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업계를 위해 올해 1조 원 이상의 일감과 금융, 연구개발(R&D)를 긴급 지원했다. 내년에는 그 규모를 2조 원 이상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 1호기 기술력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독자 개발한 APR1400 노형으로 계측제어설비와 같은 주요 기자재...
신한울 3·4호기 건설 일감이 내년 상반기에 본격 공급 시작되는 것은 물론, 가동원전 일감(설비투자, 발전기자재 등), 수출 일감 등을 합해 2023년 총 2조원 이상의 일감 공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원전업계의 경영애로 해소 및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대출, 보증 등 금융지원, 원자력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R&D 지원에 내년 1조원 이상이 별도로 투자될...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 △일감 지원 △금융 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미래 먹거리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을 담은 ‘원전 협력사 5대 상생 방안’을 발표했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이다. 주기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터빈 등을 말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까지 협력사와 함께 총 34기의 원자로와 124기의...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생태계에 올해 8월 이집트 엘바다 프로젝트에 이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 기업은 올해 말까지 소요예산, 자금조달, 예상 공정 등이 담긴 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지그문트 솔로쉬(Zygmunt Solorz) ZE PAK 회장은 “ZE PAK이 소유한 퐁트누프 부지는 신규원전 건설에 적합하다고...
이 장관은 "지난 8월 이집트에 원전을 수출, 1조 규모의 일감을 수주했다. 이는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첫 수출 이후 13년 만의 성과"라며 "세계시장에선 한국이 돌아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전반적인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방산 모두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아주 정밀한 전략이...
27일 이 장관은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원전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앞으로 새로운 일감과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원전 기자재 업체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을 향해 "원전하고 방산, 국가 안보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에너지 안보도...
이집트 엘다바 원전에선 3조 원 규모의 일감 수출도 따냈다. 이외에도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원전 10기 수출을 위해 윤 대통령의 말대로 백방으로 뛰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산업부 내에 원전수출지원과를 신설했다. 기존에 원전 수출 업무를 담당하던 원전수출진흥과의 업무를 분담해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한 목적이다. 원전수출국 신설은...
이 장관은 엘다바 수주에 이어 계속해서 강조했던 발전공기업 일감, 신한울 3·4호기 조기 발주 등을 통해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기업의 설비 투자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줄어든 원전 기자재 기업도 과거 매출 실적보단 향후 투자계획을 근거로 설비 투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방투자...
이는 연간 매출 대비 5.2년 치에 해당하는 일감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플랜트 사업 부문 수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4억9232만 달러 규모의 와리 정유시설 보수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했고, 국내에서도 TKG휴캠스 여수공장 신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외에도 상반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7월 울산...
이번 이집트 원전 일감 수주가 유럽에서의 원전 수주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 우선 협상 대상자는 올 연말 결정된다.
원전업계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2030년까지 10기 이상 원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수출실적 해마다 ‘쑥쑥’...
지금까지 확보한 일감은 동남아 지역이 대부분이라 태평양·북미 등 다른 지역 수주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건설투자를 늘릴 수도 있지만, 우리 기업이 수혜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며 “중동 산유국의 인프라 및 원전 시장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 걸친...
수출과 투자 여건 개선 등 산업과 기업 역동성 제고에 5조 6000억 원이 지원된다.
원전 기업의 역량 강화와 맞춤형 수출지원, 기술개발, 인프라 투자 등 원전산업 생태계 재건과 국제경쟁력 회복에 7000억 원이 투입된다. 방폐장 건설 등 후행 주기 일감창출 지원에 483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와 한수원이 원전 생태계 일감 제공을 위해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만큼 올해 연말부터 원전 기자재 시장의 순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참여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국이 원전기술력을 다시 입증했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부계약자(이집트)로서...
산업부는 남은 원전 일감을 지속해서 추진해 원전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장관의 전문 분야인 연구·개발도 적극적으로 챙겼다. 이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R&D 투자,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높이는 데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후 취임 한 달 만에 네이버, 현대차 등 주요 기업과...
이 장관은 그간 산업부가 원전산업 생태계 복구를 위해 추진해온 1조 원 이상의 일감과 금융 공급약속을 거듭 밝히며 체코, 폴란드,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이 국내 원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 수출을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성장산업으로 키우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를 원전 수출의 새로운...
새 정부의 원전 활성화 기조에 따라 일감 절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몇 년간 원전 분야 중소기업들은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뿌리째 흔들렸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자력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원전 관련 민간 기업 매출은 2016년 5조 5034억 원에서 2020년 4조 573억으로 줄었다. 관련 인력도 2만2000명에서...
이에 이 장관은 1306억 원 규모의 긴급 일감 공급과 원전기업에 대한 1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특히 산한울 3, 4호기와 관련해 연내 사전제작 일감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도 상생 협력대출로 28개 기업에 194억 원을 신규로 지원해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R&D와 관련해선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계획은 새 정부의 원전 활성화 기조에 따라 일감 절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자생력과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중기부는 조선·자동차 등 특정 분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해 온 바 있다.
중기부는 보조기기·부품, 전기·계측 설비 등 총 215억 원 규모 지원이 이뤄지는 R&D 51개 중점 품목도 확정했다. 해당 품목은...
기본 전제는 안전 확보"라며 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길 당부하고 원전을 타 전원과 조화롭게 활용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 튼튼한 원전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기자재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는 등 한수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일감 창출이나 수출 쪽이 먼저 성과를 내고 (고준위 방폐장은) 그림자처럼 쫓아가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며 "이 장관께서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법안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국회에서도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여당 내부에서 일부 의원이 법안을 발의했지만, 밀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