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우리나라가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많은 국제경기대회를 치르면서 국민들의 스포츠 수준이 높아져 아시안게임 정도는 크게 주목을 끌지 못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더욱이 5000억원 정도의 재정이 소요되는 주경기장의 경우 건설 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
하지만...
반면 모바일 게임은 개막 전 반짝 특수를 누리는 데 그쳤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과 모바일 축구게임들이 특수를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이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는 18일 한국 대 러시아전이 끝난 후 21일 기준 최고 동시접속 수를 기록했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TV...
특히 세월호참사와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울상을 짓던 맥주업체들이 가장 선두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주말 용인 캐리비안 베이와 청평 메종드 발리 등지에서 열리는 썸머 페스티벌을 공략했다. 이어 8월 초부터 부산 서면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콘서트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카스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1%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TV제품군 매출 증가율도 각각 30.2%, 21.5%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TV, 와인 등은 꼭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마케팅이 집중되는 시기에 판매량도 늘었다고 본다”며 “전반적으로 이번 월드컵은 ‘특수’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월드컵 특수로 치킨 등 닭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감에 올해 2분기 닭 사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식용 닭인 육계 사육 마릿수는 1억359만3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571만4000마리(33.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69만5000마리(8.0%) 증가한 수치다.
반면 계란 생산을...
홈플러스 축산팀 이광재 바이어는 “최근 월드컵 특수 실종 등으로 인한 공급과잉을 극복하고자 예년보다 빠르게 행사를 진행한 결과 5~6월 백숙용 생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신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닭고기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들의 여름 나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최대 게임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와 축구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을 정식 상용화 하면서 브라질 월드컵 특수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프리스타일 풋볼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엔피니티 게임즈와 ‘프리스타일 풋볼’의 터키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엔피니티...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현상과 더불어 세월호 여파와 월드컵 특수 실종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좋지 않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업계를 돕고 본격적인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관련주’ 특수 테마주도 인기 = 올 상반기 이벤트성 테마주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4일 방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키이스트는 7%대 상승세를 보였다.
웰메이드는 6%, 팬엔터테인먼트는 11%, 에스엠은 2%, 와이지엔터는 1%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주 대부분이 동반 상승했다.
시 주석의...
애초에 어느 정도 예상된 바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16강이 좌절되면서 브라질 월드컵 특수는 이미 끝난 상태다. 방송사의 월드컵 중계에 있어 우리나라의 경기는 그나마 모두 광고를 완판했지만 다른 경기들은 시청률이 뚝 떨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
이런 결과는 이미 SBS가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무려 약 760억원을 내고 중계권을 가져온 것에서부터...
스포츠 시즌 특수를 앞두고 업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넥슨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피파온라인3M’의 TV광고를 집행했다. 올해 5월 한달에만 약3억7959만원의 비용을 쏟았다. 게임빌과 컴투스도 야구 개막 시즌에 집중적으로 자사의 야구 게임 TV광고를 집행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의 사전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 TV광고를 이용하는 업체도...
2분기 역시 세월호 참사 여파와 월드컵 특수 실종으로 큰 폭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국내 연구소들은 최근 소비부진을 포함한 내수부진을 이유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했다.
반면 원화강세로 해외여행에서 지갑을 여는 씀씀이는 커졌다.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5월 내국인의 해외 관광지출은...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성수기에는 월드컵 전 일말의 특수 기대를 저버리고 항공화물 증감률이 0.9%에 그쳤다”라며 “5월 환승 총계는 전년 대비 -12.3%, 전월 대비 -10.1%로 4개월 연속 역신장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나가 2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되면서 주가 하향세는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아시아나 항공의 2분기...
대기업 제품에 비해 가격이 40% 저렴한 50인치 이상 중소 브랜드 LED TV(6만대, 7위)는 동계 올림픽, 월드컵 개막 특수를 누렸다. 1인 가구에서 주로 구입하던 즉석식품(15만개, 5위)은 원할머니, 존슨빌 등 중소브랜드 상품 위주로 가족 외식 대용식으로 인기가 확산됐다. 유행에 민감하고 가격 할인 쫓는 엄마 쇼핑객(Chic and thrifty mom)의 모바일 쇼핑도 상반기...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낀 황금연휴와 브라질 월드컵 특수의 영향이 컸다. 특히 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가전문화용품 매출이 13.4% 급증했다.
백화점 매출은 0.8% 증가했다. 가정용품(9.6%), 해외 유명브랜드(7.5%), 식품(4.6%)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편의점 매출은 나들이 고객이 늘어난 덕분에 6.9% 증가했다.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식품 매출이 9.9...
그러나 편의점 월드컵 특수는 유지됐다. 세븐일레븐은 알제리전이 진행된 23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매출이 지난해 이맘때 같은 요일보다 30.9% 늘어 지난 러시아전 당시 매출 신장률 19.6%을 넘어섰다. 특히 병맥주 151.7%, 캔맥주 144.7% 등 맥주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광화문 광장 등 주요 거리응원 장소 인근 점포 매출은 13배 늘었다.
연구기관들의 잇따른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월드컵 특수 실종, 주요 교역국 성장률 둔화조짐, 금리인하에 우호적인 내용의 금통위원 논문 발표 등 금리인하 요인이 즐비하다.
이 총재는 지난 4, 5월 ‘금리 방향성은 인상에 있다’라고 한 발언에서 최근 한발짝 물러났다. 그는 이달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깜빡이를 일찍 켰다”며 명시적으로 금리인상...
롯데하이마트는 월드컵 특수로 이달 19일까지 TV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5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량은 105% 증가했다.
하이마트 부창민 대치지점장은 “월드컵 개막 이후 TV에 대한 고객 문의가 평소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며 “특히 더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박진감 있게 새벽 경기를 관람하려는 고객들이 당일...
브라질 축구 경기 일정이 한국과 현지와의 12시간 시차로 인해 새벽 시간대에 편성되며, 월드컵 특수가 저녁 대신 새벽·오전 시간대로 옮겨 오고 있다. 새벽 잠을 쪼개 경기를 보고, 출근 시에는 잠을 쫓기 위해 커피나 음료를 사 먹는 사람이 늘어나며 24시간 또는 오전 일찍부터 운영하는 매장들이 인기다.
전국에 90여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 중인 탐앤탐스는...
특히 올해는 월드컵 특수를 맞아, 다양한 업종의 국내 우량 광고주들이 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1년 동안 다윈을 통해 약 500여개의 동영상 광고가 진행됐다.
다윈은 국내 토종 동영상 매체인 곰TV, 판도라TV, 아프리카TV, 엠군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최근 지상파, 케이블, 종편 3사까지 프리미엄 매체사들과 제휴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현재 총 14개 매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