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적으로 재단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혜롭게 매답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매듭'은 사실상 재단 해산 통보를 의미했다. 이후 여가부와...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 속이 정말 편치 않아요."
위안부 할머니 문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여성의 노동,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해 성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 등 각종 여성 이슈를 직접 보기 시작하면서 죄책감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신 의원은 "요즘 제가 목소리를 내는 여성 이슈에는 더 큰 차원에서 여성의 삶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 및 위안부할머니, 꽃동네 주민 등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고, 교황은 “당시 한국에서 미사를 집전할 때 위안부 할머니들이 맨 앞줄에 앉아있었다”고 회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황과의 면담 내용은 비공개가 관례이지만 사전에 바티칸과 협의를 거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화해치유재단 문제의 빠른 처리를 약속했다.
진 장관은 이날 "화해치유재단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꼭 할머님들께 보여드리겠다"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이어 "추석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을 몇 분 찾아뵙고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눴다"며 "우리가 역사를 기록하고 전달해 후손들이 뭔가를 배울 수 있는 부분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었냐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내년 독립운동 100주년과 맞물려 방문할 수 있는 장소와 공간 등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다만 문 대통령은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데다 국내적으로 재단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현실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혜롭게 매듭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가 강제징용 관련 재판에 개입을 시도한 정황이 문제가...
김의성은 첫 번째 시위자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뒤를 이어 2번째 시위자로 나섰다.
'미스터 션사인'에서 친일파 이완익 역으로 출연하는 김의성은 실제로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이 출연한 10억 엔(약 100억 원)으로 설립됐다.
위안부 할머니들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까지 개입하려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12년 만에 일터로 돌아가게 된 KTX 승무원 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승무원들의 12년 투쟁을 부정해버린 판결은 대법원의 재판거래 사건입니다.
결국, 인권과 정의의 최후의 보루여야 할 사법부마저 국정농단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그는 이번 작업에 대해 "일제에 의해 강제로 꽃 같은 자신들의 청춘과 인생을 짓밟혀야 했던 위안부 할머니분들을 잊지 않고 위로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꽃처럼 아름답게 보내야 할 그 날들을 힘들게 보내셨던 위안부 피해자분들께 이 꽃을 바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꽃밭...
제1348차 정기 수요시위를 겸해 열린 이번 집회에는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들과 약 700여명의 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범죄부정 행위를 중단할 것과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 사죄와 배상 책임 등을 촉구했다.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도 이날 오전 9시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광복절 집회를 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인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고자 지난해 법률로 제정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첫 번째 기념식을 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27년 전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생존자 중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며 “그로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시민단체 관계자, 관계부처 등 모두 4백여 명이 참석하며, 위안부 할머니 49명이 안장, 안치된 국립 망향의 동산에 설치된 추모비도 처음 공개된다.
오후 7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 촛불 문화제도 열릴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은 27년 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날을 기려 지난 2012년 제정됐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일본 네티즌은 설리 SNS을 찾아와 항의를 뜻을 내비쳤다. '일본 팬들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라며 일본어 비난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했다. 정부는 그의 뜻을 이어 받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하 기림의 날)이라는 이름의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기림의 날 첫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7년 전 김학순...
GS25는 애니휴먼에서 희망나비팔찌 1만 개를 구매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희망나비팔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 사업에 사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 과장은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8월 한 달만큼은 광복절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희망나비팔찌는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 사업에 사용하는 상품이다.
GS25은 희망나비팔찌 1만개를 구매해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도시락을 구매한 후 전용 모바일 앱에서 스탬프 3개(도시락 1개당 스탬프 1개)를 모은 고객 1만명은 희망나비팔찌를 받을 수 있다.
정 장관은 "올해 들어 벌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다섯 분을 떠나보내게 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가시는 길에 최대한의 예의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김 할머니는 1937년 고향 통영에서 강제 동원돼 필리핀에 있는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었다. 1994년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공식 등록한 뒤 국내외...
김 할머니는 1994년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공식 등록했고, 국내외 집회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증언하는 등 일본의 사과를 촉구해왔다.
생존 피해자 가운데 두 번째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진 김 할머니는 그간 지병 등으로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해왔다.
김 할머니의 빈소는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후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거주시설인 ‘나눔의 집’,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은 올해 사업예산을 약 22억 원으로 8억 원가량 확대하고 홀몸노인 돌봄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맞춤형...
이들은 2015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대학생단체 '평화나비' 회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물에서 '매국협상 폐기하라'의 구호를 외치며 1시간가량 건물을 나가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외 광화문 이순신 동상 기습 시위, 소녀상 농성 시위, 역사박물관 앞 기자회견 등으로 각각 기소됐지만 법원은 4건의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