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타종인사로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일제 군함도 강제동원 생환자 이인우 씨,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로버트 안, 소설가 한수산 등이 포함됐다.
최근 영화 '군함도' 개봉과 함께 일제 군함도에 강제 동원돼 고초를 겪은 이들의 희생이 재조명된 가운데 이번 타종인사에도 당시 실제 군함도에서 강제노역를 겪다 생환한 이인우 씨가 포함돼...
피해자 할머니들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장관은 역사학자인 만큼 여성의 역사를 기록하고 연구·보존하는 것도 가치있는 일로 여긴다. 정 장관은 “여성들의 삶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기 내에 위안부 박물관과 여성사 박물관 설립을 임무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족주의적인...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콘텐츠뿐만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 후원 등 사적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 대학생은 유재석의 군함도 방송과 위안부 할머니에 관한 관심을 보고 위안부 할머니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는 미쓰비시 CF를 거절하고 독립운동가 후원 활동에...
23일 별세한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생전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2000년 8월 평생 모은 돈 5000만 원을 기부해 ‘김군자할머니기금’이 조성되도록 했다. 열세 살에 부모를 여의고 8개월간 야학에 다닌 것이 배움의 전부였다는 김 할머니는 청년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송영길·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웃으며 엄지를 들고 찍은 ‘엄지척’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여 명과 함께 찍은 문제의 사진에서 송영길·손혜원 의원은 양손으로 ‘엄지척’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나눔의집 자원봉사를 가자고 제안한 시민들인 것으로...
송영길 의원은 이어 "어제 빈소를 찾아주신 시민들께서 8월 15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께서 사시는 나눔의 집에 함께 가자고 제안해 주시고 바로 그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빈소라는 점을 잠시 망각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다"라며 "정치인으로서 일제 강점기 청산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고민해야 할 때 잠깐의...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91) 별세 소식에 명복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김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4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는 16세에 납치당해 중국에 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시4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의 나이로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방송인 유재석·배우 김성령이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에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 알려져 또 한 번 연예계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유재석·김성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복지와 인권센터 설립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0만 원과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21일 밝혔다.
이들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진솔하고 용기있는 자세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정 장관은 “12.28.한일합의로 탄생한 ‘화해치유재단’사업은 여러분과 함께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피해자 지원과 보호를 담당하는 우리 여성가족부가 외교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피해할머니들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여성문제와...
또한 영상 속 한국인 위안부가 정확히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들은 미·중연합군이 이후 포로 심문과정에서 생산한 '조선인 위안부 명부'에 있는 여성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명부에는 한국 이름과 당시 나이, 고향이 나온다. 고 박영심 할머니의 이름도 표기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굴한 문서, 증언, 사진, 영상자료를 통해...
특히 이효리는 손석희와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이아몬드’라는 곡이 인상적이다”라는 손석희의 질문에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든 곡”이라며 “권력 등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효리는 28일 선공개된 ‘서울(Seoul)’에 대해서는 “이제 돌아보니...
가수 이효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최근 컴백 소식을 알린 이효리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효리는 이적과 부른 듀엣곡 ‘다이아몬드’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라며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고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사 중에는 ‘그대여 잘...
김경숙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의 상처를 건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다카시 일본 총영사는 ‘위안부는 매춘부’, ‘일본군이 성노예로 삼았다는 증거 없다’는 등의 망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우리 국민과 교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발언은 2015년...
문 대통령은 니카이 간사장으로부터 한·일 위안부 합의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담은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은 뒤 “무엇보다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이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 점을 한일 양국이 직시해야 하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베 총리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를 희망하고, 이른 시일...
배우 송혜교가 모델 제의를 단칼에 거절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우리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검은 태양’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빼앗긴 날을 이야기하고 소녀상의 의미에 대해 강조한다.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겐 아직도 아픈 역사가 끝나지 않았다며 그 작은 소녀상을 왜 지켜내야 하는지 의미를 잊지 않도록 독려한다.
그는 할머니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약속해 달라고 요청하자 “제가 유엔에서 인권업무를 했고 우리나라 국제 위상에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시민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는 민주시민사회국가로 거듭날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5년 베이징 유엔세계여성대회에 한국 NGO 일원으로 참가해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는...
있는 교황청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아시아국가 중 최초로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과 위안부 할머니, 꽃동네 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줘 우리 한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신 바 있다”고 강조했다.
A 교수는 세월호 발언 외에도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위안부 할머니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았는데, 시민단체가 껴서 정부를 괴롭힌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중국 학생들도 참여한 강의에서 “중국 여자들은 남자 알기를 우습게 안다. 중국에 있는 여자들은 다 이상하다”는 등의 막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향신문이 확보한 녹취록을...
유 후보는 이날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효(孝) 잔치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울산·경남은 물론이고 대구·경북에서도 바닥이 뒤집어지고 있다”면서 “보수의 미래, 보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 보수 유권자들이 막판에 몰렸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어느 후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