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착공,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으며 중수로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가동원전 주요 안전설비의 내진 성능을 리히터 규모 6.5에서 7.0로 강화했다. 또 고리원전 해안방벽은 7.5m에서 10m로 높였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우라늄은 여러 나라에서 생산하고 석유나 천연가스처럼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으면서 비축도 용이하다”며 “이 같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협업해 지난해 8월 수주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원전 주변압기 공급사업’의 주변압기 2대와 보조 기자재 제작을 완료하고 18일 출하했다.
이 사업은 약 700만 EUR(약 100억원) 규모로, 한수원은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일진전기가 맡았다. 주변압기는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의 전압을 높게...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한수원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에너지를...
이 매체는 향후 총 47조 원 규모에 달하는 UAE 바라카 원전과 중동 지역 원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얻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진은 지난해 3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154억 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In-Core Instrument)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확인하는 필수 장치인 ICI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수주에 대한...
갑자기 낯을 바꾼 한국수력원자력의 돌변은 기가 막힌다. 정권 막바지 자기부정(自己否定)은 앞으로의 책임 추궁을 조금이라도 비껴나려는 알리바이로 보인다. 기실 정부 정책의 일선 집행기관인 힘없는 공기업이 저항할 방도도 딱히 없다.
한수원이 작년 말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확정을 앞두고 내놓은 의견서 얘기다. 원전이 ‘초(超)...
국내 원자력 발전 관련주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단독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신기계는 3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 이상 뛴 41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비에이치아이 6.43%, 한전기술 5.41%, 두산중공업 3.43%, 일진파어 3.94%, 한전산업 3.69...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각본) 관련, 원전 운용 확대 및 차세대 원전 육성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한수원은 탄소 중립을 위해 기존 초안에 9기로 명시된 원전을 '플러스(+)알파(α)'로 확대해야 하며, 미국과 EU 등도 탄소 중립을 위한 원자력 역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영구정지된 원자력발전소 2개 호기의 해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기술 확보를 완료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원전해체산업 민관협의회를 열고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원전해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원전해체산업 추진현황, 계획 등을 점검했다.
우선 한수원은 연말까지 원전해체에 필수적인 58개 상용화...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가 결정나면서 한수원은 연료 장전과 시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원안위는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약 8시간의 논의 끝에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 운영을 허가하며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운영 허가를 위한 4가지 조건을 부가했다....
이 날 조선비즈는 정부관계자가 “체코가 SMR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 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다목적 소형 원전 스마트(SMART)가 체코 SMR 사업의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 외에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의 SMR이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수소 및 에너지융복합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최근 창원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에서 창원시와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수소 및 에너지 융복합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자는 △지역 상생 분산형 및 대규모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단계적 블루수소화) △수소에너지...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 한국이 기존대로 독자 참여한다. 다만 수주 성공 시 미국과 협력할 가능성은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진행될 체코 원전 본 입찰에 독자 참여하기로 한 방침을 유지했다. 최근 한·미 해외원전시장 공동 진출 합의로 양국 컨소시엄 구성·참여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한국수력원자력이 비용 보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했고, 삼척의 대진 1·2호기와 영덕의 천지 1·2호기 사업을 중단했다. 신한울 3· 4호기는 사업을 보류한 상태다. 해당 원전 7기의 손실은 최소 1조4445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개정안 시행 시 한수원은 일단 신한울 3·4호기를...
한국수력원자력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무정전전원계통(UPS) 전압안정기 공급 사업'의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30억 달러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수원은 국내 원전에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국제전기)과 함께 수주에 뛰어 들었다.
체르나보다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대 발전 회사다.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사이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는 한수원은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한수원이 운영중인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의 한국형 신형경수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한울 제1발전소가 미국 원자력협회(NEI)가 수여하는 TIP 상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NEI는 원전 운영사, 설계사 및 시공사 등의 회원사를 보유한 북미 중심의 협회다. TIP는 NEI가 해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한 회원사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에 한수원이 TIP에 선정된 것은 아시아...
또 수소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자회사 두산퓨얼셀도 향후 한수원과 수소 활용을 위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한수원과는 기존 원전 사업에서의 협력관계를 수력 분야로 확대한 바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형 원자로, 수력 등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 확보와 수출 연계 등 새로운 협력 사업들을...
29일 우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154억 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In-Core Instrument)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ICI는 △고리 3발전소 △월성 3발전소 △한빛 2, 3발전소 △한울 2, 3발전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ICI는 원자로 내부에 설치돼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한다. 중성자가 많아지면 원자로가...
이번 영덕 원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철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 종결을 결정해 예정구역 유지의 필요성이 없어졌고, 개발행위 제한 등에 따른 지역과 주민들의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수원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한 ‘에너지전환로드맵(2017년10월24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