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없는 마당에 전국 곳곳에 유세차량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국민의 마음을 휘어잡을 정책이 없다면, 차라리 코로나 시국에 허공에 돈 뿌리는 것과 다를바 없는 유세차량이라도 줄여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대선 자금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후보라도 나오길 바란다.
당 사무처 당직자인 황규환 전 상근부대변인,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캠프 유세 차량에 올랐던 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도 8강 진출에 성공했지. 이 밖에 민성훈·신인규·임승호·황인찬 씨가 다른 경쟁자들을 제쳤어.
이날 결과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김용태 최고위원,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어.
이준석 대표는...
유세 차량에 오른 오 시장은 서두에 집값이 올라 쓸 돈이 줄어 시장이 죽고 기업도 힘들다고 지적하며 시장이 되면 한 달 안에 초스피드로 신속한 주택공급을 시작하겠다고 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는 업종을 구분하지 않는 일률적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 희생만 강요한다고 꼬집었다. 유권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는 79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서쪽 편도 6차로의 도로를 모두 없애 광장으로 편입하고, 주한 미국 대사관쪽 동쪽 도로를 7~9차로로 넓혀 양방향 차량 통행을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하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는 시장 공석 중에도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오 시장은 선거 기간 광화문광장...
단기간 내 화학적 결합도 어려울뿐더러, 각 지역에서 유세차량을 누가 끌 것인지 이권과 지역 조직의 헤게모니 싸움인 측면도 있다. 다만 선거 결과에 따라 이러한 균열을 얼마만큼 밖으로 드러내느냐의 차이가 있다.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을 1년 앞두고 전초전으로서 각 당이 사활을 건다는 것을 물론 전제로 한다. 그러나 대선 잠룡들이 저마다 속속 갈라치는...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해 수감 중인 정모 씨의 아들도 유세 차량을 올라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 씨는 "지금 2030세대들은 희망도 안 보인다. 누가 뺏어갔느냐"고 되물으며 "적어도 자기 성찰할 줄 알고, 자기 반성할 줄 아는 오세훈 후보를 응원해주고자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4ㆍ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북부에서 유세를 펼친다.
이날 오 후보는 광진구 자양사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중랑-노원-강북-성북-종로-은평-서대문-중구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과 소통한다.
오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자정 무렵에 군자 차량사업소를 찾았다"며 "서울 시민의 발이...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등촌역을 시작으로 목동역‧대림역을 거쳐 장승배기역까지 차량순회유세를 진행했다.
오 후보는 이날 동작구 장승배기역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는 작년과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핑계로 허투루 돈을 썼지만, 그전에도 대한민국 경제가 허물어질 정도로 많은 돈을 풀어 부동산이 오르는 데 하나의 원인을...
강서구에서 출발해 금천, 관악, 동작, 영등포를 가로지르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다.
오 후보는 '스마일 이모티콘'을 연상시키는 동선으로 막바지 유세를 이어간다.
강서구 등촌역·양천구 목동역·영등포구 대림역 순으로 차량유세를 한 뒤 동작구 장승배기역에서 거점 유세를 한다. 이어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앞, 강동구 천호역에서 마무리 유세를 한다.
한 전직 기자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 발언을 한 20대를 향해 "얼굴을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 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종합일간지 출신의 전직 기자 A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분노한 2030 "경험치가 낮아?…그래서 文 찍었고 후회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오 후보는 이날 금천구 차량 이동유세 직전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의 청년 공약에 대한 질문에 “청년들은 ‘10만 원에 넘어갈 세대가 아니다.’, ‘우리들을 너무 쉬운 대상으로 보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연설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전날 “서울의 만 19세부터 24세 이하 청년에게 매월 5GB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바우처를...
안 대표와 유세차량에 오른 오 후보도 "저와 안 대표는 새정치를 약속했다. 서울시를 공동경영하는 모습을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보게 될 것"이라며 "통합과 화합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그간 정치에 느꼈던 신물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도록 새 정권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보물덩어리 용산 정비...
애초 함께 투표하기로 한 박 후보 남편은 유세 활동에 나섰다.
박 후보는 투표 후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종로를 사전투표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울의 전통과 미래의 상징이자 제 선거 캠프가 있는 종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박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사전투표는 정치와 관련해 우리가 정말 정직하고...
해당 연설을 한 홍 모(28) 씨는 31일 오전 동작구 태평 백화점 앞에서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 박영선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이날 홍 씨는 "모든 2030 세대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다는 식의 왜곡된 거짓말을 바로잡기 위해 용기 내 올라왔다"며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확대, 청년 주택 추가 공급을 통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사람은 박영선...
일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심판하는 선거다. 이번이 내년 대선 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격적인 유세에 앞서 20~30대 청년들이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이달 2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처음 선보인 '2030 시민 유세단'은 이날도 오 후보 지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동 코엑스 유세 차량에 오른 취업준비생 양준우(27) 씨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를 들어 오 후보를 우회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느 이유는) 미래 세대에 빚만 떠넘기는 행태에 염증이 났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국채만 잔뜩 찍어내고 저출산, 청년 문제에 돈을 쓰지 않는다. 미래 세대에 대한 고민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