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는 유병언 시신 발견 당시의 정황과 DNA와 지문감식 결과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신문은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인 세월호 참사가 한국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분노하게 했다며 이는 무능력과 부패, 탐욕 등이 결합해 대형참사를 불러일으킨 것에서 비롯됐다고 꼬집었다.
데일리메일은 시신 발견 소식을 전하면서 유병언의 구원파가 지난 1987년 32명이...
앞서 경찰은 22일 오전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세월호 실소유주이자 전 세모그룹 회장인 유병언이라고 발표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것이며 DNA 검사와 함께 지문 채취를 통해 확인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경찰 내부에서조차...
시신 발견 당시 한국 경찰은 사망한 남성을 노숙자로 판단 신원 확인을 하지 않아 약 40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유병언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했다.
신문은 한국 인천지방법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6개월 유효 구속영장을 재발부한 시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현재 유병언의 사망원인은 조사하고 있으며 타살의혹은 없는 것으로 잠정...
◇ 경찰 "사체 지문 확인 결과… 유병언 시신 맞다"
경찰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확인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의 사인과 사망시점은 현재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반백골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인 점으로 미뤄 영양 실조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원파 측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구원파 측 대변인은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 전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한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를 발견했을 당시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을 물어 전남 순천경찰서 지휘부 문책에 나섰다.
22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이 직위해제됐다. 후임 서장으로는 최삼동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경찰청은 과학수사팀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은 지난달...
지난달 12일 신고 접수된 유병언 씨의 시신을 40일 넘도록 신원 확인조차 못한 순천경찰서장이 초동수사 미흡을 이유로 직위 해제됐다.
22일 경찰청은 유병언 수사와 변사체 발견·처리 과정에서 총체적인 부실수사가 이뤄졌다는 판단에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경질시키고, 후임으로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최삼동 총경을 내정했다.
또한, 경찰청은 유병언의...
[IMG:483132:center]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된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그가 착용한 고가 의류 제품이 화제다.
경찰은 22일 변사체가 상의로 고가의 이탈리아 제품 로로피아나를 입었고, 신발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와시바라고 알렸다.
로로피아나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가 존재하지만, 와시바에 대한 정보는 쉽사리 찾아지지 않는다. 이에 일각에서 와시바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확인된 가운데 경찰의 미흡한 초동수사가 지적받고 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지난달 12일 변사자 발견 당시 행색이 노숙자 같고 유병언이라고 의심할만한 정황이 없어 무연고자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순천 경찰은 변사체 발견 이후 꾸준히 부패와 건조가 진행된 변사체의 손가락에서 지문을 복원하려는 노력을...
유병언 키 논란
순천 송치재 근처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유병언 전 회장의 키가 논란의 핵으로 떠올랐다. 단신으로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의 키(160cm)에 비해 발견된 시신이 조금 더 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22일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DNA 조직 검사와 지문 등을 통해 지난 6월 12일 발견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은 순천의 별장에서 마지막 흔적이 드러난 5월25일부터 변사체로 발견된 지난달 12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시점은 그의 도피생활과 도주경로를 밝힐 단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신의 부패·훼손 상태로 볼 때 정밀부검을 하더라도 사망한 날짜를 명확히 규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2일 검찰과...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의 사인과 사망시점은 현재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반백골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인 점으로 미뤄 영양 실조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원파 측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구원파 측 대변인은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 전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한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유병언, 조희팔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되면서 과거 조희팔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오전 경찰은 "지난 6월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와 지문 등을 확인한 결과 유병언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른쪽 집게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씨의 지문으로 확인됐으며...
발견된 시신이 유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유병언 전 회장의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 수사가 종결될 수 밖에 없어졌기 때문이다.
'공소권 없음'은 수사기관이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 불기소 처분의 한 유형이다. 통상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진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22일 확인된 가운데 검찰은 이와 별개로 자녀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장남 대균씨는 국내에서 장기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차남 혁기씨와 장녀 섬나씨는 각각 미국과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혁기씨와 섬나씨에 대해서는 해당국가에 범죄인인도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유 전 회장 일가의 횡령...
유병언
지난달 12일 발견된 유병언 시신 주변에서 발견된 가방 안에 '꿈 같은 사랑'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꿈 같은 사랑'은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으로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복역 중 쓴 기독교 책이다. 유병언은 당시 신도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신도들이 이 편지를 모아 2009년 책으로 발간했다.
'꿈같은 사랑'은 성경구절을 엮어...
유병언, 와시바, 로로피아나
순천 송치재 근처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가 착용하고 있던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와 와시바라는 브랜드에 네티즌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와시바는 실체가 없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로로피아나는 완제품 기성복 라인이 없는 맞춤양복 브랜드로 명품 정장으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그의 사망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오전 9시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박모씨의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일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 하늘을 바라보고 반듯이 누운 모습이었던 이 시신은...
이는 결국, 변사체 DNA가 송치재에서 채취한 체액 및 금수원 내 유병언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시료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특히 변사자의 오른쪽 집게손가락의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 씨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2일 9시6분께 순천시 서면 학구리 584-4번지 매실밭에서 주민 신고로 유 씨로 보이는 시신을...
유병언, 조희팔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과거 조희팔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통해 3만여 투자자에게 4조원 이상을 가로챈 '희대의 사기꾼'이다. 당시 수사당국은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발표로 그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