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안 대표는 기존의 ‘통합 후 백의종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안 대표는 “저는 여러 번에 걸쳐 말씀드린 백의종군 입장을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중재파인 박 부의장은 “안 대표의 (사퇴) 의지는 확고한 것 같은데, 안 대표와 유 대표가 밟아야 할 절차가 더 있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역시 이학재 의원의 잔류와 유승민 대표의 ‘통합 메시지’ 등으로 힘을 보탰다. 이에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는 광주에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맞불작전으로 응수하고 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당무위에서는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전망이다. 위원장은 안 대표의...
후보 기근에 허덕이는 야권에서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지방선거 차출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613 선거에서 당뿐 아니라 자신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야 차기 대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박 시장은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섰던 주자인 만큼 올해 지방선거의 차출 대상으로...
자강파 대표격인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오신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향후 당 진로를 논의했다.
비공개 회의 직후 유 의원은 “몇 명이 남더라도 우리가 가고자 했던 길로 계속 가겠다는 마음에 변함없다”며 “11명의 의원과 당협위원장 가운데 당을 지킨다는 분들, 그리고 당 사무처의 남은 식구들이 최대한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정 의원은 이어 “한국당과의 당당한 ‘당 대 당’통합을 원한다”며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우리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동발표한 7개 법안이 이번 정기 국회서 통과될 수 있도록 밑자락을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전당대회 참가 후보자는 유승민·하태경 의원과 정문헌 전 바른정당 사무총장만 남게됐다.
“무리하게 통합을 추진하면 국민의당이 40석 플러스알파가 아니라 40석에서 훨씬 줄어드는 초라한 규모의 정당이 된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정당 정체성이 중도보수 야당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면 아무리 안철수, 유승민이라는 간판을 내세워도 수도권과 호남 등지에서 의석을 가질 수 없다. 소멸한다고 봐야 한다”고 재차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에게도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간에 통합 논의가 이어지면 자유한국당에서도 동참할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 내 반발이 만만치 않다. 호남 중진인 박지원...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소속 의원 18명은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만찬은 이혜훈 전 대표의 사퇴 후 생긴 지도부 공백이 당의 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결속을 다지는 의미였다. 그동안 보수통합론을 강조해온 김 의원과 자강론을 주장한 유 의원은 만찬 도중 모든 의원들이 보는 앞에서 러브샷을 한 후 입맞춤까지...
그는 “김무성 전 대표는 확실히 본인이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며 “유승민 전 후보는 아직 정확하게 입장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생각은 있는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에 김어준은 “대선 3개월 만에 대선 후보들이 다 당대표로 재등장하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냐”라고 물었고, 남경필 지사는 “바람직하고 아닌 것은 둘째 치고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찬밥...
이 대표가 이날 전격 사퇴를 결정하면서 앞으로 바른정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지도부를 꾸릴 가능성이 커졌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론 김무성, 유승민 의원이 거론된다. 이 밖에 새 대표 선출 전까지 주호영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내 ‘자강파’인 이 대표가 사퇴하면서 차기 지도부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바른정당의 운명도...
IOC 집행위원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회장의 가족에게서 더는 이 회장을 IOC 위원으로 간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그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현재 한국 스포츠 외교에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대변할 위원은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 한 명뿐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IOC위원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만 남게 됐다.
한편 IOC 집행위원회는 이날 이 회장의 사퇴와 함께 9명의 신임 IOC위원 후보를 발표했다. 신임 IOC위원은 오는 9월 13~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131차 IOC총회에서 정식 선출될 예정이다.
탄핵 정국에서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했고, 19대 대선에서는 유승민 후보 유세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또한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은 5선의 정병국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은 신성범 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같은 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남원정’으로 불리던 ‘원조 소장파’인 정 의원은 이명박...
유승민 의원이 후보였던 바른정당은 48억3800만 원,심상정 대표가 출마했던 정의당은 35억6600만 원을 각각 지출했다. 각각 한도액의 9.49%, 6.99%밖에 되지 않는다. 당의 규모와 후보의 당선 가능성 등에 따라 대선비용 격차가 최고 10배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
조원진 의원이 후보였던 새누리당은 10억2800만 원(한도액의 2.02%)을, 김선동 전 의원이 나선...
차기 당 대표로는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의원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통합에 반대하고 독자노선론을 주장하고 있다. 새 지도부가 침체된 바른정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과 차별화해 당을 ‘수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성희롱범이나 가짜 보수를 팔아 진짜 보수를 희롱하는 유승민 후보나 도긴개긴 꼴"이라며 비난했다.
신 총재는 전날에도 이 소식이 전해지자 "권력에 눈이 멀어도 친딸을 볼모로 득표하겠다는 것은 가정의 달에 맞지 않다. 중도 사퇴하고 아버지 길을 가기 바란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긴 이후 네티즌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지 후보도 문재인 후보에서 안철수 후보로, 유승민 후보에서 홍준표 후보로 각각 바꾸고는 이들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섰다.
대선이 임박한 5월로 접어들자마자 바른정당에서 소속 의원 13명이 탈당과 함께 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권성동 김제경 김성태 김학용 박순자 박성중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여기에 정운천 의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쫄보'는 화랑 관창 흉내만 낸 꼴"이라며 "바른정당은 사실상 침몰한 꼴이고 유승민은 후보 사퇴한 꼴"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유승민 완주가 관심사가 아니라 유승민 순장조만 구경거리"라며 "이준석일까 이혜훈일까 김무성일까 정답은 유담만 남는다"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8.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9%였다.
같은 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선 ‘1강-2중’ 구도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문 후보는 42.6%, 안철수 후보는 20.9%를 각각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지난주에 비해 1.8%포인트, 1.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비해 홍준표 후보는 3.7%포인트 오른 16.7%로 안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뒤이어 심상정 후보 7.6...
유승민 후보는 28일 MBC라디오에 출연 "당의 일부 의원들이 저를 흔들어대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단일화나 연대를 말하지만 사실상 사퇴 요구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른정당이 지난 24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의총을 통해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로 이어지는 3자 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