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에게 맡긴 업무는 가족과 관련한 신탁 및 유산 취득세 관리로 전해졌다.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뉴욕 연방 교도소에 수감된 후 2019년 8월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을 담당한 글로벌 로펌 데커트는 “블랙 CEO가 엡스타인의 범죄 활동에 연루됐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기존에 알려진...
상속세는 유산세 방식을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변경하되, 세수중립적으로 과표구간, 공제제도 등도 함께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부친인 고 구본무 회장의 LG 지분을 물려받으면서 물게 되는 할증세율이 1200억 원에 달해 현행 상속세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상속세를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OECD 국가 중 유일한 일률적인 지배주주 주식 할증 평가를 폐지하고 상속세 과세방식을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변경해, 부의 분산 기능을 강화하고 공평 과세를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총은 기업승계가 단순한 부(富)의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존속, 체화된 노하우 및 핵심기술 전수, 일자리 창출 및 유지, 기업가 정신 함양 등 사회...
다만 상속세는 피상속인이 남긴 유산 총액을 과세대상으로 하는 유산세 방식을, 증여세는 각 수증자가 증여받은 재산을 과세대상으로 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산세 방식은 상속인이 여러 명인 경우 각자 재산을 분할받기 전의 유산총액에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반면 유산취득세 방식은 각자가 받은 증여재산가액을 기준으로 해 각자 담세력에 맞게...
자녀에게 미리 미리 증여하기 위해 금융자산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수 삼성증권 세무사는 “과거보다 증권사들의 금융자산 상품이 다양해졌고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취득세 등 자산 이전에 대한 비용이 없고 소액으로 증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금융자산 증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