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문 후보의 한계로 인해 안 원장과의 단일화는 필수조건이라 데 동감을 표하며 “우리 한계다. 단일화를 안 하고 그냥 나갔을 때는 새누리당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거니까 어떤 형식으로든지 (단일화를) 하긴 해야 된다”며 안 원장의 정치적 영향력을 인정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전체 경선 선거인단은 3만882명으로 전국 선거인단...
유인태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쇄신 의원총회에서 “박 후보가 하는 짓을 보면 ‘위안부 강제 동원한 적 없다’며 고노담화를 취소한다는 작자보다 더 한 것 같다”며 “박 후보가 부관참시하면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장내에선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언도받았던 유 의원은 감정이 복받쳤는지...
문 상임고문은 이날 복지가 강한 나라,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는 나라, 아이와 여성·노인이 행복한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힘. 출정식에는 한명숙 전 총리부터 유인태·이미경 등 친노계가 총출동.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6월 NAHB 주택시장지수
*G20 정상회담/ 프랑스 채권 발행
상대편인 유인태·전병헌·이낙연 후보는 ‘비박 연대’를 결정하고 표 결집에 나섰다. 비박 연대가 힘을 받는 듯 했으나 ‘세력’의 벽을 넘지 못했다. 2차 투표까지 진행하는 접전을 벌였지만 결과는 박 위원장의 신승이었다.
비슷한 일이 지난 9일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도 나타났다. 여기서도 ‘구도’와 ‘세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선은...
“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지지를 높게 받는 게 최선의 방법이고,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안 교수와 단일화해서 정권교체에 포커스를 맞추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원내대표 선출과정에서 1차 투표결과 과반이 넘는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자 간 결선투표를 벌였다. 2차 경합에서 박 원내대표(67표)는 유인태(60표) 후보를 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2위를 한 유인태 후보는 60표를 획득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당선인사에서 “6월 전당대회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노총과 시민사회 세력, 노무현, 김대중 세력이 화학적으로 결합할 때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며 “원내대책이나 비대위원장으로서 독주하지 말고 세력균형과 원내대책, 전대 치르라는 국민의 명령이고 의원들의 선택이라고...
민주통합당의 19대국회 1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지원 후보와 유인태 후보가 각각 1, 2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1위를 차지한 박 후보는 재적 당선자 1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선에서 당선에 필요한 재적 과반(64명)에 15명 모자라는 49표를 얻었다.
유인태 후보는 35표로 2위를 기록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전병헌(28표) 이낙연(14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과정에서 ‘이·박(이해찬-박지원) 연합’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박지원 최고위원은 2일 유인태 이낙연 전병헌 후보를 거론하며 “세분이 연대하면 연합이고 제가 하면 담합이라니 참 이상하다”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세 후보(유·이·전)가 1차 경선투표에서 박 최고위원이...
한편은 유인태 당선자를 비롯해 비청와대(국회의원) 출신들이 힘을 합쳤다. 노음/소음 또는 노양/소양으로 분화된 셈이다. 민주당도 호남권과 비호남권으로 세력이 나뉘면서 주역에서 말하는 사상이 완성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박지원 최고위원의 당대표-원내대표’ 역할론이 나오면서 ‘팔괘’로 분화되고 있다. 이 전...
현재 박 최고위원은 유인태 전병헌 이낙연 등 다른 후보들로 부터 “역할분담론은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담합”이라는 공격을 받자 ‘정권교체 불가피론’을 앞세워 방어 중이다.
일각에선 경선이 박지원 대 비박(非박지원)연대의 세 결집으로 전개되면서 박 최고위원의 후보직 사퇴요구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일부 중진 의원들은 여론 악화에 그에 대한...
민주통합당은 원내대표를 쟁취하기 위해 박지원 최고위원에 대항해 비박(이낙연·전병헌 의원, 유인태 당선자)계 후보들이 연대키로 잠정 합의했다.
30일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 대회’에 참석한 뒤 쇄신파 의원들과 모임을 갖고 출마여부를 상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박근혜계) 황우여 원내대표와 유기준 의원보다 앞서 출마...
5·4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유인태(3선·서울 도봉을)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30일 ‘이해찬·박지원 연대’에 대해 “저런 식으로 계파간, 보스간 야합을 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전병헌, 이낙연 의원이 ‘역할 분담론’을 내세워 출마를 강행한 박지원 최고위원과 이해찬 상임고문의 연대를 ‘담합’이라고 비판한 데 비해 상대적으로 말을...
경선 후보로 박지원 최고위원, 이낙연·전병헌 의원, 유인태 당선인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들의 포부와 19대 국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구상을 들어본다.
전병헌 의원은 27일 “정의로운 국회, 민생중심 국회, 정권교체 국회를 이루는 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당 내 원내대표 경선을 둘러싸고 ‘대권-대표-원내대표 연합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인태 당선자도 박 최고위원 출마 소식에 흔들리기는 했지만 원혜영 의원이 이끄는 당내 최대계파인 진보개혁모임이 지지키로 함에 따라 경선에 끝까지 참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불출마를 선언한 박기춘 의원측 관계자는 “친노, 비노, 호남, 비호남 등 계파갈등이 불거지는데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내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박지원 최고위원이...
빼달라.” (유인태 민주당 당선인, 25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뒤 이해찬 상임고문의 박지원 최고위원 지원설을 두고)
“아내에게도 전화했더니‘하라’고 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26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담합이 아니라 단합이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26일 ‘이해찬 당 대표-박지원 원내대표’ 카드가 담합이라는 비판에)...
역할분담론이 나온 가운데 현재까지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병헌 의원은 완주 입장을 밝혔고 유인태, 박기춘 의원은 출마 철회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이날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 마감하고, 내일(27일) 후보 기호추첨을 시작으로 본격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