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롭스ㆍGS리테일 랄라블라 점포수ㆍ수익성 내리막길온ㆍ오프라인 강화해 독주 체제 굳히는 CJ올리브영
H&B(헬스앤뷰티)스토어 사업에서 유통 대기업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뷰티 시장의 침체가 이들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 CJ올리브영이 온ㆍ오프라인 옴니...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의 사업을 하는 '유통 공룡' GS리테일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최근 몇년사이 오프라인 유통 사업의 사업의 부진으로 인력 규모를 점차 줄여왔던 GS리테일이 GS홈쇼핑과의 합병 법인 출범 이후 3개월만에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유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가 창출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콘텐츠에 대한 접근 창구가 다양화될 뿐만 아니라 향유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재(IP)-창작자-제작·유통·이용 등 콘텐츠 밸류체인 요소의 전방위적 결합과 콜라보레이션 확산에 따른 신규 영역이...
미래의 고객을 잡고,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조·유통업계, 금융업계까지 메타버스에 올라타기 위해 분주하다. 또 시장 선점을 노리는 크리에이터들도 메타버스에 뛰어들고 있다.
◇구글 트렌드 ‘메타버스’ 관심도 한국이 ‘2위’
올해 들어 8월까지 구글 트렌드에서 ‘메타버스’에 관한 세계 관심도를 살펴보면 중국이 1위(관심도 100)...
정보·기술(IT)부터 게임, 유통, 음악, 가상자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시대’ 다음은 ‘메타버스 시대’
미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로블록스 등 IT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포스트 인터넷’으로 삼고 신사업을 모색 중이다. 페이스북은 8월 오큘러스 VR...
'유통 공룡'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이번 반등이 '기저 효과'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구조조정과 매장 리뉴얼, 소비 심리 회복 등 호재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롯데쇼핑은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시장 초창기에는 식품 기업과 스타트업이 구독경제를 주도했다면 지금은 거대 유통·플랫폼 공룡까지 가세하는 추세다. 네이버는 ‘스마트 정기구독 서비스’를 도입했고 카카오 역시 ‘구독 ON’으로 맞불을 놨다. 최근에는 먹거리에서 그치지 않고 청소, 세탁서비스까지 소비 전반으로 구독 경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경제는...
온라인 장보기 수요 힘입어 성장하는 신세계그룹 SSG닷컴 '맑음''흐린 뒤 갬' 시스템 안정화ㆍ프로모션ㆍ이커머스 중심 조직개편한 롯데온통합 온라인몰 표방한 '마켓포' 정식 출시 늦어진 GS리테일 '흐림'
이커머스 시장에서 ‘유통 공룡’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7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수요에 힘입어 거래액과 매출을 동시에...
여기에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은 신세계그룹과 '유통공룡' 롯데가 반전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외에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커머스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상황이다.
GS프레시몰 등 기존 온라인 플랫폼과의 통합에 대한 의문도 있다. GS리테일은 마켓포 출시와 관련해 우선은 별도의 통합 작업 없이 기존 채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제값 이상' 받아낼 수 있는 시점각종 M&A 성사 또는 준비 과정에서 투자 자금도 필요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부동산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양사의 고심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부동산 호황이 계속되면서 가치 평가 측면에서 유리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유동화했을 때 제값...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신세계그룹과 아마존을 등에 업은 11번가, 40년 유통공룡 자리를 지켜온 롯데 중 어디가 그 한자리의 몫을 차지할까.
수년째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신년사와 사장단회의(VCM)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목 놓아 외치고 있건만 어찌된 일인지 ‘디지털’이란 단어는 최근 개장한 동탄점이 대형 LED와 체험존 등으로 얼마나 ‘디지털화’됐는지...
2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2차 유통 시장 규모는 약 280억 달러(약 33조 원)로, 아마존과 같은 거대 유통 공룡이 산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잠재력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전 세계 환경 의식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5년 내 6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싼 가격에 물건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기본 장점이지만...
오프라인 유통 공룡 롯데그룹은 중고나라에 이어 추가 인수합병을 시사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할지 관심이 모인다.
◇ 뒤처지면 죽는다…상장 나선 SSG닷컴·요기요 인수한 GS리테일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3일 상장 추진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2019년 4월 신세계ㆍ이마트에서 분사한 독립법인으로...
양사는 공룡 포털답게 본업에서도 호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검색과 디스플레이 등 서치플랫폼 부문에서 826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어난 결과다. 카카오 역시 플랫폼 부문에서 톡비즈 3905억 원, 포털비즈 1251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52%, 7%로 높은 성과를 올렸다.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이 톡톡한 매출 ‘효자’ 역할을 맡은...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별 맞춤 음악 목록을 추천하는 점을 강조한 스포티파이는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와도 계약을 마치며 K팝 경쟁력까지 갖췄다.
애플뮤직도 국내 음원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애플 iOS를 바탕으로 아이폰 이용자 중심으로 호응을 받아온 데다, 구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 가능한 점도...
유통 공룡 월마트와 협력해 만든 지속 가능한 의류연합 허그지수는 파타고니아의 공장 외에도 수천 개의 공장이 소비, 오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도록 도움을 준다.
◇커피 찌꺼기를 바이오 에너지로… 스타벅스·네슬레의 저탄소 경영
글로벌 식음료 업계도 저탄소 경영에 팔을 걷었다. 스타벅스는 최근 2030년까지 커피 생두 생산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 매출 10조 ‘유통공룡’ 탄생...신세계그룹·롯데쇼핑에 이은 3위 평가
통합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의 단순 매출 합계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이는 신세계그룹(신세계ㆍ이마트)과 롯데쇼핑에 이은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며, 영업이익은 4000여 억원으로 업계 1위다. 상장사 기준 시가총액은 전날 기준 3조9000억 원으로 2위 규모로 평가된다.
GS리테일이...
GS리테일은 내달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로 유통공룡 대열에 합류하고, 11번가도 글로벌 유통 최강자 아마존과 공동 사업 초읽기에 들어간다.
◇ 7월 출범 '통합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플랫폼 정조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내달 1일부로 통합 GS리테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인 통합 GS리테일은 자산...
한 이커머스 관계자는 “미국에서 수많은 유통기업이 월마트나 아마존 중심으로 모아지고, 중국에서도 알리바바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면서 “온·오프라인 거대 유통 공룡을 맞는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강자만 살아남는 시장 재편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7%에 달하는 한국의 높은 온라인 침투율과 일부...
◇국내 유통시장, 온ㆍ오프라인 구분없는 무한경쟁 진입
그간 국내 유통시장이 오프라인 유통공룡 vs 이커머스 공룡간의 대결로 보였다면 오프라인 공룡 중 하나인 신세계ㆍ이마트가 온라인 2위로 올라서면서 온오프라인 구분 없는 무한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이커머스 시장의 경우 업계에선 이번 인수전 이후 '2파전' 같은 '3파전' 구도로 재편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