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배드뱅크는 부실채권처리기관인 ‘유암코’다. 유암코는 2009년 10월 국민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6개 은행이 금융 위기에 따른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1조 5000억원의 출자와 대출을 통해 설립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배드뱅크도 민간 중심으로 PF부실채권 처리를 위해 도입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부실금융기관 정리와 다르다....
예컨대 배드뱅크가 A은행으로부터 B라는 부실 담보물을 넘겨받아 팔거나, 이를 담보로 자산담보부채권을 발행해 채무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부실채권을 배드뱅크에 모두 판 A은행은 우량자산·채권만 남아 굿뱅크로 바뀌는 것이다. 공공기관 중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민간기관 중에는 6개 은행이 출자해 만든 유암코가 있다.
부동산PF 대출 만기 도래 금액이 25조원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정부의 배드뱅크인 캠코나 은행들로 구성된 민간 배드뱅크인 유암코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10조원 규모의 부동산PF 전담 배드뱅크 설립안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은행들은 PF전담 배드뱅크 설립에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주요 은행들이 참여해 민간 배드뱅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처럼 부실 PF 채권 처리에 특화된 민간 배드뱅크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금융시장 안팎에서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과 농협의 전산망 마비 등은 금융권의 보안 불감증에서 비롯됐다고...
이는 현재 유암코와 캠코가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 매입을 전담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 심각한 부실화를 감안해 시중은행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배드뱅크를 설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자산관리공사(캠코)와 민간배드뱅크인 유암코가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을 사들이고 있지만 심각한 PF 채권 부실화를 감안하면...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민간 배드뱅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처럼 부실 PF 채권 처리에 특화된 민간 배드뱅크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며 “PF 문제로 건설사들이 연쇄 도산하고 대출 부실로 인해 금융권에 리스크(위험)가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상화 가능한 PF 사업장에 대해 금융지주가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당국 관계자는 "현재 자산관리공사(캠코)와 민간배드뱅크인 유암코가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있지만 심각한 PF 채권 부실화를 감안하면 새로운 배드뱅크가 설립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 금융권의 PF 부실채권 규모는 9조7천414억원으로 전년(3조4천39억원)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은행권은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유암코 등 배드뱅크에 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사업장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시키는 방안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부동산PF 부실채권을 정리키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8일“지난주 은행권 여신관계자들과 모여 워크아웃 사업장을 제외한 나머지 부동산PF 부실채권을 연말까지 최대한 정리할 것을 요청했다”며 “은행권들이...
4일 금융당국 및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시중은행들은 지난 10월 부터‘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캠코와 유암코에 부실채권 상각 또는 사업장 구조조정 등 부실채권 정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은행들이 개별적으로 캠코에 부실채권의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올 연말부터 부동산PF...
주재성 금융감독원 은행업서비스본부장은“PF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에 대해서는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에 매각하거나 사업장 자체를 정리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사업장을 평가해 회생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의 토지를 조기에 매각, 또는 시공사의 재무상황이 좋지 않다면 사업장 자체를 경영정상화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은행권도 민간 배드뱅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를 통해 올 연말까지 부동산 PF 대출채권을 최대 1조원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PF사업장이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PF처럼 연이어 터진다면 은행권과 저축은행들의 이같은 부실채권 매각은 단순히‘발등의 불 끄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성규 유암코 사장은 지난달...
민간 배드뱅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내년까지 은행들의 부실채권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차입 등을 통해 부실채권 인수여력을 5조∼6조원까지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규 유암코 사장은 5일 "1년간 은행들의 부실채권(NPL) 매각에 참여해 일반담보채권과 구조조정채권(회생기업)을 2조1000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은행권의...
PF 부실 해소를 위해 2조5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저축은행과 달리 이들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부실 채권을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방안으로는 금융기관이 대손충당금을 더 쌓거나 부실 채권을 직접 시장에 매각하는 방법이 동원될 전망이다. 은행의 경우 시장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민간 배드뱅크인 유암코에 넘기는 방안도 있다.
1분기 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부실채권을 매각해왔지만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경기침체로 악화되면서 부실채권비율도 함께 늘어났다.
지난 3월 성원건설과 월드건설 등 B등급 이상의 건설사들이 C, D등급으로 추락했고 SPP조선과 성동조선은 이번 기업신용평가에서 불합격을 맞아 재무약정을 맺게 됐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