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의 데이터센터를 직접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해커 집단은 'Who am I?'란 원전반대그룹을 자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자료 가운데는 ‘월성1호기 감속재계통 ISO도면’을 비롯한 월성과 고리원전 자료와 원전 주변 주민들에 대한 방사선량 평가 프로그램 등의 내부 문건이 포함됐으며 한수원 전체 임직원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도 유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부 자료가 해커들에 의해 해킹을 당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킹으로 원전 설계도면 등 기밀문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단 과거 자료가 일부 유출됐고 설계도면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의뢰와 함께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민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원전비리는 잇따른 원전 가동중단 사태로 얼룩지며 전력위기까지 불러왔다. 정부가 사활을 건 경제활성화 법안은 여야 간 정쟁에 번번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야만 했다.
산업 현장 역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새 정부의 화두인 경제민주화 공약은 신규 순환출자 금지 입법 등이 현실화되며 재계를 옥죄였다. 경영계는 대기업...
중국 연변 서버를 경유한 해커가 월성고리 원전 통제시스템을 해킹, 폐연료봉 냉각모터 오작동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사이버테러를 자행, 폐연료봉 냉각장치의 온도가 급상승, 위험수준을 넘어서는 최악의 위기상황이 터졌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국정원, 미래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지만,순식간에 마비된 원전 통제시스템 컨트롤센터 기능 복구에 최소 일주일...
물론 세계적 해커의 경우 ’1인작품’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지만,기본적인 해킹을 위한 투입자원이 많은 점때문에 개인보다는 집단적인 성격의 회사나 단체,기관등에서 조직적으로 자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대표적 보안업체 대표이사는 "이런 류의 사고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실제 인프라의 문제일수도 있지만,흔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