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는 4시간 57분 간 진행, 선수나 관객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33년 윔블던 역사 상 단식 최장 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후 조코비치는 “내가 거기에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상대 선수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나 자신에게 계속 상기시켜야 한다”며 “한 샷에 질 가능성도 있었다. 쉽게 그의 승리가 될 수도 있었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 가운데 가장 떨리고...
올해 시즌은 조코비치와 나달, 페더러가 모두 세계 1위에 올랐던 첫 시즌이기도 하다.
올해 4대 메이저 경기 중 호주오픈에서는 페더러가 우승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나달이 우승을 거뒀다. 윔블던과 US오픈에서는 조코비치가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올해 호주오픈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2018시즌을 세계 랭킹 25위로 마쳤다.
이후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노박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 등을 위협하며 새로운 세계적인 톱 랭커로 기대를 모았으나 고질적인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놓쳤다.
델 포트로는 2016년 아르헨티나의 데이비스컵 우승, 2012년 런던올림픽 단식 동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3월 멕시코오픈과...
1월 호주오픈 당시 정현에게 패한 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부상 악재를 만났으나 7월 윔블던을 제패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정현 역시 5월 초부터 발목 부상으로 2개월가량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애틀랜타 오픈 8강, 시티오픈 16강 등을 달성했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 생중계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조코비치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지난달 윔블던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했다. 정현은 5월 초 마드리드오픈 이후 발목 부상으로 2개월 반 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애틀랜타오픈을 복귀전으로 삼은 정현은 해당 대회 8강, 시티 오픈 16강을 달성했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정현은 2016년 1월 호주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
또한 개인통산 1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12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카렌 카차노프(40위·러시아), 8강에서 니시코리 게이(28위·일본)를 잡은 뒤 4강에서 나달과 5시간 15분 혈투 끝에 3-2(6-4 3-6 7-6 3-6 10-8)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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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1위·세르비아)가 케빈 앤더슨(세계랭킹 8위·남아공)을 꺾고 3년 만에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8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앤더슨에 3-0(6-2 6-2 7-6)으로 완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개인통산 4번째 윔블던 정상(2011, 2014, 2015...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정현보다 한 단계 위인 25위를 기록했다.
페더러, 나달, 노박 조코비치(13위·세르비아)와 함께 세계 남자테니스 '빅4'로 불리는 앤디 머리(영국)는 29위로 밀렸다. 지난해 윔블던 이후 부상으로 공식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머리는 랭킹이 떨어져 결국 정현보다 아래에 놓이게 됐다.
정현은 16강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완파했으며 8강전에서는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테니스 샌드그렌(미국)까지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 테니스 사상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정석진 전 감독은 정현의 이 같은 상승세에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지난달 태국에서 동계훈련 동안 기초 체력훈련과...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잠시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1세트 이후 다리와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조코비치는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고, 잠시 치료를 받기도 했다.
2세트도 접전이 펼쳐졌다. 게임스코어 5-5까지 접전을 펼친 정현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6-5를 만들었고, 조코비치의 서브...
랭킹 1위 조코비치는 정현을 상대로 3대 0(6-3 6-2 6-4)으로 완승을 거두면서도 정현의 잠재성을 높이 칭찬했다.
조코비치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공백을 가졌고, 현재 세계 랭킹도 14위로 떨어졌다. 그간 재활훈련에 집중한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 오픈이 복귀전이다. 정현의 해당 경기는 네이버, 아프리카TV,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코비치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공백을 가졌고, 현재 세계 랭킹도 14위로 떨어졌다. 재활훈련에 집중하던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이 복귀전이다.
정현은 2년 새 폭풍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대회에서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최근 상승세를 탔다. 정현은 20일 호주 오픈 32강전에서 알렉산더...
35세인 페더러는 윔블던 준결승 패배 후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결장한다고 했고, 30세인 나달은 US 오픈 4라운드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조코비치와 니시코리의 활약은 유니클로에 순풍이다. 유니클로는 2012년 조코비치와 5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고, 그 전 해에는 니시코리와 계약을 맺었다.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미야자와 나오토 대변인은...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세르비아)의 윔블던 대회 3연패를 저지한 샘 퀘리가 단연 화제다. 세계 랭킹 41위의 샘 퀘리는 지난 3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히며 주목을 받았다.
샘 퀘리의 활약은 8강에서...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년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앤디 머레이(영국)를 3대0(6-1, 7-5, 7-6)으로 격파했다.
조코비치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오픈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호주오픈에서 6회, 윔블던에서 3회 우승했다.
지난해 7월 12일 윔블던에서 트로피를 올리던 날은 조코비치와 옐레나의 결혼 1주년이었다. 결혼 날짜는 7월 10일이었으나 이틀 뒤 교회에서 다시 예식을 올려 엄밀히 말하면 1주년이 된 셈이다.
조코비치는 우승 소감으로 “1년 전 결혼한 이후 나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며 옐레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조코비치는 "집에 가면 나는 테니스...
지난해 한국인 사상 최초로 ATP가 선정한 기량발전상을 받은 정현이 충분히 이형택의 아성을 넘을 것이라고 보는 관측이 많다. 아직 약관의 나이라는 점과 기량발전상을 받은 선수들 대부분이 테니스 톱 랭커로 성장했다는 점이 그것을 뒷받침한다.
세계 최고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도 2006년과 2007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코비치, 윔블던 우승
- 1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아
-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달성해
2. 저우제룬, 딸 출산 임박
- 결혼 6개월째를 맞은 저우제룬...
조코비치, 윔블던 테니스 2년 연속 정상…패더러 3대1로 제압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 상금 2675만 파운드) 남자단식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또 이번...
‘2015 윔블던 대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 첫날 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필립 콜슈라이버를 물리침. 노박 조코비치는 작년 남자단식 우승자. 같은 해 여자단식 우승자는 페트라 크비토바. 세레나 윌리엄스도 마가리타 가스파리안을 제치고 1승을 챙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리아 샤라포바도 요한나 콘타를 제압함. 한편, 한국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