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부산의 소녀상 설치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함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예민한 정국의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영화 ‘군함도’ 역시 관객들의 시선을 받으리라 예측해 본다. 더군다나 캐스팅도 화려하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라인업되어 있으니 티켓파워도 상당하다. 중국 쪽에 충분히 세일즈할 만한 소재와 배우를 갖춘...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도 없는 ‘후안무치’의 일본 정부가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인지?”(네이버 아이디 lyhj****)
“일본 정부가 아우성친다고 해서 소녀상 하나도 못 지켜내는 정부라면 독도는 어떻게 지킬 것이며, 국민을 어떻게 지켜낸단 말인가!”(트위터 @kopinekr)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는 게 뭐가 문제인가?...
다만 일본의 경우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일본대사가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로 반발, 일본으로 일시 귀국하면서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일본대사 대리가 참석했다. 총리실은 6자 회담 참가국과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나라를 위주로 대사 등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오는 20일 이임을 앞둔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신문은 경기도 의회 여야 의원 34명으로 구성된 단체가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독도와 도의회에 설치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12월 소녀상 설치를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성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독도)’는 국제법상이나 역사적으로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이런 입장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해 “소녀상 철거와 위안부 합의가 관계돼 있다면 잘못”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유엔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제 원칙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내용이 돼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시작전권에 관해서는 “국가적 자존심으로 보면 (이해하기)...
또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양국 정부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위안부 합의 취지와 정신을 존중하면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러시아의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추진하면서, 특히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 양국 간 소통과 신뢰를 증진하기로 했다. 북한 인권...
북핵을 둘러싼 북미 간 갈등 조짐과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일본의 위안부 소녀상 항의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환경이 긴박해지면서 정부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대사와 유엔 대사가 참석하는 ‘동북아·한반도 정세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이슈 리류 토크쇼 ‘썰전’에선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의 압박과에 대해 토론했다.
소녀상 철거를 원하는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의 ‘10억엔’ 발언에 대해 유시민은 “잘못한 게 없으면 왜 돈으로 때우냐! (차라리) 10억엔 돌려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는 평소 차분한 토론 태도를 보였던 유시민조차 격분할 수 밖에...
한국 정부는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그리고 국민 여론 등이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보니, 그 목소리에 밀려 소녀상 문제에 대해 노력한 흔적이 없다.
한국 정부가 한 것은 ‘화해·치유재단’을 출범시키고 합의를 수용한 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것밖에 없어 보인다. 즉 한국 정부나 ‘화해·치유재단’...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논평에서 “황 권한대행이 위안부 재협상은 없다고 선언했다”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 정부를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 우리 국민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라면서 “국민 몰래 소녀상 철거를...
중국은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을, 일본은 부산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각각 꼬투리로 잡았다.
이를 빌미로 중국은 미디어정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을 통해 동영상플랫폼업체에 한류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 지침을 내렸다. 중국의 압박 범위는 연예뿐만 아니라 경제와 국방까지 넓히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8일 NHK 방송에 출연해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재차 부산총영사관 앞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달 6일 한국과 일본 사이에 발표된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협상 문서 일부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까지 나오면서 한일 간 경제협력은...
외교부 장관이 서명한 문서에 불과해 차기 정부를 구속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아베 총리가 소녀상 문제를 거론하면서 국가적 신뢰 문제와 '10억 엔' 합의를 언급해 우리 국민 자존심을 건드리고 분노를 사고 있다"면서 "정부와 일본은 위안부 합의에 소녀상 철거가 전제였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부산 소녀상 철거 문제가 위안부 합의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아베 총리는 "한국이 (위안부 합의를) 정권이 바뀌어도 실행해야 한다. 국가 신용의 문제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사회자가 서울의 일본 대사관 앞의 소녀상에도 대해서도 같은 생각인지 묻자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종군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대해 “한국 측이 단단히 성의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철거를 요구했다. 그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인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 성립으로 이 문제가 최종적이고...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시언은 자신의 집 거실 탁자에 작은 소녀상을 놓았다.
작은 소녀상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정의기억재단’이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소녀와 손을 잡아요 -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동행’의 결과물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시민단체가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에 반발해 주한대사와 부산총영사 일시 귀국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한일 양국의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 장관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불러 약 1시간 면담했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부산...
일본이 6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데 항의해 현재 진행중인 한ㆍ일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한ㆍ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하기로 했다.
한ㆍ일 통화스와프는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1년 10월엔 700억 달러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그러다 2012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문제를 계기로 한ㆍ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 “한일 정부간 합의를 역행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하는 등 강력 항의에 나서 한·일 양국 긴장이 재고조되고 있다....
앞서 부산 동구청은 지난해 12월 28일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가 부산영사관 앞에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을 강제 철거했다가 비난 여론이 커지자 이틀 만에 설치를 허용했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한국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는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위배된다며 연일 철거를 요구해왔다. 한발 더 나가 이날 일본 정부는 그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