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北宋) 때 유학자 정호(程顥)의 제자 양시(楊時)와 유작(遊酢)이 스승이 죽자 그의 동생 정이(程頤)를 스승으로 섬기려고 찾아갔다. 정호와 정이는 정자(程子)로 높여 불리는 인물. 집에 이르렀을 때 그는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 있었다. 둘이 그가 눈 뜨기를 기다릴 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가 눈을 떴을 때는 눈이 한 자나 쌓여 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둘은...
이후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고 유작은 2008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다.
고인은 2000년 프로야구 선수 故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최환희와 딸 최준희를 두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2008년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전 남편 조성민과 동생 최진영도 이르게 삶을...
한편 딘의 출연작이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이 영화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모델 커플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좌초되면서 무인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유작이 된 이 영화에서 딘은 주인공 ‘야야’ 역을 맡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세상을 뜬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유작으로도 잘 알려진 나이키 협업 운동화 ‘에어포스1’으로, 리셀러(재판매자)들 사이에서 하루 만에 벌써 3배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루이비통X나이키 에어포스1 레드’ 270mm 제품이 1140만 원에 거래됐다. 240mm 제품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버질 아블로 체인 팔찌’는 루이비통의 최초 흑인 수석 디자이너이자 전설이 된 ‘버질 아블로’의 유작 중 하나다.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이 새겨진 이 제품은 은이 아닌 실버 색상 금속으로 제작됐다.
은보다 가볍기 때문에 활동이 많은 여름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같은 에디션으로 출시된 가죽 팔찌보다 패턴이 간결하다. 남성...
코미디언 고(故) 임준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그의 유작인 솔로 앨범이 예정대로 발매될 예정이다.
임준혁의 유작이 된 ‘일방통행’의 작사·작곡 및 제작을 맡은 유레카 프로듀서는 “임준혁이 생전 작업한 첫 디지털 싱글 ‘일방통행’이 다음 달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알렸다.
고인은 생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故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 유작으로,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산 가족의 애환을 담았다. 송가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다.
송가인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통해 “‘비 내리는 금강산’,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항상 먹먹하다. 노래의 성공보다는...
고인의 유작이 된 ‘정이’의 후반작업을 앞둔 연 감독은 “영결식이 끝나면 저는 강수연 선배님과 영원한 작별을 하는 대신 다시 작업실로 돌아가 선배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당신에게 선물할 새 영화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라면서 “배우 강수연의 연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선배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배님의 새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끝까지...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년 뒤에는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9년 만의 복귀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연상호 연출)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정이’는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배우 강수연이 지난 7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9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 영화 ‘정이’가 유작이 됐다.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정이’는 강수연이 2013년 개봉한 ‘주리’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부산행’,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SF물로, 미래 사회인 22세기 기후변화로 인해...
1989년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에 캐스팅돼 연초 촬영을 마쳤다. 유작이 된 ‘정이’는 후반 작업 중으로 올해 공개 예정이다.
2021년에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참여해 약 10년 만에 배우로 연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복귀작이 유작이 돼버렸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년간 고인과 함께 일했던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금의 월드 스타는 한류라는 시대의 흐름을 어느 정도 타면서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강수연이 국제무대에서...
7일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스크린에 복귀해 남긴 마지막 작품 ‘정이’(가제)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정이’는 ‘부산행’,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처음 도전한 SF물로 올해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인 영화다. 지난해 11월 크랭크인해 올해 1월 촬영이 모두 끝났고, 현재 후반...
배우 고(故) 강수연의 유작 ‘정이’를 함께했던 넷플릭스가 추모의 글을 남겼다.
7일 넷플릭스는 공식 SNS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개척자였던 빛나는 배우 강수연 님께서 금일 영면하셨다”라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앞서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출혈 진단을 받고...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가수 이하늘의 동생 고(故) 이현배의 1주기를 맞은 가운데 그의 유작이 세상에 나온다.
45RPM 소속사 슈퍼잼레코드에 따르면 17일 저녁 6시 이현배의 1주기를 맞아 45RPM의 신곡이자 그의 유작이 된 디지털 싱글 ‘타임리스’(Timeless)가 발매된다.
‘타임리스’는 지난 2020년 12월 발매된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이후 1년...
의문이 생겨 추후 상황이 정리되면 ‘설강화’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A씨는 “딸과 저희 가족에게 보내주신 많은 위로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딸 바보 미수 아빠가’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고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특히 고인의 유작이 된 ‘설강화’는 현재 방영 중이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동료들 역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 역시 이날 SNS를 통해 고인과 함께한 사진을 다수 올리며 그리움을 전했고 배우 정신혜도 “보고 싶다. 우리 나중에 꼭 보자. 사랑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은 지난 7일 영면에 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연극...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남성이 30달러(약 3만5000원)를 주고 구매한 그림 한 점이 독일 르네상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유작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그림은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있는 스케치로 그림 하단에 ‘A.D’라는 인장이 남아있다. ‘A.D’는 독일 최고의 미술가로 알려진...
이러한 가격 급등은 아블로가 생전 디자인한 제품이 고인의 ‘유작’처럼 여겨지며 재평가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사실 이런 현상은 예술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1988년 27세의 나이로 사망한 미국 낙서 예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도 최근 생전 작품이 경매에 걸리며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지난 3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나온 ‘Warrior(전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