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지중해 섬나라 몰타 수도 발레타에서 열린 유로그룹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채무협상과 관련한 큰 장애물이 해소됐다"며 "이제 협상의 마지막 단계를 위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로존은 수일 내 그리스 아테네에 실무진을 다시 파견...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의 주요 채권단은 공통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실무단이 아테네로 가 협의를 진행할 때가 됐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채무 문제에 강경하게 대응하던 쇼이블레 장관이 이렇게 발언하면서 그리스 3차 구제금융 분할금 집행을 위한...
전문가들은 유로존과 IMF가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실패해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20일에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못할 것으로 비관하고 있다.
그리스는 7월까지는 구제금융을 받지 못해도 채무를 상환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러나 유럽은 다음 달부터 네덜란드의 총선을 시작으로 대형 정치 이벤트가 잇따르기 때문에 시장은 사실상 이달 말을 그리스...
EU는 오는 20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지원을 놓고 협의할 계획이다. 3월 이후 유럽 주요국에서 대형 선거가 이어지는데, 그 전에 추가 지원을 결정할 수 있는지가 초점이다. 이에 대해 데이셀블룸 의장은 성명에서 “20일 회의는 진행 상황 점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 추가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진전은 당장이 아닌, 3월 이후로 늦어질 가능성을...
1990년대 후반 빌 클린턴(민주당) 정부 당시 재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은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강한 달러 정책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온 대표적 인물. 그는 “강한 달러가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발언으로 환시에 개입하지 않고도 강한 달러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저하시켜 무역적자 확대를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와타나베...
IMF의 한국 성장률 하향 수치는 이르면 오는 3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의 올해 성장률은 0.4%p 올린 1.5%로 발표됐으나 내년에는 0.3%p 내린 1.4%로 낮춰 잡았다. 일본의 올해 성장률은 0.2%p 높인 0.8%로 상향해 제시했으나 내년에는 0.5%를 유지했다.
신흥개도국의 올해 성장률은 중국을 제외하면 금융시장 여건악화...
피에르 카를로 파두안 이탈리아 재무장관은 “지원방안이 BMPS에 안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개인들도 정부의 방안을 통해 보호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구제금융은 유럽연합(EU) 관문을 넘어야 한다. EU는 역내 회원국이 공적자금으로 은행을 구제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EU 규정에 따르면 정부가 민간은행을 구제하려면 먼저 주주와...
5일에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로그룹 회의에서 2060년까지 그리스의 공공부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0%포인트 줄이는 채무경감 대책에 합의했다. 그러나 치프라스 총리가 협의도 없이 저소득층 연금 수급자에게 거액의 일시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유로존 정상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유로존 대표인 예룬 데이셀블룸 네덜란드 재무장관 대변인은 “그리스...
연준 이사인 라엘 브레이너드는 힐러리 정부(당선 된다면)의 차기 재무장관으로 꼽히는 인물인데요. 12일(현지시간)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유력 대통령 후보의 통화정책 속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죠. ‘비둘기’인 그가 ‘매’로 변한다 하더라도 놀라진 마세요. 우린 이미 답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스 위기 때처럼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긴급회의가 당일 밤에 열릴 지도 모르고, 파운드화 가치의 극심한 변동과 스위스국립은행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 세계적인 변동성 확대 등 시장의 반응도 예상된다는 것.
전문가들은 EU 당국자들이 넋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타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로타 멘텔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TV와의...
최 차관은 9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신흥국이 대부분인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과 영국의 EU 탈퇴(Brexit) 등으로 금융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13일 밝혔다.
최 차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과 최근...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전날부터 11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에 103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분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의회가 지난 9일 연금 삭감과 증세안에 이어 22일 국유 펀드 민영화 부실 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추가 긴축안을 통과시키는 등 채권단이 요구한 구조개혁에...
6월 하순까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중국 A주 신흥지수 편입 논의,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 등 다양한 대외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련주로는 개별 모멘텀을 확보한 화장품과 건자재, 전기차와 유기발광다이오드 등에 관심을...
이날 표결에 앞서서는 개혁안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사흘 연속 총파업을 벌였다.
한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그리스 긴축과 구제금융 등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의 개혁 프로그램을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은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재정 지원 중인 그리스가 약속대로 개혁을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협의했다. 그러나 재정수지 흑자화에 필요한 긴축 방안 등을 놓고 협상이 난항해 추가 지원을 위한 합의는 연기했다. 이에 오는 7월 대규모 대출금 상환을 앞두고 있는 그리스를 둘러싸고 작년 여름과 같은...
최근 ECB의 독립성에 대해 마찰을 빚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에 대한 질문에는 다소 날선 반응을 보였다. 드라기 총재는“ECB는 독일만이 아니라 유로존 전체의 통화 안정성을 증진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필요한 조치 취하는 건 ECB의 사명이며, 우리는 독립기관이기 때문에 법을 따르지, 정치인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쇼이블레...
차별화 포인트가 유효하다"며 "코스피가 1850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변동성 완화를 위해서는 투자심리 회복이 중요하다"며 "이번주 후반 예정된 옐 런 청문화(상원 2월 10일, 하원 2월 11일), 미국 소비지표(12일), 11일 유로존 재무장 관회의, 12일 EU 재무장관회의 등을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지난 9일 그리스가 구제금융의 대가로 약속했던 개혁 조치 이행이 미흡했다고 판단, 20억 유로 분할금 지급을 유보키로 한 바 있다.
그리스 정부는 합의안을 토대로 관련 법률 개정안을 이날 의회에 상정하며 의회는 오는 19일 표결로 처리할 예정이다.
그리스는 지난 7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서 3년 동안...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을 만나 이달 열리는 G20 정상회의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프랑스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수행한 사팽 장관은 최 부총리를 만나 "그리스 사태 등 유로존 위기는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 등 신흥국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 ‘유로그룹’의 실무 담당인 유로워킹그룹은 오는 29일 회의를 열고 30억 유로(약 3조7700억원)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유로존 국가들은 그리스에 3년 동안 860억 유로를 지원하는 3차 구제금융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그리스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로부터 1차 분할금 260억 유로를 받게 됐다.
채권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