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25일)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책과 관련한 입법 청문회를 열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하면서 야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협의해 청문회 일정을 다시 잡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청문회를 연기할 명분이 없다”고 맞섰다.
가상자산 시장은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가 올해 말까지 미국 기준금리 인하 횟수 축소를 발표한 가운데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인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채권 상환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QCP캐피털은 "전날 비트코인 급락은 마운트곡스의 회생 수탁사가 7월 초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캐시 채권 상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기 때문...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2024년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청년 금융교육 캠페인 추진방안과 금융교육 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의 필요성 등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지도 제고 방식이 다소 미흡했다는 점과, 금융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이용...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교수들이 소속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 시작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21일부터 24일까지 의대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정부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투쟁에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그 방식을...
한 변호사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스팸 문자가 이달 들어 전월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며 "아직 2024년 상반기지만 작년 한 해 만큼 스팸 문자가 보내지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스팸 문자가 급증한 이유로 한 변호사는 "여러 가지 지목되고 있는데 일단 주식 리딩방 규제를...
광운대역세권에 최고 15층 높이의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지어진다
서울시는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 '광운대역(상업업무용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상업업무용지)으로, 판매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인근에 위치한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내부에서도 환율 수준 및 변동성에 대한 불안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반기 물가 전망이 기존 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인하 시점을 앞당길 명분도 약하다. 연준의 9월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지 않는다면 한은의 8월 인하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아시아 통화 전반이 약한 것도 문제다. 엔화 약세는 하반기 미국...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은 필수 요소”라며 “2024년에는 농어촌 ESG 실천제도에 정부참여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농어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다 발전된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사회 운영 고도화, 주주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에 관한 사항들이 이번 평가에서도 비중 있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진에어는 2022년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사무국'을 전담 조직으로 운영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로부터 조정 중시 통보를 받은 데 더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89.97%의 찬성률로 가결하며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지난 13일 임금협상을 결렬한 지 11일 만이다.
다만 현대차 노조가 즉각적인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차 노조는 향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파업 여부와 일정을...
26일 LS증권은 7월 중 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조세 개혁과 기술 자립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백관열 LS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7차례 전체회의에서 3중전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새로운 개혁안과 중장기적 경제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가장 중요한 회의로 평가받기 때문”이라며 “최근 불균형한 경기 회복세와...
금융위원회는 어제 규제 시행일을 7월 1일에서 9월 1일로 두 달 연기하는 내용의 ‘하반기 스트레스 DSR 운용 방향’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 과정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했다. 범정부적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거론하며 “자금 수요가 긴박한 분들이 많다”고도 했다. 민생을 두루 돌봐야 하는 고충을 이해 못 할 바는...
연합뉴스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MS 측에 이러한 예비조사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State of Objections)를 보냈다.
EU 집행위는 MS가 시장지배적 위치에 있으면서 적어도 2019년 4월부터 회상회의 앱 '팀즈'(Teams)를 MS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앱과 묶어 판매해 경쟁을 제한했다고 봤다. 물론 지난해 7월 이후 MS가 일부 제품군에 팀즈를 포함하지...
개정안에는 청문회의 경우에도 증인 출석을 강제하기 위한 동행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정조사와 같은 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료된 후 뒤늦게 위증 등이 발견된 경우에도 의원 10명 이상의 연서로 고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증언감정법에 따르면 국정조사와 국정감사에서만 상임위원장 권한으로 동행명령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개정안을 통해...
최 의장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로 이화여대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최 의장은 서초구 제4선거구인 서초2동·서초4동·양재1동·양재2동·내곡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의장은 영예로운...
주요 세제개혁 법안이 기재위 소관이긴 하지만, 거대야당이 의석 수를 활용해 입법 주도권을 강하게 쥐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 주도 법안이 간신히 상임위를 넘긴다고 해도, 야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무기한 계류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 민주당은 금투세 폐지가 상위 1%만을 위한 감세 조치라며 강하게 반대하는 상황이다.
반면 원내 중진인 나경원·윤상현 의원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없이 대표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보수 성향 조직 ‘새로운미래준비위원회(새미준)’ 정기 세미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러닝메이트로 또 다른 줄 세우기가 되는 건 바람직한 전당대회 모습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헌...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 도입, 자사주 매입,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등 주주권리 향상 노력도 했다.
또 감사위원회는 계열사 내부거래와 외부감사인 비감사 용역을 사전 심의하며 회계 투명성을 확보했고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