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대형원전을 비롯해 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시설 등 원자력 전반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해외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성을 발휘해...
현행법상 수은은 특정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어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우리나라가 폴란드 정부와 맺은 방산 계약의 경우 17조 원 규모의 1차 계약 때 이미 금융 지원 한도를 모두 채웠다. 30조 원 규모의 2차 계약을 위해서는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이...
금융권 관계자는 “폴란드 무기 수출건이 부각되다보니 방산쪽에 초점이 치우쳐져 있는데 애초 수은법 개정이 단순히 방산업계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해외 플랜트, 인프라 수주, 원전, 첨단전략산업 등 해외 대형사업 수주를 하는데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은법 개정안 통과 이후...
수출 확대 전략의 핵심은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와 원전, 방산 등 전략 수주 분야에서 20대 수출 주력 품목을 발굴, 품목별 타깃 시장을 설정해 수출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먼저 4대 공급망 재편 트렌드에 대응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수출에 집중한다.
반도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스템반도체...
UAE는 해외건설 누적수주 2위를 차지하는 건설·인프라 분야 중점 협력국으로서 양국은 원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방산,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다.
지난해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도시에서의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됨에 따라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양국 간의 공동연구...
이는 이달 22일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1조 원 규모 원전 특별금융지원 정책 중 하나로, 탈원전 정책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원전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한도 부족으로 인해 수출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보증 한도를...
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발주가 재개된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6기 중 24기에 시공 주간사로 참여한 압도적 기록을 잇게 됐다. 또 2022년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 청정에너지 동맹’에 따른 파트너십이 SMR 등 차세대 원전사업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
특히 윤 대통령은 "이념에 매몰된 비과학적 국정 운영이 세계 일류 원전 기술을 사장시키고 기업과 민생을 위기와 도탄으로 빠뜨린 것"이라며 취임 직후부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지난 정부가 금지한 원전 10기 계속운전 절차 개시, 지난 정부 5년간 전체 수주 금액 6배 넘는 4조 원의 원전 수출 달성 등 원전 정책·생태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또, 일감 계약을 수주하더라도 당장 대금을 받지 못하던 원전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원전 기업은 기존의 선금 제도는 계약 후 2~3년이 지난 설비 납품 시점에야 대금을 받을 수 있어, 계약을 성사하더라도 당장 제작에 착수할 자금이 부족할 수 있다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를 공급하는 중소...
먼저 이용광 해외건설협회 실장은 올해 수주 전망과 관련해 “올해는 기존 경쟁력 있는 분야의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IT와 모빌리티 등 연관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패키지 진출 확대와 원전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사업 중심으로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실장은 “단순 도급공사에서 투자개발형으로 사업으로 전환 모색하고,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
폴란드와 이집트 원자력발전소 수주 관련 법률용역 역시 실적 견인차로 꼽힌다. 원전 생태계 전반에 대한 법률용역을 수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율촌이 원전 수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율촌은 매해 매출에 기복이 없다. 199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매년 평균 8% 이상 꾸준히 성장해 왔다. 강 총괄 대표변호사는 율촌의...
수주액은 5억 원 정도에서 15조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 등을 필두로 한 건축사업과 플랜트사업, 자산관리사업, 전기차 충전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수은 관계자는 "사우디는 인프라·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주요 수주 대상국이기 때문에 수은이 사업 초기 금융협의 지원과 핵심 발주처 네트워크 관리 등 사우디 Desk 운영을 통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한국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라며 "신 중동붐 확산과 정부의 '올해 인프라‧방산‧원전 등 해외수주 570억...
대형원전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시설 등 원자력 전반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해외 수주를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태양광, 해상풍력,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행 수은법으로 인해 단순히 방산뿐만 아니라 해외 플랜트 및 인프라 수주, 원전, 첨단전략산업 등 대형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에 한계가 명확하다”고 했다. 이어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단번에 자본금이 확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주머니만 늘어나는 것”이라며 “주머니를 채우는 것은...
국내 원전 '톱3'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은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이번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현대건설은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신재생·원자력 특화 조직인 '뉴 에너지 사업부'를 만들었다. 기존 플랜트 사업부에서 관련 사업을 독립시켜...
한수원은 황 사장이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을 수주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황 사장은 먼저 17일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 478억 원 이상을 보유 중이다.
정부 국책과제를 통해 방사선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 관련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도래에도 적극 대비 중이다. 더불어 원자력 발전소 보조급수계통 제어 패널과 방사선 영상 구현기술 장비인 ‘G-CAM’ 등을 개발해 핵심 부품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는...
노후화된 에너지 인프라를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 에너지 생산시설로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열병합 발전소는 현재 450MW 규모의 발전 용량이 원전 1기 수준인 1000MW로 상승한다. 또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2030년 1월까지 중단 없는 지역난방 공급을...