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세계적인 공유경제 모델인 워킹 스페이스 위워크(We Work)의 첫번째 사무실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워크가 첫번째 진출하는 서울 사무실은 강남역에 위치한 홍우 1빌딩으로 임대 면적은 약 6500평방미터 규모다. 홍우빌딩은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 젊은 전문 인력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스냅챗과 페이스북에 이어 3위에 오른 스타트업은 사무실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워크(WeWork)다. 직원 550명으로 이뤄진 비상장회사인 위워크의 직원 1인당 기업가치는 1900만 달러다. 이어 사진기반 SNS인 핀터레스트는 1800만 달러로 4위에 올랐다. 미국, 유럽 등에서 논란에 휩싸인 차량공유서비스 제공업체 우버는 1500만 달러로 5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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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위워크의 아담 노이만 CEO는 이스라엘의 독특한 문화를 사업화하는 데 성공한 케이스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노이만은 이스라엘의 ‘키부츠(생활공동체)’ 경험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착안했다. 현재 위워크는 미국의 32개 도시(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워싱턴D.C,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회원수만 1만6500명에 달한다.
스냅챗의 에반 스피겔,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핀터레스트의 벤 실버만, 위워크의 아담 노이만, 스트라이프의 팩트릭과 존 콜리슨 형제가 그 중심에 있다.
IT산업과 함께 성장한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급속도로 바뀌는 생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디지털 네이티브란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