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기업의 매출 실적 기준을 개편해 ‘3개월 이상 휴업 후 영업 재개’ 및 ‘업종전환’을 포함하는 등 인정요건도 완화했다. 채무조정 유형에선 신용회복위원회의 성실 상환 소상공인을 지원대상으로 인정하고, 최근 3년 이내 성실 상환을 완료한 소상공인도 포함했다. 이같은 요건 완화에 사업 수요가 소폭 늘면서 집행액이 400억 원대 수준까지 늘어난 것이다....
코스피지수 내 이익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업종이 이익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지만, 하반기 대외 경기 불안이 나타날 경우 증시 민감도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12월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준금리 인하는 미 연준의 실질적 정책 변화가 확인된 후 진행될 수 있다”면서 “향후에는 한국...
업종별로 ‘계약·단가체결’, ‘대금결제’ 분야 지수 하락이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조위탁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거래...
KB국민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건설업종 대출 잔액이 11월 말 현재 23조2387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 늘었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다. 2021년 말과 비교하면 46% 불었다. 연체율 상황도 안 좋다. 2021년 말 0.21%, 2022년 말 0.26%에서 올해 11월 0.45%까지 치솟았다. 한 시중은행의 경우 3분기 말 기준 건설업종 연체율이 0.83%까지 뛰었다. 2018년 2분기 말 1.19% 이후 5년 3개월...
75%
부동산 경기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며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위기가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아직 크지 않은 은행권조차 일반 건설업 연체가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건설업종 대출 잔액은 11월...
(세종)
△기후위기 적응정보 제공을 위한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 개설(석간)
△2030 국가보호지역확대 이행계획 마련
△2022년 상수도 누수율, 최근 10년중 최소
△철강제품배출량 산정 해설서 제작
△부산·울산지역 홍수예보 정확도 제고를 위한 강우레이더 설치ㆍ운영
△지속적인 노후 상수도 정비를 통한 수돗물 안전 강화
△규제혁신 우수 사례...
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조합 이사장은 “고물가 등 복합경제 위기로 인한 판매부진 및 2021년 하반기 이후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천시에서 저신용‧저담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조합 이사장은 “자원순환업종...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농업도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저탄소 영농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농가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농업분야는 22.5...
그러나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로 인한 기업경영 어려움으로 2020년 76만여 개 기업이 소멸하는 등 실패 기업인은 과중한 채무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단절이 우려되는 형국이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우선 성실경영평가 제도를 강화해 실질적 재창업을 촉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우수 재창업 기업에 대한 변별력을 높일 계획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의 지난 3년간(2021~2023년) 비은행 부문 업종의 중소형 기업 대상 M&A는 10건이었다. 대부분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한 지배력 강화 차원의 딜로 금융 포트폴리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M&A는 올해 초 이뤄진 우리금융그룹의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가 유일하다.
시도를 안 한 것은 아니다. 우리금융은...
위기감을 감지한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저축은행 연체 채권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 돌입한 배경이다.
올해 3분기까지 전체 저축은행은 1400억 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4분기 전망도 어둡다. 예대마진이 줄어든 데다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특히 일부 지방의 경우 줄도산할 수 있다는 비관론까지 대두된 실정이다. 실제...
부실징후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세부 평가 대상이 많은 △부동산(22개) △도매·상품 중개(19개)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금속가공업(각 18개)에서 많았다. 전년 대비 △고무·플라스틱(+11개) △자동차(+8개) △부동산업(+7개) △도매·상품중개업(+6개) 등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 증가했다.
다만, 부실징후기업 증가에도 국내 은행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소상공인들은 금융지원 등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24일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고’(고물가ㆍ고환율ㆍ고금리) 위기와...
전 세계적으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일시적인 수혜 업종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먹거리’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은 루마니아의 1조 원 규모 신형 자주포 도입사업 입찰적격후보에 독일의 PzH2000, 터키의 T-155 프로트나(Fırtına)와 함께 선정돼 사업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대로템도 루마니아...
신용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일부 건설사와 금융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낮추면서다. 여차하면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금융권 PF연체율 상승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이전보다 더 비싼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야 하는 만큼 건설사의 자금 경색은 더 심화할 수 있다.
17일 본지 취재결과...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정상기업에 대한 자금공급도 적극 지원하되, 한계기업에 대해서는 정상화 가능성 평가를 토대로 자구노력과 손실부담 등 자기책임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을 통해 잠재부실 누적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금리, 경기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 저신용층과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업종별로는 이차전지(19개), 반도체(17개), 디스플레이(12개), 자동차(11개) 등이며 반도체 희귀가스, 인조‧천연흑연 등 산업생산에 필수적 소재는 물론 희토류, 수산화리튬 등 핵심 광물 가공 소재, 요소와 같은 범용소재까지 모두 포함했다.
산업부는 이들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지난해 평균 70%에서 2030년 50%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공급망...
이번 총회에서는 탄소중립이 모든 분야에서 핵심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한국 산업 대표단도 다양한 업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했다.
대표단장을 맡은 이창기 협회 부회장은 연설에서 “한국 시멘트업계를 비롯한 기업들은 그동안 탄소배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지만, 탄소중립을 위해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사업장 내에서 배출되는...
한 총리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과 관련해 "과거의 경험과 육안에 의존했던 재난대응체계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관리체계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AI 기반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재난피해 우려가 큰 산지·급경사지·하천·지하차도 등 취약요인을 대상으로 위험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체계를 갖춰 이상기후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