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지난 2월 특수거래처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것과 다르게 현재 공급량 회복으로 유업계 경쟁 때문에 높은 인상율을 요구하기 어렵다는 것.
서울우유의 우유 공급량은 1770톤으로 구제역 이전 1900톤 대비 90% 가량 회복한 상태다. 반면 특수거래처 공급 물량은 지난해 말 대비 70% 줄었고 대형거래처도 지난해 12월 기준 20개에서 3개로 줄어들어...
호주에서 100% 사계절 자연 방목한 고품질 원유로 만든 산양분유, 트루맘, 뉴클래스, 등 프리미엄 청정분유를 출시하고 있다.
앞서 일동후디스는 한국능률협회 선정 식품안전경영대상(유아식부문)과 친환경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이금기 회장이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상을 받았다. 또 지난달에는 유업계 최초로 2011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빙그레, 동원F&B 등도 일제히 우윳값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격인상에 불구하고 유업계 채산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유업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포장재 및 물류 비용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원유가격 인상 분만 반영해 적자폭은 줄어들겠지만 수익개선은 미지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서울우유가 우유 소비자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자 10일 서울우유 관계자와 만나 유업계의 사정과 가격인상 시기 및 폭 등에 대한 얘기를 듣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우유는 원유값 인상에도 가격을 올리지 못해 손실이 커지고 있다며 가격인상을 미루기 힘들다며 가격인상의 불가피성을 적극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유업계에서는 당초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할인점 등에 납품하는 우유제품 가격을 올리려고 했으나 정부의 인상 자제 요청에 따라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원유값 인상 이후 일선 유업체 누적적자가 300억원이 넘고 연말까지 1000억원 가량이 예상돼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 유업체의 사정이 심각해 1위 업체인 서울우유가 ‘총대’를 멘 것으로...
유업계는 원유값 인상분을 일선 업체가 떠안을 수는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소비자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물가안정 차원에서 유업계가 소비자가 인상을 미뤄달라고 권유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서 장관이 이번 간담회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유업체들에게 소비자가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낙농가와 유업계는 138원(1L)의 가격 인상 합의에 따라 우유 및 관련 유제품의 가격인상이 예상돼 제빵업계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하지만 SPC는 서민경제 안정과 추석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SPC 관계자는 “추석 이후 우유 소매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우리 제품가격은 그대로...
유업계는 정부안을 수용한 만큼 낙농가와 유업체 대표 등은 법에 따라 16일 예정인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130원+α’인상안을 최종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상 적용 시점 등은 이때 조율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원유 가격 인상안이 최종 발표되면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 공급 가격은 834원으로 오른다. 전례를 감안할 때 원유가가 130원 오르면 유제품 업체들은...
협상 당사자인 유업계가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도 협상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낙농가의 인상요구를 수용하면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우유값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되면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반하는 모습이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현재의 원유값 가격결정구조에도 문재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짜요짜요에 이어 히트 상품 개발에 밑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조합장은 “순탄치만은 않았던 74년의 역사 속에서 국내 유업계를 이끌어왔던 것처럼 조합원, 직원, 유통종사자가 적극 협력한다면 낙농시장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건강과 행복을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소비자들에게는 극도의 불안감을 주었고, 유업계에는 즉각적인 매출 손실 뿐만 아니라 신뢰도에 치명타를 가했다.
식품에 대한 안전성은 꼼꼼히 챙겨야 하는게 책임이고 의무지만, 이번 우유 파동은 먹을거리에 대한 정부 관계자의 말 한마디가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막대한지 또한 번 실감케 했다.
포름알데히드 우유 해프닝의...
유업계는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이번 일로 입은 매출 피해와 브랜드 손실이 심각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매일유업은이번 포르말린 사태로 매출이 20% 이상 급감했다. 장기적인 브랜드 손실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수백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부는“우유제품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매일유업의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를 녹인 수용액) 우유 논란이 유업계 전반으로 불똥이 튀면서 경쟁사 간 비방전 등 혼탁한 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매일유업이 해명자료에서 경쟁업체 이니셜을 들며 2001∼2007년 이들 업체도 포르말린 사료 우유를 만들었다고 폭로한 것.
매일유업은“문제가 된 호주 내추럴사의 사료 사용에 대해 매일유업 뿐만...
유업계에 때아닌 목장 쟁탈전이 벌어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우유와 연세우유는 경기 화성의 한 젖소농가 입구에서 물리적 충돌 직전의 갈등을 빚었다. 연세우유 직원들이 목장 입구를 한때 트랙터로 봉쇄하고 서울우유 집유차의 출입을 막는 등 물리적 행동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14년 동안 연세우유에 원유를 공급해온 이 목장이 이날...
다논코리아는 지난 2009년‘액티비아’를 국내 처음 출시하면서 LG생활건강과 신유통협력을 한 것에 이어 2011년 신선유제품시장의 폭넓은 유통을 위해 국내 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와의 일반유통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다논코리아는 요구르트 제품인‘액티비아’의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우유를 두유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동종 유업계에서도 서울우유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업계관계자는 “평균 50%가 넘는 서울우유의 인상폭은 유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터무니없다”며 “서울우유가 구제역으로 피해를 많이 입어서 무리수를 두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구제역으로 인해 우유 수급이 어려워지자 2차 가공업체들은 거래선 다변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서울우유에 이어 유업계의 가격인상 도미노 조짐까지 보여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16일 제빵업체 A사 관계자는 “서울우유로부터 지난 10일 제빵업체 등 2차 가공업체에 우유 공급가격을 50% 올리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빵업체 B사도...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는 서울 우유에 따르면 유업계 최초다. 지난해 10월 공식 트위터(@seoulmilk)를 개설한 바 있는 서울우유는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를 연이어 오픈함으로써 고객의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고 실시간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서울우유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서울우유 온라인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서울우유 소개...
서울우유는 원유 공급량이 15% 정도 줄어들면서 유업계에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했다. 구제역 발생 전에는 매일 평균 1850t을 집유했는데 지금은 1550∼1600t으로 줄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수도권에 농가가 몰려 있어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전라도에 농장이 몰려있지만 다른 지역 농장 피해가 심각했다. 하루...
유업계 라이벌인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은 커피믹스 사업과 카레 및 수입맥주로의 확장을 시도했다. 농심도 외식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커피업계 1위인 동서식품도 제과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해 M&A 등으로 몸집을 불린 업체들의 사업 역량 발휘도 주목된다. LG생활건강은 해태음료를 인수해 올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가 끝나면 영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