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러시아의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 중단 여파로 급등했던 에너지 물가가 약 1년 만에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에너지 물가는 전년 대비 13.7% 올랐지만 이달 들어 전년 대비 0.9% 하락했다.
반면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15.4% 상승했다. 15% 오른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2월보다 0.2%포인트 올라...
석유나 천연가스로 제조해 환경 오염 문제가 있었다. 이번 대책으로 폐기물이나 식물에서 유래한 대체 수지의 도입이 기대된다. 이는 2050년까지 미국 경제를 탈탄소화 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과도 일맥상통한다.
다만 바이오 수지는 석유로 만든 것보다 제조단가가 높고, 기술 혁신이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미국은 글로벌 바이오 제조 경쟁에서 유럽과 중국에...
메리츠증권은 2021년 6월부터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유럽 탄소배출권, 천연가스, 금·은, 대표 농산물 3종, 미국채 30년 등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출시해왔다.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62종으로 2년 연속 ETN 상품 발행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채권형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 중이다. ETN 시장에 상장된 38종...
LG전자는 지난해 설치율이 가장 높은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국가들 3분의 2 이상에서 히트펌프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중단 등으로 인한 가스비 급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추진이 이어지면서 히트펌프의 보급은 추후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에서 한 해 판매량이 2021년 200만...
러시아는 이미 천연가스와 석유를 무기화한 전력이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수출을 제한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원유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감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를 봉쇄하고 농업시설을 공격, 전 세계 식량 공급을 무기화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의 국내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로 앞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를 비롯한 대단위 설비를 통해 폴리에틸렌(PE)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본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와 함께 공사를...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두 거대 파이프라인들은 연간 1100억 입방미터(유럽 전체 연간 소비 규모 6000억
입방미터 수준)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캐파를 가지고 있다”며 “작년 9월 원인을 알수 없는 폭발로 가동이 중단된 이후 서방국들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당분간 즉각적인 수리나 재가동 계획이 없는 상황으로 러시아 측에서 폐쇄를...
과거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 전적이 있고, 유럽으로 수출되는 천연가스가 결국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이라는 정황도 영향을 미쳤다.
우크라이나는 친우크라이나 단체 관련 보도 후 연관성을 부인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는 발트해 가스관 폭발 사고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해당...
계획
유럽연합(EU)이 내달 14일 전력시장 개혁안을 발표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년간 에너지 위기를 겪은 만큼 전반적인 시장 개혁을 통해 추가 가격 변동을 막으려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지역별 에너지 시장 탄력성 강화와 소비자 보호, 전력과 천연가스 간 연결고리 약화, 재생에너지 개발 가속 등을 목표로 하는 개혁안을 준비...
이 은행은 SWIFT 제재 면제 대상으로 천연가스 거래를 달러나 유료로 결제받고 있다. 다만 유로나 달러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유로와 달러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이었다. 가스프롬은 중국용 가스 수출 결제는 기존 달러에서 위안화나 루블로 전환했다. 유럽 일부 수입업체도 유로에서...
한경연은 어떠한 변수가 한국의 기준금리와 연관을 가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2001년 1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의 자료를 활용해 한국의 기준금리와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원유·천연가스 수입 물가 상승률,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기준금리가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 변수는 유럽연합(EU)의...
2%)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함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2100원 결정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
◇롯데정밀화학
유럽 천연가스 하락에 따른 나비효과 발생
올해 당기순이익/EPS, 작년 대비 201.8% 증가 전망
ECH,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가격 개선 전망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
◇현대해상
제도...
IBK투자증권은 23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나비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만 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당기순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은 작년 대비 201.8% 증가할 전망”이라며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 스프레드 축소, 계획된 정기보수 진행 등으로...
천연가스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최근 조력 발전과 해양 에너지 투자가 대폭 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력 관련 회사인 노바이노베이션은 셰틀랜드 제도에 600킬로와트(㎾)급 조력발전소를 건설했고, 부유식 조력 터빈 생산업체 오비탈마린파워는 세계 최강 조력 터빈을 개발 중이다.
조력 발전량도 증가 추세다. 유럽...
한진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나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물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친환경 분야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진은 2011년과 2019년에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파이오니어’호와 ‘한진리더’호를 도입했다. 2020년~2021년 한진파이오니어호는 미국 동부 지역 대규모 LNG 생산기지 건설에...
그는 “우크라이나는 전통적으로 농업과 철강, 전력, 항공 등이 발달했고 천연가스와 석탄 등 자원도 비교적 풍부한 국가”라며 “다만 자원 매장지나 주요 산업 기반이 대부분 동부지역에 편중돼 있으므로 종전 후 우크라이나 영토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가 중요 문제”라고 짚었다.그럼에도 전력산업 인프라 재건과 물류시설 재건, 도로건설 등 토목사업, 의료시설 복구...
러·우 전쟁 과정에서 에너지 대국인 러시아가 유럽 등을 상대로 천연가스 공급과 세계 최대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차단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등 원자재, 식료품 가격 폭등이 나타났고, 이는 우리나라의 무역적자 확대와 소비자 물가 급등이라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스 공급 차단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은 겨울철 난방비...
에너지 확보를 두고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수입국과 유럽이 경쟁할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결국 글로벌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 지형이 변하면서 해법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벡 교수는 “러시아가 인도와 중국으로 수출을 늘린 영향으로 전쟁 이전 이들 국가에 에너지를 공급하던 국가들과 유럽 및 한국의 교역이...
그는 “올해 에너지 가격은 유럽의 제재로 러시아 원유 공급, 특히 정제품 수출 차질이 시작되고 중국 경제활동이 재개된 영향으로 다소 오를 것”이라면서도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에 유가가 작년 정점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고 천연가스 가격은 주로 날씨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러시아 공급 타격’과 ‘거시경제 환경 악화’, 두 개의...
EU는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천연가스 의존도를 높였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천연가스 가격과 전기료는 여전히 상승세다. 이에 한국 기업은 동유럽권 방산 및 에너지 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서유럽 가치공유 동맹 협력 요구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및 원자재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