여부를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합동점검반은 점검 당시 파악된 유통구조의 단계별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을...
장 변호사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에 산업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서 “인구구조가 변화하면 유통업 등 대부분의 산업이 어려워질 것이다. 그럼 아웃바운드로 많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나가서 실제로 재미를 본 회사는 별로 없다”며 “많은 회사들이 시행착오를 겪었고 쉽지가 않지만 앞으로는 어쨌든 나갈 수밖에 없다. 해외시장...
외부활동 자제와 계속된 개학연기에 따라 소매유통업, 학원 등 업종의 타격도 컸다.
그러나 상황이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경기 불황으로 우리나라 수출 경기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20년 국내 수출의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기 둔화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출 경기의 하방...
외부활동 자제와 계속된 개학연기에 따라 소매유통업, 학원 등 업종의 타격도 컸다.
이에 기업들은 정부에 ‘자금지원’(35.1%)은 물론 ‘마스크·세정제 등 방역용품 지원’(18.8%), ‘세금감면·세무조사 연기 등 세제·세정지원’(13.4%), ‘고용유지지원’(10.9%), ‘노동·환경 등 규제완화’(6.4%) 등을 요청했다.
자금지원, 세제·세정 지원, 고용유지 지원 등 금전적...
한국 유통업의 중심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다. 2월 한 달간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유통 대기업의 손실액은 5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바이러스 확산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손실액은 조 단위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비상 상황에서 ‘의무휴업일’ 등 대형마트 규제가 오프라인 시장 경쟁력...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보상 대책이 발표되자 유통 대기업들은 한목소리로 “남의 이야기”라는 입장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이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면 그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 뻔하다”며 “정부 보상 대신 수십억 적자를 떠안는 것이 대기업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만큼 오히려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는 ‘적자 선행’이 이어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