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부림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 재심사건이 잇따라 무죄판결을 받은 데 대해 “사법부에 몸을 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과거의 사법부 일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이견이 없는 한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훈 무죄
'유서대필 사건'의 강기훈(51) 씨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지 2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3일 자살방조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만기복역한 강 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선 고(故) 김기설이 분신자살을 하며 남긴 유서의 필적이 김기설 본인의 것이 아니라 강씨의 필적이라고...
전 원내대표는 전날 ‘강기훈씨 유서대필사건’과 ‘부림사건’에 대한 재심 무죄 판결과 관련 “진실은 결코 묻히지도, 가려지지도, 잊히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교훈으로 얻었다”며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 명령인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한길 대표는 “사건 조작에 관여한 당사자들, 수사와 재판 관련자들의 고백과 참회가 있어야 한다”...
'유서대필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강기훈(50)씨는 13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당시 사건 수사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달 16일 강씨는 결심공판을 앞두고 자신을 수사했던 검사와 유죄선고 판사의 이름을 밝힌 바있다.
'유서대필 사건'이 발생한 1991년 서울지검 강력부장으로 수사를 지휘했던 검사는 강신욱(70) 전...
강기훈 무죄
23년 전 이른바 '자살방조'와 '유서대필'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당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이하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51) 씨가 2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3일 자살방조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만기복역한 강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1991년...
유서대필 사건 무죄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 되며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으로 불리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13일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1991년 노태우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故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신 써줬다며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자격정지 1년6월을 선고받았던...
여야는 13일 ‘부림사건’과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재심에서 각각 무죄가 선고된 데 대해 온도차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일단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재판 결과는 고등법원의 결정인 만큼 검찰의 상고 여부와 그에 따른 대법원 재판 여부 등 최종심 확정 절차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두 사건...
트위터리안들은 또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김기춘- 유신정권 공안검사, 유신헌법 제정 참여, 정수장학회 1기 장학생, 장학회 출신 모임 '삼청회' 회장 역임, 유서대필 사건 검사, 초원복집 사건 연루, 노무현 탄핵 주도, 39년생(75세)”(@actwalk),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92년 대선 때도 기관장들 모여서 그렇게 선거개입했음에도 그냥...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남긴 서씨의 유서에는 교수 채용 과정에서 수억원의 돈이 오가고 있고, 논문 대필도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유서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서씨가 목숨을 끊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서씨가 유서에서 비리의 증거자료라고 밝힌 이메일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