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회장은 토마토솔루션을 앞세워 리테일&인사이트가 거래액 11조7000억 원, 매출 1조 원의 유통 공룡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양 회장은 자신의 목표가 결코 허황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에서 유사한 사업모델이 이미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토마토솔루션이 개발된 시기와 같은 2019년 설립된 미국의 벤처기업인...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대어' 이베이코리아를 낚았다.
1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신세계와 네이버 컨소시엄이 롯데를 제치고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경쟁자인 롯데그룹에 비해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승리를 거머쥔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 주체는 이마트다. 매각 대상은 미국 이베이 본사가 보유한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다. 인수...
커머스는 신세계, 롯데 등 기존 유통 공룡과 더불어 쿠팡 등 신규 강자들이 등장하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네이버 커머스, 중소상공인(SME) 지원 중점 =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은 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SME, 브랜드들이 서로 연결되며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쇼핑 검색에서 결제로 이어지는 구매와 판매 흐름을 매끄럽고 완결성 있게...
오프라인 유통사업인 홈플러스와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3월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쟁쟁한 유통 공룡이 가세하면서 인수 의지를 접은 것으로 해석된다.
본입찰엔 롯데쇼핑, 신세계그룹(이마트) 2파전으로 완성됐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을 넓히려는 유통 공룡 2곳의 자금력 싸움이 될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1위 네이버(18%)와...
이베이코리아의 최종 인수 후보군이 전통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로 좁혀졌다. 40년 숙명의 전통 유통 라이벌이 이베이 인수전에서도 격돌한다. 7일 마감한 이베이코리아의 인수 본입찰에는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MBK코리아와 11번가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이 불참하고 롯데와 신세계만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 5조 몸값 부담? MBK·SKT 입찰 포기
SK텔레콤과 MBK가...
롯데는 '유통공룡'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만큼 온라인에선 유독 맥을 못 췄다. 그룹 통합몰을 외치며 야심차게 출범한 '롯데온'은 1년간 쿠팡과 네이버의 반등을 지켜만 봐야 했다.
20년 업력의 이베이코리아가 절실한 롯데는 올해 2월 이커머스 사업부장을 경질, 그 자리에 '롯데맨'이 아닌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출신 나영호 대표를 앉혔다. 이베이 내부...
롯데는 '유통공룡'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만큼 온라인에선 유독 맥을 못 췄다. 그룹 통합몰을 외치며 야심차게 출범한 '롯데온'은 쿠팡과 네이버에 밀리고 SSG닷컴에 치이며 시장에서 존재감이 드러내지 못했다.
때문에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한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역량과 노하우가 절실하다.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이커머스...
양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단순 합산으로 자산 규모만 9조 원에 달하고, 매출은 10조 원이 훌쩍 넘는 또 하나의 유통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연간 매출 10조 원은 전통 유통 강자 중에서도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이 모두 포함된 롯데쇼핑(작년 16조 원)과 이마트(작년 22조 원) 뿐이다. 신세계와 홈플러스도 5조~7조 원 수준이다.
GS리테일의 회원 수는 1400만 명...
전통 유통공룡인 SSG닷컴은 최근 롯데, CJ 등과 경쟁 끝에 W컨셉을 인수했다. 거래가격은 약 2000억 원 중후반대로 알려졌다. W컨셉은 온라인 편집숍 시장 내 2위 사업자로 2015년 166억 원이었던 매출이 2019년 526억 원까지 치솟으면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W컨셉 인수로 SSG닷컴은 종합몰로 변신을 서두를 것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알파벳과 파닉스 카드로 만지고 터치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게 하는 ‘파닉스팝’ △유아 단계에서 꼭 알아야 하는 100개의 단어카드를 통해 한국어, 영어에 중국어까지 접할 수 있는 ‘딕셔너리팝’ △자사 캐릭터인 ‘큐리’, ‘리오’와 함께 세계 12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워보는 ‘큐리오 월드맵’ △AR을 활용해 공룡, 포유류, 조류...
이러다 보면 온라인 식자재유통에 뛰어드는 대기업이 생겨나 또 다른 이커머스 공룡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사실 쿠팡 로켓배송의 원조는 식자재유통업이다. 영업을 마치고 늦은 저녁에 주문하면 새벽에 식당으로 제품을 배달하는 것이 식자재유통업체다. 식자재마트의 경우 300평 이상 규모일 때 지역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출점할 수 있다. 출점 규제에...
◇ SSG닷컴ㆍ롯데온 ‘공짜’ 마케팅에 충성고객도 확보
롯데와 신세계의 치열한 라이벌 마케팅은 오프라인 유통공룡이지만 예전만 못한 최근 입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넘어가는 가운데 두 회사의 온라인 쇼핑시장영향력은 미미하다. 각각 출범 2년(SSG닷컴)과 1년(롯데온)으로 점유율은 3%와 5%에 불과하고, 인지도 역시 쿠팡과...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이 유통 공룡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쿠팡과 네이버는 물론 경쟁사인 신세계의 SSG닷컴에도 밀리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은 다음달 예정된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시 3% 수준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려 반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롯데쇼핑이 22일...
선수들에게 한우 정육 세트도 선물했다.
유통업계는 롯데와 함께 양대 공룡으로 꼽히는 신세계가 SSG랜더스(옛 SK 와이번즈)를 인수하자 두 회사의 경쟁 구도가 야구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야구단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롯데를 겨냥해 "그들이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의 1등이라도 내일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경영의 오랜 문구처럼, 빠르게 변화하며 경쟁자가 늘어가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생존은 보장받기 힘들다.
유통구조를 혁신한 D2C 전문기업들이 꾸준한 성장으로 과거 이커머스 1세대 공룡기업들을 따라잡고, 창업을 꿈꾸며 새롭게 도전하는 초년병들이 그 뒤를 따르는 업계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또한, 위탁생산과 별개로 자체 코로나19 백신 2종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화이자 백신 등의 국내 유통도 맡아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코로나19 백신 사업의 전 단계 라인업을 완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과정에서 스위스 론자와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기업가치 평가 비교 기업으로 설정했다. 모두 글로벌 CMO 기업으로...
이에 따라 전통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사업이 직매입 중심에서 중개 플랫폼인 오픈마켓 사업까지 확대되며 격화되는 온라인 쇼핑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SG닷컴은 입점 셀러를 위한 ‘쓱(SSG) 파트너스(판매자 센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20일부터 오픈마켓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에 해당 서비스를 정식...
'유통공룡' 롯데가 온라인 시장에선 유난히 힘을 쓰지 못하는 만큼 '변화'와 '투자'의 필요성이 줄곧 제기된다.
실제로 전날 롯데쇼핑은 유진자산운용의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가해 200억~3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고나라의 지분 23% 정도를 확보하는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경영 참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코로나 사태 이후 쿠팡을 필두로한 이커머스의 비약적인 성장세에 밀려 주력인 유통업은 물론 화학, 호텔 등 대부분의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롯데는 5대그룹 가운데 위기감이 가장 커졌던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19 여파에 언택트 쇼핑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야심차게 출범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 성적은 초라하다. 신 회장이 "업계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