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네티즌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슈 후보에는 스티브 잡스 사망, 나는 꼼수다 열풍, 일본 대지진과 원전 폭발이 순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영화 도가니, 서태지 이지아 이혼, 평창 동계 올림픽 등이 화제가 됐다.
인물 BEST 후보에는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역시 포함됐다. 1500억원 상당의 자산을 사회에 환원 의사를 밝히는 등 대선후보로 급부상한...
역사상 가장 큰 재난 중 하나로 기록된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나 딥워터 호라이즌의 폭발 사고 역시 작은 실수가 강하게 결합된 시스템을 만나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 팀 하포드는 은행들이 충분한 자본 쿠션을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코코 본드’를 보유하는 방법, 위기에 봉착한 은행을 ‘가교...
이번 위기는 파생상품 등 금융거래에 수반되는 리스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포장됐다가 일시에 폭발한 단기성 위기와 미국의 과소비와 유럽의 재정적자로 부채가 누적된 만성적 위기가 복합된 특성을 갖는다.
그동안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산업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자 중국 등 개도국에 해외투자를 해서 그 과실에 의존하는 금융자본주의로 옮겨갔다. 그럼에도...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대란으로 인해 현재 일본에서는 가정용 ESS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의 대표적인 PCS 업체인 니치콘사와 함께 시장의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ESS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SS는 비교적 저렴한 심야전력을 사용해 축전하거나...
후쿠시마 원전폭발 수습과 원자력발전 정책을 책임지는 일본 새 경제산업상에 에다노 유키오 전 관방장관이 임명됐다.
파라디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매트 리오단 매니저는 “프랑스 은행주 주도로 증시가 반등한 것은 시장의 이목이 여전히 유럽에 쏠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유럽 각국 정부가 그리스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유럽...
이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원전사고가 아니라 산업재해”라고 강조했다.
폭발에 뒤이어 발생한 화재는 1시간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현지 신문 미디리브르는 폭발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1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각각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해당 지역 격리조치나 인근지역에 대한 대피령...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등 프랑스 3대 은행은 개장하자마자 폭락세로 보인 뒤 각각 12.3%, 10.7%, 10.6% 빠졌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도 8.3% 폭락했다.
프랑스 남부 원전 폭발 소식으로 장중 7% 이상 급락했던 프랑스전력(EDF)은 다행히 사고가 원전과는 관계없는 핵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급락세를 만회해 2.7% 내렸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SN측은 아직까지 방사능 유출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ASN은 "아직 외부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면서 추가적인 언급은 없었다.
마쿨 원자력 발전소는 프랑스 남부 님시의 론느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이 원전에는 소형 원자로가 몇 기 설치돼 있지만 모두 폐쇄된 상태라고 프랑스 언론은...
최근 난개발로 참사를 빚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 우면산 산사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 등 곳곳에서 인재(人災)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서 혹성탈출은 시사점이 크다.
영화는 제약 회사에 근무하는 과학자 윌이 개발한 뇌손상 치료제 ALZ-112를 유인원과 치매에 걸린 아버지에게 주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피실험체인...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가 장기화하면서 전력대란에 따른 생산 차질, 자동차와 전자부품 수출 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데다 외국인 관광, 소비가 회복되는 데도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엔화 강세, 총리 퇴진을 둘러싼 정국 혼란으로 일본은 새로운 ‘잃어버린 10년’을 향해 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뒷북치기는 지난 3~4월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폭발 사고 때에도 지속됐다.
국민들에게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다며 안전만 강조한 정부가 방사능 비가 내리자 정수장에 비를 막는 덮개를 설치하는 등 허겁지겁 ‘뒷북’ 대책을 내놓아 혼란만 가중시켰다.
물가와 금리, 환율 등 국가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부문에서의...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폭발과 같은 사례의 재발 가능성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이 교수는 또 “국가위기 전반에 걸친 일원화 된 법체계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국가위기 발생 이후 사태수습을 위한 예산보다 예방을 위해 예산을 배정하는 재정구조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주도의...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비가 들이칠 것에 대비해 지난 18일 원자로 3호기의 터빈실 지붕에 뚫린 지름 14m의 구멍을 우선 철판으로 막았고, 19일에는 지름 5m짜리 구멍과 사고로 덮개가 없어진 환기구 등을 막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수소폭발로 손상된 1, 3, 4호기의 원자로 건물은 비를 막을 방법이 없지만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장치 등으로...
소장에서 이들은 사고 당시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 압력을 낮추기 위해 증기를 배출하는 배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도 간 총리 등 6명이 이를 늦춰 원자로 건물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간 총리와 에다노 관방장관, 가이에다 경제산업상이 사전에 적절한 피난 대책을 세우지 않아 원전 주변 주민을 피폭토록 한 것은 업무상...
대우건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특히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원전 폭발사고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신월성원전은 강화된 안전장치를 다수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신월성원전은 원자로 바로 아래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으며 후쿠시마원전과는 달리 원자로 내에 증기발생기를 설치해 외부...
특히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단 발전소 건물 외벽(원자료 격납용기)가 온통 회색빛 콘크리트 더미다. 약 60m로 20층 높이 정도의 이 건물에 쏟아 부은 콘크리트 양은 62만㎥로, 160층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빌딩에 들어간 콘크리트 양(32만㎥)의 두 배라고 한다. 건물자체가 팬턴기와 부딪쳐도...
오승기 엔브릿지 대표는 “일본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원전폭발사고로 인해 발생된 방사능비 및 산성비 등 환경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최고조에 달해 있는 일본 시장에서 얼룩세이퍼가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과학으로 탄생된 얼룩세이퍼는 섬유에 뿌리고 다림질이나 드라이어기로 간단히 열처리만 해주면 섬유에...
앞서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한 이후 4월 5일까지 방출된 방사성 물질 총량을 37만 테라베크렐로 추정했으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3만 테라베크렐로 추정, 과소평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호기와 3호기의 원자로 건물 폭발후 방사성 물질 방출량과 1~4호기의 핵연료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하지만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는 사고 당시 수소 폭발 등으로 지붕이 날아가거나 벽이 무너진 상태여서 비와 바람에 노출돼 있으며 빗물에 쓸린 방사성 물질이 대량으로 바다에 흘러들 가능성이 있다.
또 원전 곳곳에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호소노 고시 총리 보좌관은 "후쿠시마 원전이 태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