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19년 마크 램지어 교수가 일본군의 위안부 피해자 강제동원을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논문을 발표했다.
하버드 법대 홈페이지 연구 실적 소개란에 게시된 이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매춘부들이 일본군을 따라다녔기 때문에 강제동원할 필요가 없었다고 써놨다.
이 논문을 본 미국 학자들은 램지어 교수가 역사적 진실을 외면했다고...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 하버드대 교수 논문논문 게재 예정이었던 국제학술지, 우려 표명 후 자체 조사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논문을 게재하기로 한 국제 학술 저널이 우려를 표명하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간) 국제 학술 저널 '국제법경제리뷰'(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8세.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 따르면 정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비공개 진행한다. 나눔의 집은 "할머니의 행적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나눔의...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논문에 대한 비판이 미국 정치권으로 번졌다.
공화당 소속 영 김(한국명 김영옥·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고 사실을 오도할 뿐 아니라 역겹다"며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오래...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긴급구조, 상담, 자립·자활 등 종합 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건강치료 및 맞춤형 지원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 운영을 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해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생활안정지원금, 건강치료비 등 피해자에 대한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고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 훈장까지 받은 미국 학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prostitute)로 규정한 논문을 학술지에 실을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일본 우익 세력은 이 학자의 논문을 발판으로 삼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가해 행위에 관한 일본의 책임을 부인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는 최근 자신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문회가 아니라 취임식에 간다고 한 것"이라며 부정했다. 그러면서 "돈이 아닌 사죄를 받아야 명예회복을 한다"며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27일 방송된 CBS라디오...
이어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는 일본에 대해 어떤 추가적인 청구도 하지 않을 방침이나, 피해 당사자들의 문제 제기를 막을 권리나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일본 정부를 피고로 한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이 확정된 직후 담화를 내고 “판결은 국제법에 명백히 반하는 것으로, 즉각 위반을 시정하기...
일본 외무상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에 항소하지 않겠다고 22일 밝혔다. 1심 판결은 항소 시한인 23일 0시에 확정된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소 시한이 남아) 아직 가정이지만 항소는 안 할 것”이라며 “판결이 확정되면 우리나라(일본) 입장을 다시...
최근 우리 법원이 위안부 피해자에게 일본 정부가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이 일본과의 외교 관계 해법을 꼬이게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해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에서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고 하실 때까지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겠다“며 피해자 중심주의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던 것과는 온도차가...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북 간 비대면 대화 등의 구상을 내비치기도 했다.
징용배상 판결, 위안부 피해자 배상판결 등과 맞물려 경색된 한일관계에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할 것인지도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의 선고가 미뤄졌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재판장 민성철 부장판사)는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변론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13일로 예정됐던 판결은 미뤄졌다. 재판부는 오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한국 법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8일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국제법상 주권국가는 타국의 재판권에 복종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소송은 기각돼야 한다”면서 한국 정부의 조기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8일 승소하면서 한일관계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미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 등으로 악화된 한일관계에는 이번 판결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게 돼서다. 특히 일본 기업이 피고였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달리 이번 위안부 소송은 일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정식재판으로 회부된지 5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재판장 김정곤 부장판사)는 8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억 원 씩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여당, ‘와인 모임’ 논란 윤미향에 ‘엄중 경고’
더불어민주당은 윤미향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와인 모임’를 한 것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미향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기로 하고 박광온 사무총장이 이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앞서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명인 길원옥 할머니 생신을 기념하는 '와인 모임' 사진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30%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간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7~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31명을...
이용수 할머니는 올해 5월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이용수 할머니를 응원하는 트윗이 이어지면서 18만 건의 언급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