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부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목표로 하는 지역 정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의석을 크게 늘렸다. SNP는 출구조사 결과, 영국 하원 전체 650석 중 55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제3당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2017년 총선 때보다 20석이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코틀랜드국민당은 55석으로 예상돼 2017년 대비 20석이 추가됐다. 브렉시트 반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자유민주당은 1석이 늘어난 13석, 그린당은 1석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단 로체스터 노무라 외환 전략가는 “보수당 의석은 330석 정도 예상했고 많아야 350석일 것으로 전망됐는데 368석은 믿기 힘든 수치”라고 평가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이어 노동당이 231석,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41석, 자유민주당이 15석을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유고브는 MRP 모델을 활용, 2017년 총선 결과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바 있다. 다만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보수당이 367석으로 압승을 거둘 수도 있으나, 311석으로 과반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어느 쪽도 과반을...
제1당이었던 국민당을 누르고 1당 지위를 확보했지만,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야권을 상대로 오랜 기간 정부 구성 협상을 벌여왔다. 사회당은 특히 급진좌파 성향의 포데모스를 상대로 공을 들였지만, 각료직 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협상이 결렬, 또다시 총선을 치르게 됐다.
또 프랑코 독재 종식과 민주화 이후, 다른 유럽국가들과 달리 스페인에서 극우...
자유민주당과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등 일부 야당은 EU가 브렉시트 연기를 승인하면 총선을 12월 9일 치르자고 주장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총선 개최일에서 이견이 있지만 그 차이가 별로 없어서 이들 야당이 조기총선에 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WSJ는 3일 간격이 여전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민주당이 12월 9일 투표를 주장하는...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대표이자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인 니컬라 스터전도 “총리가 위법 행위를 했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며 “존슨이 품위 있게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의회가 몰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존슨은 브렉시트를 실현하겠다며 호기롭게 총리에 취임했으나 이후 번번이 패배를 당하고 있다. 의회 해산 후 총선을 조기 실시한다는...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유럽의회 내 가장 많은 세력을 자랑했던 중도우파 정당인 유럽국민당(EPP)은 이번 선거에서 179석을 얻어 유럽의회 내 1당을 유지하지만 의석수는 현재보다 42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중도좌파인 사회당(S&D)은 41석 잃은 150석에 그칠 전망이다.
리버럴 성향의 자유민주당그룹(ALDE&R)이 107석, 녹색·자유동맹(Greens/EFA)이 70석을 각각...
이들 정당이 의석수 30% 이상을 확보하며 중도우파인 유럽국민당(EPP) 그룹, 중도좌파인 사회당(S&D) 그룹과 함께 유럽의회 내 3대 정치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이번 주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개인소비지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27일은 메모리얼데이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28일에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 댈러스...
이들 정당이 의석수 30% 이상을 확보하며 중도우파인 유럽국민당(EPP) 그룹, 중도좌파인 사회당(S&D) 그룹과 함께 유럽의회 내 3대 정치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28개 EU 회원국 정상들은 선거 이틀 후인 오는 28일 브뤼셀에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갖는다. 이번 선거결과를 토대로 EU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슈트라헤의 후임 당 대표로는 노르베르트 호퍼 교통장관이 내정됐다.
오스트리아에서는 2017년 10월 총선으로 중도 우파 성향인 국민당과 극우 성향인 자유당에 의한 연립 정권이 성립됐다. 이번 혐의로 유권자들 사이에 자유당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 정권의 앞날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럽 극우 정당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이전부터 지적되어왔다....
그러나 유럽 전체에 불어닥친 강력한 극우·포퓰리즘 기류가 스페인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선거 결과 나타났다.
2016년 총선에서 복스가 0.2%의 미미한 득표로 원내진출에 실패한 것을 돌이켜보면 3년 사이 복스의 득표율은 50배 이상 급등했다.
복스의 이런 약진은 카탈루냐 분리독립 추진에 대한 관심 고조와 우파 유권자들의 국민당 심판론이...
야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과 보수·노동 양당 탈당파들로 구성된 ‘독립 그룹’ 등이 2차 국민투표 추진 세력에 합류할 수 있다. 여전히 영국 의회에서 2차 국민투표 의견이 과반수가 될지는 불투명하다. 노동당 내에서도 2016년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선택한 선거구 의원들은 재투표에 반대하고 있다. 심지어 코빈 당수조차도 반(反) EU 성향을 띄고 있다는 평가다....
메이 총리는 연설 전 자유민주당과 스코틀랜드국민당, 웨일스민족당의 지도자들과 만난 사실을 알렸다. 17일부터는 정부 고위급 인사는 물론이고 의회에서 가능한 많은 입장을 대표하는 의원들과 만나 향후 진로를 찾기 위한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가 오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전히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그러나 노동당과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자유민주당 등 야당이 일제히 반대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보수당 내부에서도 EU와의 완전한 분리를 부르짖는 브렉시트 강경파 의원들이 합의안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EU 지도부는 14일 영국 하원의 합의안 가결을 호소하는 서신을 보내 메이 총리를 후방 지원했다.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과 도날트 투스크 EU...
우파 성향인 국민당과 시민당이 극우 복스당과 연정을 꾸려 과반 이상을 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회당과 포데모스 등 좌파 진영은 의석을 모두 합쳐도 과반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하비에르 오르테가 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경을 통제해 불법 이민자 유입을 끝내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스는 카탈루냐 자치주의 분리독립도 강력히 반대한다.
이 매체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과 유럽의회 내 유럽국민당(EPP) 계열 대표인 만프레드 베버 의원도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정부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FT는 독일의 입장 변화가 EU집행위원장의 중요성을 반영한다면서 EU집행위는 정치권의 의제를 형성할 수 있으며 위원장은 다른 국제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대표자로...
맨프레드 베버 유럽국민당 대표는 저커버그에 “개인적으로 CA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느냐”고 물었으나 저커버그는 이에 답하지 않았다. 필립 램버트 의원은 “페이스북의 EU 내 사업 운영과 세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의향이 있는지를 포함한 질문에 저커버그가 답하지 못했다”면서 “나는 6개의 단답형 질문을 했으나...
현재 중도 우파인 국민당은 중도 좌파인 사민당과 연정을 이어가고 있으나 난민 유입 방지를 공약으로 내건 국민당이 극우 자유당과 연정 구성이 확실시된다. 이렇게 되면 오스트리아는 유럽연합(EU)에서 극우 정당이 내각에 참여하는 첫 국가가 된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국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55%는 반(反)난민, 반(反)이슬람 정책 때문에 국민당을 지지한다고...
1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총선을 앞두고 제바스티안 쿠르츠 외무장관이 이끄는 중도 우파 국민당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최연소 총리가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쿠르츠 외무장관은 그가 당권을 쥐면서 지지율이 반등해 ‘원더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앞서 국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자유당에 밀려 결선 투표에 후보를 내보내지도 못했다. 이번...
이에 따라 조기 총선 카드를 내민 테리사 메이 총리의 책임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오후 10시 투표 마감 후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하원 650석 중 634석이 확정됐다. 그 결과 여당인 보수당이 309의석, 제1 야당인 노동당이 258의석, 스코틀랜드국민당이 34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