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은 원자력안전법에 규정된 ‘최신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통과됐다. 결국 2년 후인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은 이 문제를 주요 위법 사유 중 하나로 들어 계속운전 취소를 판결했다.
한수원은 계속운전 기획 당시 캐나다 원자력공사에 계속운전 사업 전체를 맡기려 했으나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요구해 자체...
정부는 탈원전 정책에 따라서 월성 1호기를 폐쇄하고 신규 원전 4기 백지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원전 가동률을 줄이다 보니 발전단가가 비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위주로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올 1월 원전 예정 정비 등으로 57%에 그쳤던 원전 가동률을 이달 들어 70%로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우리가 에너지 수급을...
더불어 이번 보고대회에서 기자단은 월성원전과 경주 풍력단지 등 에너지시설을 방문 취재했고, 원자력 안전 전문가인 이정윤 원자력안전과 미래 대표를 초청해, ‘에너지전환시대의 안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의 공유 소통을 위해 국민기자단 활동을 지속...
이정윤 원자력안전과 미래 대표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7~28일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국민기자단 상반기 성과 보고대회에서 마지막날인 28일 ‘에너지전환 시대의 안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한빛원전 안전성 검증단 활동 등을...
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6일 경주시 양북종합복지관 앞에서 경주 양북면 어일리와 대본리를 잇는 우회도로 종합개통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임직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09년 착공에 들어간 해당 도로 공사(총연장 7.65km)는 한수원이 신월성 1...
정부는 올해 1분기 △1기가와트 신재생 에너지 구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3개 화력발전소 폐쇄(금년 5곳 추가 폐쇄) △원자력 발전의 중장기적 재검토(월성 1호기 폐쇄 수순)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점은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이른바 '에너지 믹스' 정책을 확장할 때"라며 "새로운 에너지 산업물결 이루고 고용창출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이달 1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한 이유가 만성적자에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휘수 한수원 부사장은 28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수원은 2009년 월성 1호기의 연장운전 승인 당시 이뤄진 평가에서는 경제성이...
정부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손실분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상해주기로 했다. 또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 등 신규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백지화 작업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전환(원전) 후속 조치 및 보완대책’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아직 운영허가 기간이 남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조기 폐쇄하기로 했다. 설계 또는 부지 매입 단계에서 중단된 천지 1·2호기 등 신규 원전 4기 건설도 백지화했다.
한수원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 1호기...
휴비스워터는 고리·신고리 원자력발전소, 월성·신월성 원자력 발전소, 울진·신울진 원자력발전소, 영광원자력발전소 등에 복수탈염설비, 약품주입설비, 해수전해설비, 원수전처리 및 순수처리설비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발전 분야뿐만 아니라 전자, 화학 등 산업플랜트의 수처리 및 폐수처리 그리고 해수담수화 분야로...
5월부터 원자력발전소 8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가동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당분간 영업 손실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액이 12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505억 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폐쇄하기로 한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시점에 대해선 “한국수력원자력 스스로 영구정지로 갈지 결정해야 한다”며 “관련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반기에 꼭 (폐쇄)한다고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원전 축소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질문엔 “원전이 줄면서 온실가스에 대한 기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예방정비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반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년간의 정비로 멈췄던 신고리1호기, 월성4호기, 신월성2호기가 최근 가동을 시작한 것. 관계자들은 5월 중으로 원전 12기의 정비가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원전가동률은 1분기 56%를 저점으로 2분기 74%, 3분기 85%, 4분기 86%로 반등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6년 6월 철판부식 발견(한빛2호기) 이후 격납건물 철판(CLP)을 보유한 19기를 대상으로 부식 여부를 확대 점검하고 있다.
고리 1ㆍ2와 월성1~4호기는 CLP 부재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19기 중 17기에 대한 점검이 끝났으며 나머지 2기에 대해서는 4월까지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점검결과 17기 중 9기에서 부식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3호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월성 3호기 원전은 작년 10월 18일 원자로건물 내 냉각재(중수) 누설로 가동이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원인은 냉각재의 누설을 막는 프리즈플러그의 부속품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속품이 부정확하게 결합해 밀봉력이 서서히...
산업부는 "월성 1호기는 내년 상반기 중 경제성,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탄발전은 현재 61기가 가동되고 있는데 앞으로 노후석탄 7기가 폐지되고 6기가...
이 연구원은 “오는 2022년까지 원전 5기(7GW), 석탄발전 6기(6.5GW) 신규 도입으로 앞으로 5년간 기저발전 비중은 72~74% 이상 유지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내년 5월까지 계획예방정비가 마무리되는 원자력발전은 총 13기로, 원전 이용률은 5월 기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효과에 주목했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 계속운전과 관련,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13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현재 1310억 원 중 825억 원을 집행한 상태다.
원자력 업계 관계자는 “월성 1호기는 노후원전이지만, 설비 개선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법적 근거가 없다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정부에서 운영 중단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