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해커로 추정되는 원전반대그룹이 9일 공격 때 한수원 내부망을 직접 해킹해 빼냈음을 암시하며 다섯 차례에 걸쳐 공개한 총 85건의 자료들의 유출 시기가 9일이 아닐 뿐 아니라 출처도 한수원 내부가 아닐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안업계는 원전반대그룹이 일부 원전자료를 9일 공격 전에 이미 확보하고 있었던 정황과 공격 때 한수원 퇴직자 메일 계정이 대거...
현대건설 직원 1명 및 협력업체인 대길건설 직원 2명이다. 고리원전 측은 사고 이후 즉시 이들을 회사 구조차량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후송조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신고리원전 가스 누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다”며 “또 해커의 사이버 공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원전 내부 문건 불법 유출자들이 예고한 성탄절 '2차 공격'은 없었지만 정부 당국은 원전을 겨냥한 사이버 테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경계 태세를 이어갔다.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이날 '국가 사이버 안보 위기 평가회의'를 긴급 소집, 관련 기관의 대비 태세와 수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청와대는 김관진 안보실장 주재로...
‘원전반대그룹(Who Am I)’이란 이름의 해커는 수년 전 퇴직한 직원들 명의로 지난 9일 한수원 임직원에게 대량으로 이메일을 뿌리는 등 주도면밀하게 해킹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지난 9일 한수원 퇴직자 명의의 이메일 계정에서 현직 직원에게...
이와 함께 추가 사이버 테러 발생 가능성, 해킹 조사 진행 상황, 해커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 등도 공유하며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보실은 한수원 원전자료 유출 사태 이후 관계기관 전문가 3∼4명을 보강받아 사이버위기대응팀을 편성·운용하는 등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 ‘원전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 ‘한수원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
해커들이 원전 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인 25일, 전국 4개 원자력발전본부에서는 특별한 이상 징후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원전본부 4곳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4일부터 밤샘 초긴장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등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고리원전 건물과 발전소...
그는 해커가 침입해도 원전에는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 대해 “제어망이 폐쇠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킹에 의해 원자로가 조정될 가능성은 없다”며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아울러 문 차관은 “1년에 두번 실시하는 모의훈련을 22일, 23일에 걸쳐 추가적으로 시행했다”며 “혹시라도 원전이 멈출 경우 예비력이 있기 때문에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해커위협 속 실제로 고리 1, 3호기와 월성 2호기의 가동이 중단될 경우 전력수급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과 전력거래소는 설령 사이버 공격으로 고리 1, 3호기와 월성 2호기의 가동이 중단된다 해도,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예비 전력이 충분한 상황이어서 전력공급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 해커가 원전 정보를 공개한 미국계 파일공유사이트 '페이스트빈'과 '드롭박스'에 접속 장애 등의 징후가 발견되고 있다.
2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주도하는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다섯 번째 한수원 기밀자료를 공개한 전날 오후부터 드롭박스는 아예 접속이 안 되고 있고 페이스트빈에서는 링크 일부가 삭제됐다.
이에 대해 보안업계에서는...
‘원전반대그룹’이 고리1, 3호기와 월성 2호기의 가동을 성탄절로부터 3개월간 중단하지 않으면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2차 파괴를 실행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한수원의 원전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는 원전반대그룹은 최근 몇 차례에 걸쳐 인터넷에 공개한 글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자료 10여만장을...
◆ 해커 예고시한…오늘밤 원전에 무슨일이 벌어지나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성탄절부터 3개월간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성탄절 국내 원전에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세력은 고리1, 3호기와 월성 2호기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2차 파괴를 실행하겠다고 협박해 왔습니다.
◆ 소니...
○…원전 자료 5번째 유출, 해커 “우리는 원전 반대그룹”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내부 자료가 15일, 18일, 19일, 21일에 이어 5번째로 유출됐다. 이번 한국수력원자력 문서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 사용자는 23일 오후 3시께 트위터에 또다시 한수원을 조롱하는 글과 함께 원전 도면 등이 담긴 4개의 압축파일과 원전 기술을 설명한 기사의 인터넷주소(URL)를...
이들은 이날 오후에도 5번째 파일을 공개하면서 한수원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킹 기술을 가졌다 해도 일개 해커 집단이 원전의 제어망을 장악하거나 파괴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공개된 유출 자료의 수준으로 볼 때 자료 유출자들의 원전에 대한 전문성은 극히 적다는 분석이다.
이번 원전 자료 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은 21일새벽 1시 30분께 트위터에 한수원 자료를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한 자료는 고리 1·2호기 공기계통 운전용 도면5장과 월성 3·4호기 안전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미국에서 만든 노심설계용 매뉴얼 프로그램인 ‘MCNP5’와 일본에서 개발한 핵종량(방사성물질의 양)...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19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을 지낸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커들은 주말 동안 원전 직원들의 신상정보, 발전소 설계도면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크리스마스를 기해 발전소를 멈추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한수원은 누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유출했는지 파악조차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는 트위터 글의 말미에 '하와이에서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 핵.'이라고 적어 자신이 국내가 아닌 하와이에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출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원전 내부 자료를 외부에 공개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이번 트위터 글까지 합쳐 4번째다.
범인 추정 인물은 지난 1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한 개인 블로그에서 'Who am I?'라는 문구로 자신을...
이번 원전 자료 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은 21일새벽 1시 30분께 트위터에 한수원 자료를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한 자료는 고리 1·2호기 공기계통 운전용 도면5장과 월성 3·4호기 안전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미국에서 만든 노심설계용 매뉴얼 프로그램인 ‘MCNP5’와 일본에서 개발한 핵종량(방사성물질의 양) 계산...
이번 원전 자료 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은 21일 새벽 1시 30분께 트위터에 한수원 자료를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한 자료는 고리 1·2호기 공기계통 운전용 도면 5장과 월성 3·4호기 안전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미국에서 만든 노심설계용 매뉴얼 프로그램인 ‘MCNP5’와 일본에서 개발한 핵종량(방사성 물질의...
◆ 정부 "원전 안전 이상없다"…오늘 모의훈련
정부는 해커에 의해 국내 원자력발전소 관련 도면이 유출됐으나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오늘부터 이틀간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원전 제어망이 단독폐쇄망으로 구성돼 사이버 공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안전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