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션에서는 역내 회원국 위기시 유동성 지원을 위한 총 240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왑인 CMIM(한국 분담분 384억 달러·분담률 16%)의 실효성 제고 방안과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량 강화 등 아세안+3 금융협력 주요 의제가 논의됐다.
2011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AMRO는 역내 거시경제 동향 점검 및 정책권고, CMIM 운영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구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신청도 시작된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티메프 사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해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현황과 지난달 29일 발표한 사태 대응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중국도 최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DR)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연이어 내리면서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지속적으로 높았던 미국 국채 금리는 특히 신흥 시장 통화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신흥국 중앙은행 대부분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낮아지길 바랐지만, 9월이 더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국...
중기부는 이번에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상공인에게 판매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해당 사업에 참여한 온라인 쇼핑몰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유동성 상황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 시 플랫폼의 재정 건전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목표 달성 계획과 운영 역량...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폭 불확실…경계심 갖고 대응""티메프 사태 관련 5600억 신속집행…추가 유동성 지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주재한...
정부가 5600억 원의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섰지만 피해 업체로선 결국 갚아야 할 돈이다. 업계 예상대로 피해 규모가 1조 원을 웃돈다면 이 또한 언 발에 오줌 누기에 그칠 공산이 없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혈세 투입에 대한 국민 반감도 큰 부담이다.
법무법인 대륜은 큐텐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전날 박종모 법무법인 사유...
또 김 위원장은 금융위 수장으로서 각 정부 부처와 금융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을 총괄하며 조율에 나서야 한다. 앞서 금융위는 중소기업벤처정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티메프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들의 긴급 유동성 확보를 위해 5600억 원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에 대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5600억 원 유동성 지원을 결정할 때 한은이 참석하지 않은 것도 미시정책이 아닌 거시적 관점에서 사안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우선 현재까지 티메프 사태가 전체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정산 금액조차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만큼...
부족한 유동성에도 별다른 조치를 받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사실상 시한폭탄을 그대로 방치해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빚 돌려막기로 연명하라는 식의 땜질식 처방이 아닌 과감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라"며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비롯해 소비자 피해 구제...
정부는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5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하기로 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경찰은 모기업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단 하루 새 정부 지원·기업회생 신청·출국금지 조치 요청이 숨 가쁘게 진행됐다.
티메프 사태의 피해 규모는 아직...
또한 부동산 PF 대출 부실로 인한 총체적 금융시장 경색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올해 1분기 PF 대출 추가지원 및 보증에 총 13조 7000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하였다. 대출기준 적용 시 변동금리에 따른 금리상승 충격을 고려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시행을 7월에서 9월까지로 늦추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유동성 완화책은 금융경색 예방을 통한...
실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티메프에 1조 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상환유예, 이자감면 등 금융지원에 관한 당국 가이드라인에...
ARS 프로그램은 법원이 강제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구조조정을 자율적으로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을 두고 이들의 모회사로서 총괄하는 구영배 큐텐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구 대표가 개인 재산을 활용, 티몬과 위메프 유동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도 채 안 돼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이어 "고금리 시대에 위축되었던 벤처투자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각국의 벤처캐피탈 생태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유동성 증가 △기업가치 상승 △스타트업 자금조달 여건 개선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 시장 활성화 △장기 투자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이어 "양사의 회생절차와는 별도로 판매업체 대금정산 지연에 따른 자금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앞서 오늘 발표한 정부합동 유동성 지원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또 "소비자가 카드사와 PG사를 통해 결제 취소나 환불을 이른 시일내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도 지속하겠다"며 "티메프 사태의 신속...
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티메프 사태 관련 판매대금을 못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5600억원+α 규모의 유동성 투입을 결정했다. 국내 대표 9개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PG)사 일부도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라 티메프 소비자 환불금 결제 취소 작업에 나섰다.
문제는 이런 금융 관련 사고가 터질 때마다...
해당 단체는 특히 큐텐그룹이 티몬ㆍ위메프 인수 과정에서부터 유동성 문제가 있었다는 점과 일련의 사태까지 관계당국의 방관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나섰다. 양 본부장은 "구영배 대표 입장문을 보니 기업 자산 등을 담보로 구제방안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정부에서는 기업 자산 등을 적극적으로 내놓을 수...
특히 정책금융기관(중진공·소진공)을 통한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최소 3000억 원 규모의 신보-기은 협약프로그램을 신설해 미정산 피해기업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정산지연액 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 내에서 3.4% 또는 3.51% 금리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진혁 삼정KPMG 기업회생 및 구조조정 서비스 리더는 “유동성 위기나 채무 연체 등 재정적 어려움에 당면한 기업은 사업 지속성과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 피해 최소화 차원에서 재무적 구조조정 방법으로 회생 등을 빠르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회생제도와 M&A의 성공을 위해서는 회생전략, M&A, 자산 매각, 자본 유치 등에 대한 전문성, 신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