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시 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한 유치원 측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업체에 의뢰해 영상을 삭제하고 범행을 부인했다. 수사는 난관에 빠지는 듯 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삭제된 영상을 복원하면서 결국 결정적인 증거물을 확보하게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제 지난 1월 광주시 서구 모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했다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유치원측에서 업체에 의뢰해 영상을 삭제했으나 국과수에서 새로운 기법을 이용해 복원해내기도 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종전에는 자료가 남아있어도 살려내지 못했지만 새 기법은 촬영기기 정보와 영상 프레임 형태, 코덱 구문 형태, 영상 데이터 색상 등을 이용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일부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폭행한 사실이 동영상을 통해 공개돼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오는 2학기부터 모든 학교의 체벌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사의 체벌로 학생들의 인권이 크게 침해받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의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로 한 것.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